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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추구하는 세상, 진실을 가장하는 세상흔히 요즘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이전보다는 확실히 공무원들이 거들먹거리거나 뇌물을 받거나 슬그머니 돈을 빼먹는 일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의 청렴도는 세계 수준을 한참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전처럼 경찰이나 공무원이라고 해서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어느 군의회가 해외여행을 간다는 사실이 뉴스에 잡히고 하는 것을 보면, 쉽사리 권력의 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경찰이나 검찰보다 SNS, 즉 개인이 가진 통신이 훨씬 전파속도가 빠르고 개인의 비위사실도 잘 밝혀냅니다. 된장녀, 막말녀 등의 이상한 용어는 지하철에서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일반칼럼
이성구
201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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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방효원 선교사를 떠나보내며 -김 순성 고려신학대학원장 우리는 지금 우리의 동료이자, 제자요, 복음 전도자였던 방효원 선교사와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충격과 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방선교사 부부가 그저 평범한 사역자가 아니라, 누구보다도 복음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신실한 사역자였기에 우리의 안타까움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방효원 선교사는 본교 54회 졸업생으로 신대원 3년간 학업과 경건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3년 내내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성실함의 대명사였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고, 누구보다도 뜨겁고 간절하게 기도했고 동료들에게 삶의 본이 되었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했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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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성
201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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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을 숨겨둘 때에는 외부로부터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물쇠를 잠그거나 비밀번호를 장치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소중한 것을 주고자 할 때에는 그 대가를 치르게 해서 스스로 깨닫게 함으로서 값진 것을 얻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소중한 것의 가치를 알 수 없고,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소중한 것을 가지면 가질수록 오히려 그것이 그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온갖 귀한 것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날 동안에 한 영혼을 구원했을 때에 얻는 기쁨과 그 한 사람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가 받게 될,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상급을 바라보는 설렘으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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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2013.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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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일이다. 일하지 않으면 그 삶은 온전한 삶을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 것은 삶의 바탕이 바로 내가 하는 일일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인의 하는 일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온전히 세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자기 일을 하는 것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기 일을 할 때에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결정에 따라 일하면 된다. 그것은 주체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일은 다르다. 하나님의 일을 우리가 하지만 일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되 하나님의 원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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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현
201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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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참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분주하게 일하고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열심히 산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차를 몰고 열심히 달리지만 잘못된 길로 열심히 달리면 그 만큼 손해이며, 기차가 거꾸로 열심히 몇 배의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위해 열심히 달리느냐? 하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장로교의 신조인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제1조에,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소명감을 가지고 살아가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 속에 영원한 가치와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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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201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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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후회이지만 /글 사진 : 최홍종 장로(환희교회) 당신은 기진맥진하여고개가 푹 쳐지고 육신은 만신창이가 되었네요진즉 알았어야 하는데왜 당신이 이런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왔는지를밤새워 허리가 끊어져 나갈 것 같은 절박한 고통 속에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그냥 불러가 주세요 이런 나의 아픔을 알고 보니혼미한 정신 속에당신의 이 모습이 나에게 확 다가오데요나는 그 때에야 정신이 번쩍 났지요.그 때야 알았지요.당신의 몸을 아낌없이 내어준 그 지고(至高)한 사랑이 나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부끄러운 손이지만 붙잡고 이젠 매달립니다.때 늦었다고 후회는 하지 않으렵니다. 지금이라도 저는 깨닫습니다당신의 사랑을 지금도 깨닫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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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3.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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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을 이야기 할 때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라고 말한다. 변하지 않는 분이기에 믿을 만 하다는 것이다. 선교사님들이 선교지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지도자를 세워 두고 모든 것을 맡겼는데 얼마 있지 않아서 배신을 당하고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친구 선교사도 자기가 믿고 맡긴 사역자가 자기를 행정당국에 고발을 해서 결국 추방을 당하게 되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많은 선교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가 바로 신실하고 성실한 사람을 찾기 어려운 일이다. 