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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종일 우리나라의 뉴스와 SNS를 달군 한 사건이 있습니다. 일명 ‘황제 의전’ 논란을 빚은 강성국 법무부 차관 브리핑 사건입니다. 아프간이 탈레반의 손에 떨어지자 아프간에서 우리나라를 조력한 사람들과 그 가족 등 377명이 국내에 들어와서 진천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도착하는 것을 환영하는 행사 시간에 하필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브리핑하는 법무부 차관을 도와주기 위해서 법무부 직원이 뒤에서 우산을 들어 주었는데 그 자세가 비가 쏟아지는 아스팔트에 두 무릎을 꿇은 채 10분 넘게 우산을 쳐들고 벌 받는 모습
나의 주장
최광희
2021.08.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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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법 개정은 국민 알 권리가 아니라 정권 비리 및 부패 은폐를 위한 것이다.허위보도에 대한 손해액의 5배까지 배상 규정은 언론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킨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월 19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시키고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可決)시키려 강행하고 있다. 이는 거대 여당의 횡포로 비난받고 있다. 허위·조작 보도 등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의무를 부과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자유민주사회에서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언론 자유 제한법’이다. 언론·시민 단체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8.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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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와 노회의 일들이 신앙양심과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원리 또 헌법 조차도 무시가 되는 것 같아서 한 보잘 것없는 목사가 올리는 글여름의 무더위와 코로나의 기세가 아무리 거세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승리가 이글을 대하는 모든 목사님들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저는 경기서부노회 한강사랑의교회 손순호목사입니다. 한강사랑의교회를 26년 전에 개척하여 지금까지 한 교회를 목회해오고 있습니다. 작금의 부천 참빛교회 사태에 대해 아마 들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참빛교회의 사태가 목회윤리나 신앙상식으로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일들이 계속됨으
나의 주장
손순호
2021.08.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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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십자가에 넘겨준 빌라도,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에게 넘긴 바이든 필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대를 철수시킨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보면서 빌라도가 연상되었다. 빌라도 총독은 예수가 죄가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확실하게 알면서도 결국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다. 빌라도는 나름대로 예수를 살려보려고 마음을 많이 썼다. 그러나 이것이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소신을 포기하고 죄 없는 청년을 죽음에 내주었다. 그가 비록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가졌었지만, 자신의 정치적인 입장에서 보면 한 청년의 죽음은 사
나의 주장
정주채
2021.08.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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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전염병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인가? 이것은 어려운 질문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현대 시대에 구약의 언약 공동체 이스라엘에 적용된 축복과 저주가 문자적으로 그대로 적용된다고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인간 삶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개입하시고, 또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염병과 자연재해 등,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하려는 의지를 성경적 가르침에서 본다.여러 가지 재난에 직면했을 때 성경은 위로와 자기 책망을 위해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우리를 부르고 있다. 모세부터 말라기까지의 선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8.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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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포럼을 사랑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며, 여러분을 제3차 포럼에 초청합니다. 미래교회포럼은 지금까지 해마다 교회의 주변 상황들을 아우르는 한 주제를 택해서, 4차례 정도 지역에서 모이고 연말에는 전국세미나로 그 주제를 마무리했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서 금년 2021년에는 “복음과 보편적 고통”이라는 전체주제를 정하고 두 차례의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복음을 가진 교회가 고통 하는 세상을 품기 바라는 소망 때문이었습니다. 두 차례의 포럼을 잘 마쳤고, 이번에 제3차 포럼을 하게 되었습니다. 3차 포럼
나의 주장
오병욱
