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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배포된 제56회 총회 회순에 보면 총회임원회 총회에 올린 안건들이 있는데, 여기에 코닷과 관련된 안건이 있다. “교단 내 사조직에 대한 질의건 : 제54회 총회결의사항(교단분열의 위험성과 교단발전을 방해하는 교단 내 사조직은 해체하기로 가결하다)를 불이행한 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제안설명) 제54회 총회에서 교단 분열의 위험성과 교단발전을 방해하는 교단 내 사조직은 해체하기로 가결하였습니다. 사조직 해체결의는 제54회 총회에서 결의한 것으로 오래 된 결의가 아닙니다. 제54회 결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래에는 교단 분열의 위험성을 내포한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개설한 홈페이지를 교단지인 기독교보에 홍보하고, 그리고 홈페이지에는 교단분열에 위험성이 내포된 글이 올라와 있는 형편입니다.
사설
코람데오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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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와서 부쩍 교단집행부가 탈 장로회 정치를 하고 있다. 장로교 정치의 상식에 속하는 원리까지 깨뜨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알고도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장로교의 상설 치리회는 당회와 노회이다. 총회는 상설치리회가 아니다. 총회는 일정한 장소와 시일을 정하여 개폐한다. 그리고 총회는 상설 치리회가 아니기 때문에 총회가 위임한 잔여업무의 처리를 위하여 상비부를 둔다. 상비부는 법이 정하는 바를 따라 위임받은 업무를 처리하고 차기 총회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지난 총회 후 헌법위원회에서 총회회기에 대해, 법과 상식을 초월하는 이상한 해석을 해서 설왕설래했던 적이 있다. 그것은 상회권이 3년 동안 정지된 학교법인 전 임원들은 제5
사설
코람데오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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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2003년 3월31일부로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 전원을 승인 취소하고 4월1일에 임시이사를 파송하였다. 그 이후 고신총회는 “학교법인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3-4년의 세월이 지나가고 있지만 과연 무엇이 정상화인지 그 개념조차 분명치 않을 뿐 아니라, 정상화(?) 노력에도 아무런 결과가 없다. 그동안 총회 집행부를 구성한 인사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정상화란 “임시 이사회가 해체되고 교단 인사들로 구성되는 이사회로 환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라도 교육부가 지적한 부외부채 200억 원만 해결하면 정이사체제로 환원될 것이라고 믿고, 이런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 사명의 우선순위나 본질여부를 도외시한 채 모든 방법
사설
코람데오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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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리더십은 사람이나 사물, 혹은 환경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해되어 왔다. 현대에 이르면서 다소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나 세속사회에서는 여전히 이런 식의 리더십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리더십은 주로 두 가지 방면에서 나온다. 하나는 물리적인 힘이고, 다른 하나는 제도와 조직이 주는 권력이다. 고대에는 완력이 강한 골리앗 같은 사람들이 리더십을 가졌다. 그리고 남보다 앞서 좋은 병기나 도구를 가진 사람이 역시 리더십을 차지했다. 재력은 또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케 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돈이 많은 사람들이 행세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다 오늘날은 기술과 정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도화된 기술과 정보를 먼저 가진 사람이 리더십을 장악한다. 제도와 조직으로부
사설
코람데오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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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교단의 미래를 염려하는 수도권 중심의 몇몇 인사들이 2005년 초부터 교단의 진정한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를 시작하고 수차례 모임을 가진 바 있다. 이러던 중 2006년 6월12일에는 목사 장로 40여명이 긴급하게 모여 급박하게 돌아가는 교단의 현안을 집중 토론하였다. 그 결과 우리는 먼저 총회 집행부(임원회, 이사회, 운영위원회)가 결정한 일련의 사안들에 중대한 법적인 과오들이 있고, 이로 인해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 위협받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교회가 경제논리에 붙잡혀 도리어 영적인 갱신과 정상화가 소홀히 되고 있음에 우려를 함께 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엄중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하는 바이다. 1. 학교법인의 정상화는 재정적인 해결이 우선이 아니라 고신의 정
사설
코람데오
2006.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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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선이사가 파송되고 부도까지 난 고려학원을 회생시키는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물론 법인 이사회가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교육부가 파송한 임시이사들은 그야말로 임시로 법인의 일을 맡아볼 뿐이다. 정년 퇴임한 인사들 외에는 대체적으로 자신들의 본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대학과 병원을 자신의 일처럼 돌아볼 수가 없다. 현재의 이사장 역시 기드온 협회 전무이사로서 그 역할이 지대하다. 법인의 법적 경영 책임이 이사회의 몫이긴 하지만 임시 이사회가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정이사체제가 된다고 하여도 형편이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고려학원이 고신대학교를 관리하도록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고신대학교는 대학과 신대원, 병원으로 나누
사설
코람데오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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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교단은 근년 들어 부채교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총회회관을 새롭게 짓다 그런 것도 아니고, 신학교나 대학의 건물을 증설하다 생긴 일도 아니다. 지나치게 선교비나 전도, 봉사에 많은 재정을 쏟아부어 일어난 일은 더더욱 아니다. 수익을 내도록 되어 있는 1,300 병상(현재는 900여개)의 고신대학교 부속 복음병원이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얻어 쓴 빚이 200억 원에 이르렀음이 밝혀져 결국 관선이사가 파송되고 그 와중에 고려학원은 마침내 부도사태에 빠지게 되었다. 2003년 4,5월의 일이다. 결국 교육부는 위 금액을 고신교단이 책임질 것을 요구하게 되었고, 교단은 교육부의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하여 교단의 재산을 담보로 하여 자금을 대출받고 그 원리금의 상환을 위하여 2003년 당시 신학대학
사설
코람데오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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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고려학원에 관선이사가 파견되는 비상사태를 맞으면서부터 교단정치가 합법과 합리성을 떠나 감성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총회운영위원회의 불법적인 운영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총회운영위원회는 총회운영에 관한 사무 행정적인 일을 처리하는 기관이다. 혹 총회어간에 긴급한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명백히 주어진 일만 처리할 수 있다.그런데도 헌법에 명확히 규정된 임무의 범위를 넘어, 자의적인 해석을 따라 총회의 재산문제를 임의로 처리하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총회 임원회나 정상화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총회가 결정한 사안을 다루면서 필요한 일을 처리하는 기구일 뿐 독단적으로 새로운 결정을 할 수는 없다. 특히 명백하게 총회가 결정하도록 한 일은 어떤 경우에도 이를
사설
코닷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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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헌법 교회정치 120조 2-1항은 “기본재산의 취득 매도 증여 교환 담보 용도의 변경은 .... 정기회에서 결의한다”고 명백히 규정하고 있다. 총회임원들은 “총회어간에 긴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는 운영위원회가 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헌법은 총회의 기본재산에 관한 사항은 임시회가 아닌 오직 정기회서만 처리하도록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 총회는 임시회가 없는 기구이다. 2003년 임시이사가 파견된 후 소위 '비상총회'가 모인 적이 있으나, 헌법 어디에도 비상총회가 가능하다는 근거는 없다. 당시에 과연 비상총회가 열려야 했던가는 그 총회로 인하여 이루어진 일이 무엇이었는지를 따져 보아야 정확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비상총회를 열어 특별하게 얻은 것은 없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그 당시에
사설
코닷
2006.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