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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신도시에서 담은 반영이다. 반영 /천헌옥 목사반영은 날씨가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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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11.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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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얼굴에 가슴을 묻고 /김윤하 목사드림파크에서 코스모스 얼굴에 앉아있는 이슬 맞은 고추잠자리를 만났습니다. 긴 여름을 보내고 추워진 어제밤을 어떻게 지새웠는지 듣고 싶었습니다. 코스모스 얼굴에 안겨 무엇을 하소연하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얼굴에 내 가슴을 묻고 지난 여름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을을 있게 하신 당신에게 사랑으로 속삭이고 싶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아름다운 향기와 활짝 핀 미소를 내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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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3.10.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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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이 강조되고 있는 화두 중에 하나가 인권이라는 말이다. 인권이란 인간으로서 가지는 당연한 권리, 즉 자유와 평등의 권리를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권은 하나님께서 인간 개개인에게 주신 인간의 존엄성으로서 누릴 모든 권리이다. 그렇기에 개개인에게 주어진 인권은 존엄한 것으로 보호되고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그런데 개개인의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자신의 인권에 대한 주장과 권리 행사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할 타인의 인권에 누를 끼치는 폐단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인권문제는 이 사회, 이 나라가 좀 더 아름답고 성숙한 사회로 만들어가야 할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닌가 싶다. 가장 기초 공동체인 가정을 비롯해서, 교회공
일반칼럼
진민현
2013.10.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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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 폭탄되어 /위정복 집사우리 집 고구마 밭에는 뿌리지도 않았는데 씨 주머니가 아주 작은 콩이 여물었다. 이제 수확하려고 익은 주머니를 만지자마자 폭탄처럼 쉽게 '폭발'해 버렸다. 그래서 조심스레 한 움큼 따서 잘 익은 것을 고속촬영모드로 찍어보았는데, 순간 작은 콩이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 유심히 살펴보니 벌어진 콩깍지 모두 꽈배기처럼 뒤틀려 있었다. 그래서 터지는 순간 막강한 힘으로 멀리까지 씨앗을 퍼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씨 주머니는 강한 햇볕에 바싹 마른 뒤에 터지게 되는데 어떤 종류는 장장 15미터나 멀리 날아가기도 한다. 동물처럼 스스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식물들은 이와 같이 빠른 속도로 멀리 보내거나바람, 물(수매, 水煤), 동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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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복
2013.10.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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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아기를 키우는 홀어미와 그 친정어머니의 갈등을 그린 장면을 보았는데, 직장생활에 지친 아기 엄마와 딸애의 아기를 늘 돌보아야 하는 젊은 친정 엄마의 말다툼은 지나쳐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아기에 대한 학대로 이어졌습니다. 그들의 처지는 힘겨워보였지만, 그 갈등과 고통의 뿌리는 불평이었습니다. 삶에 대한 불평,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 타인에 대한 원망 감정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불평은 자신을 스스로 불행하게 만들 뿐 아니라 자신의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으로 몰아넣고 모든 일들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사람은 울면서 태어나서 불평하며 살다가 실망하며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잘하고 못하는 것이 각기 다르지만 모두가 예외 없이 잘 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일반칼럼
황영익
2013.10.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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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일은 `노인의 날`에 부산의 다세대주택에서 죽은 지 5년가량 된 60대 여성의 주검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이 주택에는 두 가구가 더 살고 있었지만 이웃이나 집주인이나 그의 죽음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그는 가족, 친·인척과 교류도 없었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사망한 지 5년이나 된 노인의 집안은 어두컴컴한데다 거미줄이 얽혀있었고, 주위 환경은 너저분했으며 겹쳐 입은 아홉 겹의 옷을 입고 있었다. 발견할 당시 67세였으니 사망 당시는 62세였으니 노인 치고는 젊은 층으로 아직도 한참인 나이에 `나홀로 죽음`에 방치된 사실에 가슴아 아플 수밖에 없다. 죽음의 원인은 갑작스런 건강 악화와 외로움이 죽음이라고 한다. 복지 차원에서도 65세 이상 노인들은 당국의 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60
일반칼럼
배굉호