어떤 사람에게 일을 위탁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신실함과 변치 않은 성실함에서 비롯된다. 성실(誠實)은 '정성 성(誠)'자와 '열매 실(實)'자로 된 단어인데 ‘맡은 일에 있어서 정성을 다해 알차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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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2013.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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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가주대 철학과 교수로 ‘하나님의 모략(Divine Conspiracy)’ 등 탁월한 저서를 통해 전 세계 크리스천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윌라드 박사는 이 시대 복음주의 지성으로 알려져 있는 목사이다. 그가 지난 8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77세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결국 천국으로의 영원한 여행을 떠났다. 그가 부름을 받기 이틀 전 평소에 절친한 관계인 리처드 포스터 목사가 병상의 고인을 찾아가 마지막 만남을 가졌을 때 포스터 목사가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 될 수 있다”고 말하자 윌라드 박사는 웃으면서 “우리는 반드시 또 만날 것”이라면서 천국에 대한 확고한 소망을 표했다고 한다. 미국 언론들은 윌라드 박사의 마지막 말이 “생큐(Thank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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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굉호
201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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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천헌옥 목사 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같은 방향을 바라 보는데 있고같은 방향을 함께 달리는데 있다. 그들은 달리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기에만연한 웃음으로 이를 증거하면서 행복이 이런 것이라고 웅변하고 있다. 주와 동행하는 자(여주동행)주께 충성하는 자(지사충성)주와 함께 살고 죽는 자주와 함께 고와 낙을 함께 하는 자모두가 행복한 사람들이다.주와 함께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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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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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유럽에 살 때 바다에 대한 향수병이 생겼습니다. 푸른 바다가 보고 싶은데 가까운 곳에 있는 북해는 바다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동해 바다를 보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몇 달 지나 호주 시드니 연합집회 초청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항만과 넓고 거친 바다를 실컷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렀던 해운대 앞바다는 높은 건물과 쏟아지는 비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그 해 여름 바르셀로나 다녀오는 길에 지중해 바닷물에도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거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수평선 바라보고 나니 향수병은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가끔 백수해안도로에 가서 속을 틔우곤 합니다. 몇 년 전 어느 날 새벽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전에 살던 집 앞 공원이 눈앞에 활짝 펼쳐졌습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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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2013.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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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떠난 고기가 살 수 없듯이 사람은 사회를 등지고 살아갈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나에게 부딪쳐오는 그 사회라는 현실이 만만치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실업자 200만 시대, 청년실업자 100만 시대라는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오싹하게 한기를 느끼는 느낌이고 뭔가를 몇 차례 시도해보고, 그러다가 안 되면 나는 안 되는구나 하고 자포자기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한 우리 서민들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이 사회의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게 느껴지는 것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이것이 바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사회의 서민들이 겪고 있는 아픈 현실이다.물론 지금은 전 세계가 그런 어려운 환경에 휩싸여 헤매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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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현 목사
201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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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천헌옥 목사 어울림은 조화를 말한다.harmony라고도 한다.이는 서로가 모순이나 충돌이 없이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제 잘났다고 솟아오르면 어울리지 못한다.자기 색깔이 너무 분명해도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나 제 색깔이 분명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있다.그냥 자기를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꽃이다.바람이 부는대로 함께 눕고 짖누르지 않고 함께 서기를 원하는 꽃이다.좋은 사회는 잘 어울려야 한다.좋은 교회는 모든 이가 잘 어울릴 때 가능하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취재를 가다가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고 차를 세웠다.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잘 어울렸다.매우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잘 어울릴 때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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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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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지난 두 주간은 검은 넥타이를 풀 시간이 별로 없었다. 더욱이 직전 한 주간은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고통의 날들이었다. 어느 집사님의 친정어머니가 자살하여 장례식이 있었는데, 그 장례 후 4일 만에 그 딸마저 어머니를 따라 자살하였다. 그 어머니는 딸과 함께 살면서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분인데 딸이 입원하게 됨으로써 아들 집에 갔다가 불교신자인 며느리가 어머님에게는 액운이 서려있어 같은 집에서 잠을 자면 안 된다며 배척하는 바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거기다 역시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그 자매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또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것이다. 우리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하면서 그 자매의 가족들에게 한 동안은 절대로 혼자 있게 해서는 안 된다며 거듭거듭 당부하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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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목사