2021.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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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식된 사실보다 존재론의 질문을 던지는 현대인불가지론자이면서 친기독교주의자인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Jordan B. Peterson)이 무신론 작가 샘 해리스(Sam Harris)와의 토론에서 ‘응답 받는 기도’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흉악범에 비유해, “내 잘못을 인정하고 믿고 받아들입니다. 변화 되길 원합니다.”라는 기도를 응답 받는 기도라고 답했다. 물론 성경적으로 불충분하지만 완전히 틀린 답은 아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께 노력 없는 대리성취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
나의 주장
신요한
2021.08.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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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독립 전쟁”은 무엇인가?우리나라에 “광복절”이 있다면, 미국에는 “독립기념일”이 있다. 사실, 미국은 본래 13개의 주로 이루어진 영국의 식민지였다. 그런데, 1776년 제2차 대륙회의에서 제퍼슨(Thomas Jefferson)을 중심으로 작성된 “독립선언문”(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이 만장일치로 채택되고, 또 1775년부터 시작된 “독립 전쟁”(American War of Independence)이 7년 후 미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래서, 미국은 1783년 파리 협정으로 영국으
나의 주장
강희현
2021.08.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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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교회의 고민과 설교』 소개 및 주요 내용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 설교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다. 부패한 로마카톨릭로부터 교회를 개혁하며 가장 전면에 내세웠던 슬로건은 “오직 성경”이었다. 설교는 이 가치를 실현하는 주된 제의이다.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 설교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 르네상스와 인문주의의 부흥에 동반되어 설교자들에게 인문학적 자질이 요구되었고 모든 설교자들은 원어에 능통한 자가 되어야만 했으며, 교리적 지식에 전문성을 지녀 성경 해석의 일관성을 요구받았다. 프로테스탄트 설교자의 성경 해석은 중앙집권
나의 주장
신요한
2021.08.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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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 수 없는 세상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인간은 사회적(정치적) 동물’이라는 말에 대부분 쉽게 동의한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라는 이 명제는 부인할 수 없다. 아무리 개인주의가 심화하고 개인의 자유, 프라이버시 존중이 팽배해져도 ‘너’가 없는 ‘나’는 존재하기가 어렵다. 에덴동산에 하와가 등장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백하다.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라는 것이 창조주의 뜻이었고 함께 사는 것은 창조의 원리였다. 요즘 홀로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주택의 형태에서부터 수박 쪼개 팔기까지 삶의 형태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
나의 주장
이성구
2021.08.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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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를 처음으로 명기한 것은 1776년 미국의 버지니아주였다. 언론의 자유는 1787년 미연방 헌법 초안이 작성된 후 1791년 추가된 수정 헌법 1조에 기초한다. 여당은 언론에 대해 최대 5배까지 ‘가짜 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단독처리했고, 전체 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라는 점에 터 잡아 성명한다. 1.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이미 시행되고 있다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2018. 12. 24. 개정되어
나의 주장
이기영
2021.08.1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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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 도지사가 최종 2년 형의 유죄가 확정되어 수감되었다. 소위 2017년 대선 과정에서 드루킹이 범한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와 기소 재판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대법원이 유죄 확정을 한 것이다.이 사건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 씨 등과 공모해 2016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에 게시된 기사 7만6,000여 건의 댓글 118만8,000여 개에 총 8,840만여 회의 공감·비공감(추천·반대) 클릭 신호를 보내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
나의 주장
천헌옥
2021.08.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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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에 미국의 한 한인교회의 청년들 소그룹 모임에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미국은 백신 접종이 많이 이루어져 현장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청년부 예배는 다함께 모여 대면으로 드리고, 이후에 소그룹으로 흩어져 모임을 가지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소그룹으로 모임을 진행하였고, 필자는 줌(ZOOM)을 통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모임을 참관할 수 있었다.모임은 약 1시간 30분정도 이루어졌고, 교재를 선택하여 매주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성경공부를 한 후, 배운 것과 주일에 들었던 설교 말씀을
나의 주장
정성호