2013.10.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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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별이 되어 /천헌옥 목사 더위가 꺾였으니 가을이지요추석이 지났으니 가을이지요.선선한 바람일어 가을이지요.영그는 들판있어 가을이지요. 높은 하늘 새파란 물감 풀고구절초 별이 되어 나폴 나폴우리들 마음에 내리는 계절모두 별이 되어 떠나고 싶은.... 천둥번개 치더라도 가을은 옵니다.환란풍파 많은 세상 가을은 옵니다.백색머리 이삭처럼 구부러지면거두시는 분 찾아오시는 가을이 됩니다. 별이 되어 떠나기를 소망하는우리 인생의 가을에서....천국 창고에서 보석되어 빛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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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10.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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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heart) 천헌옥 목사 하트는 여러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심장, 가슴, 마음, 애정, 열의, 용기, 양심, 기억, 중심 등등이다.심장의 모양을 닮았다는 하트는 그러나 대부분 사랑이라는 표현으로 쓰임을 받는다.어쩌면 묘하게 둘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하트이다.둘이 하나가 되는 것은 사랑 외에는 방법이 없다,.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아들과 하나가 되게하기 위해 사랑을 부으셨다.주님은 우리가 서로 하나되게 하기 위해 사랑으로 묶어 주셨다.그 사랑안에서 진정한 용기가 나며 그것이 곧 양심이다.그것이 중심이 되어야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사진에는 물이 흐르고 흘러 바위가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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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10.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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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꽃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가난했습니다. 복장은 허름했고 얼굴에는 주름이 깊게 패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굴 전체에 항상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할머니를 “행복한 할머니”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있나 보지요?” 할머니는 특유의 밝은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내게는 행복의 비결이 하나 있답니다.” 할머니의 말은 다음과 같이 이어졌습니다. “이 나이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고통을 당할 때마다 저는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금요일 날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사흘 만에 부활의 새벽을 맞이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고난이 다가올 때마다 마음속으로 ‘사흘만 기다리자’고 다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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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2013.10.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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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연기하는 사람들아름다운 추석명절을 지나고 나자마자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리며 큰소리를 치고 윽박지르면서 우리를 괴롭게 만듭니다.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은지 기가 막힙니다. 제일 못마땅한 이상한 사람들은 역시 북한 정부당국입니다. 북한이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둔 21일 토요일 갑자기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선포를 합니다. ‘혹시나’ 이제는 반성 제대로 한 줄로 기대를 했더니 ‘역시나’입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내달 2일로 제안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발표,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 등 화해 국면이 조성된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정책 담당 기구인 조국평화
일반칼럼
이성구
2013.10.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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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키가 컸고, 가문이 좋았고 전쟁수행능력이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외모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하나님께서 그를 폐위시킵니다. 사울에게서 그릇된 중심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아말렉과 전쟁할 때에 사울은 아말렉에 속한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 중 좋은 것들만 남겼습니다. 겉으로는 그것을 제사로 바친다는 그럴싸한 명분을 가졌지만, 사실 그의 중심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보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런 중심을 가진 그는 앞으로 전리품을 얻거나 욕심을 채울 목적으로 하나님이 맡긴 백성들을 전쟁터에 내몰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릇된 중심을 보신 하나님은 사울을 왕에서 폐위시켰습니다. 사울이 왕에서
일반칼럼
정현구
2013.10.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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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꼬마의 손짓을 보세요 /글 최홍종 장로부산 해운대 백사장에는 항상 새들이 우르르 몰려다닌다.날씨가 따뜻하면 비둘기가 많이 모이고, 조금 추워지면 갈매기가 백사장을 차지한다.이런 해운대 백사장에 소풍 나온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갈매기는 온통 정신이 팔린다. 갈매기는 바닷가에서 물고기 사냥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 백사장에서 햇볕을 쬐며 쉬다가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따라 신속하게 이동한다.한편 비둘기는 백사장 바닥에 던져주는 새우깡을 주워 먹기 위해서 사람주변을 아장아장 걷다가 먹이가 던져지면 파르르 예쁘게 날아오르고 얌전히 주워 먹는다.그러나 갈매기는 그 모습이 한결 역동적이고 동작이 기민하고 심지어 사람의 손에 쥔 먹이를 낚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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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3.09.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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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13.09.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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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 날이 정해지니 “은퇴하시면 교회를 떠나시나요? 교회는 안 떠나시는 거죠? 집은 어디다 마련하실 거예요?”라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는 “저가 향상교회를 떠나 어딜 가겠어요.”라고 대답은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후임자인 김석홍 목사님도 “은퇴하시더라도 계속 출석하시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은퇴하면 본교회를 떠나야 한다’는 통념을 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합니다. 말은 고맙지만 역시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후임자를 은혜 중에 잘 세우고 명예롭게 은퇴하신 목사님들을 만나면 자주 물어봅니다. “목사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어떻게 하고 계세요?” 대답은 아주 다양합니다. 어떤 분은 주일아침 1부 예배에만 참석한다고