2013.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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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선서문은 현대간호의 선구자인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의 이름으로 바쳐진 선서문이다. 1983년 미국 미쉬간주 디트로이트시 Harper병원 Farrana 간호학교 졸업식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1988년 1월 22일 대표자회의를 거쳐 제55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동일한 문안으로 확정한 바 있다. 학교에 따라 가관식 capping ceremony이나 핀수여식 pinning ceremony에서 사용한다. 그 전문을 보면Je m’engage solennellement devant Dieu et en présence de cette assemblée, à mener une vie intègre et à remplir fidèlement les devo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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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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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이란 유명한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가 32주년을 맞이하면서 그간의 사역에 대해서 질문하고 그간의 사역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전교인을 대상으로 3년간 조사하고, 120명을 일대일로 면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이란 책으로 냈습니다. 이들은 이 조사를 통해 교회의 여러 과정과 영적 활동을 포함한 전반적인 영역의 장단점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과정과 조직과 기관이 과연 개인의 영적 성숙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그들은 좋은 점과 문제점을 살피고 그것에 직면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성찰이 그들에게 진정한 진보를 있게 했습니다. 교회 내에 가 있습니다. 장로, 권사, 집사님들이 위원으로 구성
일반칼럼
정현구 목사
2013.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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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최홍종 장로 환희교회 센텀시티 누리마루 공원 입구 왼쪽 편에 나무의 모습이 참 멋진 두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듣기로는 어느 마을입구에 당산(堂山) 나무로 모시던 나무였지만, 개발 붐에 밀려 동네 앞으로 큰 길이 나면서 이 나무를 옮기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답니다. 동네 분들과 심사숙고한 결과 큰 비용을 들여서 이곳으로 옮겨 심은 것이라고 합니다. 나는 이 나무를 처음 발견하고 저 나무가 잘 살아줄까 하고 내심 걱정을 했지요. 나무를 옮겨 심고 전문가들이 나무의 둥치에 따뜻한 옷을 입히고 둥치 중간 중간에 좋은 양분의 수액을 공급하고 혹시나 나무가 비바람에 쓰러질까 걱정하여 엄청난 쇠사슬로 옭아매었지요.그런데 오늘 와서 보니 많은 아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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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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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 보면 여호와의 절기라는 말이 더러 나오는데, 이 절기는 사람들이 만든 절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만든 절기라는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3대 절기가 유월절과 맥추절과 초막절을 말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다음날부터 한 주간 동안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딱딱한 떡과 쓴 나물을 먹는 절기라고 하여 무교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월절 둘째 날 즉 무교절 첫날부터 50일째 되는 날을 오순절이라고 하는데, 이날이 맥추절이요, 칠칠절이요 초실절이다. (출 23장, 34장)우리 기독교의 절기는 성탄절과 부활절 그리고 성령강림절이다. 정확히 말하면, 구약에서 절기를 말할 때 유대인의 절기가 아니라 여호와의 절기라고 말했듯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절기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오늘이 성령강림절인데 여호와의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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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현 목사
2013.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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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김윤하 목사이탈리아 돌로미티는 알프스의 산맥 중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곳입니다. 민들레가 피고 진 후에 하얀 씨앗들이 날리는 5월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작은 산등성이를 돌아가면서 길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설렘으로 이 길을 걸어가면서,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보일 그리움이 다가왔습니다. 오래전에 부모님을 찾아뵐 때면 해가 질 저녁 무렵에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산길을 걸어, 산모퉁이를 돌아가게 되면 언제나 설렘이었습니다. 그 길을 돌아서면 어김없이 언덕 위에 어머니의 손짓과 기다림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어디에서든 돌아가는 길이 나오면 어머니의 모습으로 마음이 설렙니다.
사진에세이
김윤하
2013.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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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담은 영어연설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시간으로 지난 8일 수요일 미국 상·하원합동의회에서 영어로 연설을 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전에도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영어로 연설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승만 노태우 김대중 대통령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는 좀 달랐습니다. 우선 우리 대통령의 연설에 미의회 의원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반응하였습니다. 박대통령의 영어는 미국식이라기보다는 국제적으로 더 선호되는 영국식 발음이었고, 제스처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담아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연설에 임하였습니다. 완벽하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졌고, 청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습니다. 6.25 참전용사로 의원으로 일하는 네 분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나 3대에 걸쳐 한국에서 군복무를 한 가족을 소개할 때는 정말 마음
일반칼럼
이성구 목사
201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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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천헌옥 목사 새벽이 되어야만 맺히는 이슬해가 나면 모습조차 사라져 버리는 존재그래서 부지런한 사람만 보는 이슬... 하찮은 이슬이지만사막에서는 생명이 된다.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이슬과 같다.그것은 생명과 같다는 것이다. 이슬을 맞으면 백합화 같이 필 것이요생명의 뿌리를 내릴 것이다.우리의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는 이슬같이 날마다 촉촉히 내리고 있다.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호 14:5]
사진에세이
천헌옥 목사
2013.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