2021.08.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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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학교 초기 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된 사건은 박형룡 박사가 고려신학교 부임한 지 불과 1년도 안 되어 서울로 올라간 일이다. 혼자만 올라간 것이 아니라 조선신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다 따라갔다. 이로 인하여 신학교와 고신 교단은 대학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편협한 근본주의 집단으로. 한상동 목사는 박형룡이나 한부선이냐의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말았다. 박 박사는 미국 북장로교, 남장로교, 호주 장로교 캐나다 장로교와 교류를 하자는 것이었다. 그의 복안은 학장으로 학교운영을 위한 경제적 논리가 앞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부선은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8.0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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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참여는 한미동맹의 강화요, 친 서방국가 대열에 참여요, 선진국가 대열로의 길이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친중, 종북주의에서 벗어나 친서방 열린세계로 이끌어 주기 바란다. 지난 2021년 6월 11일-13일 영국 콘웰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는 21세기 세계 질서를 새롭게 규정하는 제2 대서양 선언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당시 80년 전 루스벨트 처칠 모델로 대서양 선언을 하였다. 더욱이 G2로 전체주의 국가인 중국의 경제 침략에 대해 대처하는 자유진영 국가들의 모임이었다. 유럽의 안보 체제인 나토(NATO)는 이번에 처음으로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8.0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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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은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교회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이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 총회와 교계 차원에서 여러 방안을 모색하였고, 지역교회들이 고군분투하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쓰나미가 밀려왔다. 교회 교육이 실로 설상가상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절반에 육박한다는 통계도 이미 우리는 알고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였다. 우리 주변 환경이 녹록지만은 않지만, 교회교육의 앞날을 새롭게 열어나가야 한다.일 년 반이 지난
나의 주장
김홍석
2021.08.0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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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가 가까워져 옵니다. 총회임원을 비롯해 (준)법인이사 후보들의 이름들이 거명됩니다. 심지어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임원을 누구로 세우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도 벌써 말들이 많습니다. 총회를 위해 그렇게 열심히 봉사하고 싶은 분이 많은 것은 한편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고신총회의 미래를 위해서, 총대로 참석하는 이들이 신경 써서 일꾼들을 잘 뽑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후보들의 무엇을 보고 투표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얼마 전에 누군가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인물을 보고 투표하는지, 기수를 보고 투표하는지, 계파를 따라 투
나의 주장
오병욱
2021.07.3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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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양보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는 동안 비대면 예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근거는 ‘이웃 사랑’이다. 그들은 교회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기존 현장예배를 온라인 비대면예배로 전환하는 것이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하는 목회자나 성도들은 첫 번째 크고 으뜸되는 계명인 '하나님 사랑'은 패스하고, 두 번째 계명인 '이웃 사랑'만을 강조하여 우선순위를 전도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다.현장예배를 중단하라는 방역 당국의 말에 일방적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은, 공
나의 주장
서요한
2021.07.2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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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적 팀 사역’ 으로의 초청!Invitation to the Covenantal Team Missions 예수의 마지막 대제사장적 기도의 핵심에는 그의 제자들이 하나되게 해 달라는 요청이 포함되어 있다. 예수는,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라고 기도하였다. 이것은 마치 멀리 가는 부모가 아이들이 서로 다투지 않고 잘 지내도록 기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의 주장
신성주
2021.07.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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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진행 중입니다. 어제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어느 일간지 기자가 ‘축구에서 모든 골은 모든 선수의 합작품이다.’라는 제목으로 쓴 기사를 보았습니다. “골(goal)은 모든 선수들이 모든 과정에서 관여하면서 만든 결과물이다. 골은 몇몇 선수가 만드는 게 아니다. 골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이 함께 만든다. 미드필더도, 수비수도, 골키퍼도 골에 기여한다. 그래서 함께 웃고 기뻐하는 게 골이며 함께 반성하고 자책하는 게 골이다.”라 말했습니다. 경기 후 이날 수훈을 세운 이강인 선수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후반 막판 불과
나의 주장
오병욱
2021.07.27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