일반칼럼
정주채
2013.09.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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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복음주의 4인방 중에 한 분으로 존경받는 홍정길 목사님께서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CBS 대담 프로에서 하신 말인데, 오늘날 교회들과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실패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목회 40년을 뒤돌아보고, 제가 롤 모델로 삼았던 미국 대형교회 목사들을 볼 때, 예배당 크고 사람이 많이 모인것 외에(교회상) 뭐가 다르냔 말이지... 그런데 제가 그 허상을 쫓아왔어요. 지금도 큰 것, 그것뿐 이예요. 목표가 잘못 설정되었어요. 그런 점에서 실패예요. 그 사람들이 하는 제자 훈련도 해보고 선교도 열심히 하고...,속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모르고 여기까지 왔어요. 다음 세대는 속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최근에
일반칼럼
김윤하
2013.09.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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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추석연휴가 수요일에 시작되기 때문에 추석연휴가 길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추석이 주중에 있기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도 주일에 부담 갖지 않고 귀성길에 오를 것 같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설이건 추석이건 명절이 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겪게 되는 큰 문제가 바로 조상제사의 문제이다. 온 가족이 다 믿는 믿음의 가정은 어려운 문제없이 축제분위기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늘 문제가 되고 어려움을 당하는 그리스도인은 온가족이 다 믿지 않고 가족 중 일부만 믿는 가정이나, 부모님이 믿지 않는 가정을 둔 사람들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제사문제 때문에 갈등이 크고 그 갈등의 골이 깊어져서 가족의 연을 끊다시피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조상제사는 우상숭
일반칼럼
진민현
2013.09.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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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버팀목 /김윤하 목사 제주도에 있는 비자림에는 수천 그루의 비자림 나무가 자생하고 있습니다.비자림 숲을 밀림처럼 느끼면서 자연을 가슴에 안고 나올 때 쯤이면,태풍에 쓰러진 비자림 나무가 버팀목에 기대어 있는 것을 만나게 됩니다.관리인은 잘라 버려도 될 나무를 버팀목을 만들어 생존하게 했습니다. 나의 인생길에도 폭풍우가 밀려와 쓰러져서, 일어나기가 어려울 때가 있었습니다.모든 사람이 짓밟고 비난하고 쓸모 없다고 방치해 버렸던 때도 있었습니다.그럴 때 마다 주님은 잘라 버리시지 않으시고 나의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주님은 오늘도 죄로 무너진 나의 인생을 십자가의 버팀목으로 세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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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3.09.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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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음과 반가움 /천헌옥 목사 여름오후 6시, 별일이 없는 날엔 어김없이 이 길을 걷습니다.하루의 운동 코스중의 하나입니다.바로 나무 옆길은 4차선 대로지만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1킬로나 되는 이 길을 산책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너무 좁아 세 사람이 만나면 피하기가 눈치 보이는데자건거를 만나면 짜증이 나지요.하지만 오늘은 자전거가 왠지 반가웠습니다.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게 모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나홀로 살겠다면 귀찮음이 많은 곳입니다.그러나 필요한 분들이 산다고 여기면 반가움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나에게 필요한 분들을 바라지 말고내가 필요한 사람이 된다면 반가움이 배가 되는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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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09.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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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다고 하니까 만나는 사람들마다 “은퇴하려니 섭섭하지 않느냐? 왜 조기은퇴를 하느냐? 은퇴하면 뭘 할 것이냐?”라고 묻는다. 먼저 “섭섭하지 않느냐?”는 말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수 있다. 섭섭하기는커녕 오직 감사할 뿐이다. 요즘 나의 마음에는 감사함이 가득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라는 말씀이 떠오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건강이 매우 나쁘고 약했던 내가 65세까지 목회할 수 있었다는 것, 나 같이 부족한 사람이 30여 년 동안 큰 실수 없이 목회를 할 수 있었
일반칼럼
정주채
2013.09.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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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요구한 왕을 허락하시되, 그 왕이 주위 가나안 도시국가의 왕들과 같은 전제군주가 되지 않게 하시려고 사무엘을 통해서 참된 왕도에 대해 가르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왕정제도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틀 안에 세우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무엘은 사울을 기름 부어 왕으로 세웁니다.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는 것은 왕이란 스스로의 힘으로 왕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세움을 받았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또 사무엘은 제비뽑기를 통해 사울이 왕으로 선출되게 합니다. 이 역시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세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어서 사울이 왕으로 선출된 후에 전쟁 승리를 통해서 백성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칼럼
정현구
2013.09.05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