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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60년이 되었습니다. 천헌옥 목사 주여!60년이 되었습니다.사람도 60년 동안 몸을 쓰고 나면 여기저기 쇠하고 병들고 고장이 납니다.우리 고신 역시 그러함을 고백합니다.기력이 쇠하면 총명도 잃는다는데고신정신을 잃은 것은 정말 기력이 쇠한 탓일까요?주여!우리에게 다시 총명한 고신정신이 빛나게 하옵소서!모두가 고신의 입과 행동을 주시하던 때를 회복케 하옵소서!고신이 진정 이 땅의 희망이 되게 하옵소서!절망의 그늘에서 소망의 햇볕 아래로 나아오게 하소서!주여!세상이 미쳤습니다.나꼼수가 나와 막가더니 탈북자를 배신자라고 몰아세우는 말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서 나왔습니다.정권말기에 여전히 측근비리가 터져 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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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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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천헌옥 목사 다섯 명이 엄지와 검지로 만든 십자가이다.십자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는 십자가이다.마음을 모아 져야하는 십자가이다.그 십자가를 중심하여 모인 교회이다.십자가를 통해 파란하늘을 본다.십자가를 통해 하늘나라를 본다.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보고십자가를 통해 나를 본다.십자가 없는 곳이 지옥이고십자가 있으면 곧 천국이다.마음에 십자가가 있는가?그러면 천국이 있는 것이다.천국은 우리 가운데 있다.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모신 마음이다.십자가를 지고 가는 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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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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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도 한 폭의 그림입니다. /김윤하 목사이태리 피렌체는 예술의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성당과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해서 곳곳에 예술품들과 조각상들이 발을 멈추게 합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피렌체의 저녁노을과 풍경은 너무 황홀해서, 오랫동안 감성의 씨앗으로 내 속에 남아, 추억의 농사를 풍성하게 거두어들이게 합니다. 피렌체에는 곳곳에 많은 예술가들이 거리에서 활동을 합니다. 바이올린 연주, 판토마임, 작은 공연들, 그리고 그림 그리는 화가들이 있습니다. 아무나 길거리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市)에서 검열을 하고 허가증을 받아야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술성이 인정되어야만 합니다. 피렌체 거리를 지나다가 길바닥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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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2.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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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질문들성경에는 기적들이 많다. 그 중에 가장 크고 중요한 기적은 부활이다.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가 다시 사는 것이 아니다. 나사로처럼 이전 생명으로 되돌아간 것은 소생이지 부활이 아니다. 부활은 이전 생명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 다른 생명으로 전진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죽은 애벌레가 애벌로 다시 사는 것이 아니라, 애벌레가 죽고 나비로 다시 사는 것이다. 부활이 이렇다 보니 부활이란 기적을 믿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부활을 믿지 않으면 그를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없다. 십자가와 함께 부활에 대한 믿음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부활을 상징이 아니라 사실로, 의미가 아닌 역사로 믿는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부활을 믿어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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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2012.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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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어김없이 길을 나선다. 특별한 일 없이 집에 있는 날이면 그 시간에 언제나 길을 나선다. 하루의 일과 속에 이 시간은 빠질 수 없는 소중한 운동시간이다. 산을 오르는 것이 무리가 있어 도심 속에서도 비교적 한적한 곳을 매일 한 시간 정도씩 같은 길을 따라 도는 것이다. 그 길을 필수적으로 도는 것은 도중에 운동기구들이 있는 작은 공원이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운동기구가 있는 공원을 찾음 같이 필수적으로 들리는 곳이 생겼다. 작은 카센터 가게인데 그 앞에는 언제나 강아지 한 마리가 줄에 묶여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루 종일 혼자 있어 심심했든지 아니면 사람이 그리웠든지 먼저 아는 체를 했더니 이 녀석이 제법 꼬리를 치며 반가워한다. 주인은 아니지만 매일 그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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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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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자 /천헌옥 목사넘어져도 괜찮습니다.다시 일어서서 달리면 됩니다.상 받을 사람은 자기 코스를 지킨 사람입니다.상주시는 이를 바라보는 자입니다.믿음의 경주를 하는 자입니다.골인지점을 향해 최선을 다 해 달린 자입니다.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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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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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박종욱 목사(전주 열린교회 담임) 누군가가 자라나는 나무 위에 돌을 얹어 놓았습니다.나무는 그 돌을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아니 밀어낸다는 것 자체를 모릅니다.나무는 자라면서 자신과 전혀 다른 돌을 끌어안았습니다.어느덧 나무와 돌은 하나 아닌 하나가 되었습니다.온유란 다 이해하고 품는 것입니다.상대방에 의해서 상처 받지도 않습니다.우리 주님처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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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
2012.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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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정치인요즘 정치인들은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정치의 판을 새로 짜야 하는 기간이니까 바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새로운 원내대표, 정당대표를 뽑고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서로 힘을 재보고 앞날을 계산해 보느라 힘도 많이 들 것이다. 新新朴, 新朴, 舊朴, 復朴, 親李, 刷新派...朴이 이렇게 여러 종류인 줄은 미처 몰랐다. 親盧, 非盧, 호남, 수도권 등등 야당 정치인들도 자신의 미래를 담보해 줄 그릇을 찾아 이리저리 헤맨다. 그러다가 엉뚱한 선택을 하여 홍역을 치르기도 한다. 사람 사는 곳 어딜가나 이런 저런 인연으로 뭉쳐지는 법이니 새로 짝을 짓고 새로운 둥지를 만드는 일이야 얼마든지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정치인들이 나라와 민족은 아무 상관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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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2012.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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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나 교회나 국가는 하나님께서 주신 중요한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많은 갈등과 대립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부터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점을 극복하는 것이 성숙한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상대방과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음 몇 가지를 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확신과 의견을 구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지 개인적인 견해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신앙적인 확신으로 비약해 지나친 주장을 내세우면 차이를 극복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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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명 목사
201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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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여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한 명씩 앞으로 나오게 하고, 그 학생이 각각 반에서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가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여교사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파란 리본을 하나씩 달아주었습니다. 리본에는 금빛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 후 여교사는 한 가지 계획을 더 세웠습니다. 학생들에게 세 개의 파란 리본을 더 주고서 그것을 가지고 가서 주위 사람들에게 달라주라고 했습니다. 그런 다음 일주일 뒤에 그 결과를 써내라는 숙제를 주었습니다. 한 학생이 학교 근처의 회사의 부사장을 찾아가 부사장의 옷깃에 파란 리본을 달아주었습니다. 그 부사장은 언젠가 친절하게 이 학생의 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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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201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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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십자가 천헌옥 목사강단에는 십자가가 누워있다.십자가도 힘들어서 누운 것일까?안병만 담임목사는 이렇게 설명했다.주님의 십자가는 곧게 선 십자가이다.달리시기 위함이다.우리(교회)의 십자가는 달리기 위한 십자가가 아니다.교회는 십자가를 지고가야 하기에누운 십자가로 표현한 것이다."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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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2.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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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의 다락방과 나의 다락방. /김윤하 목사 "시나클룸[식당]" 이라고도 불리는 마가의 다락방은 많은 사연을 가지고 나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나누시면서 성만찬 예식을 제정하신 뜻 깊은 장소입니다. 예수님 승천 후에 가룟 유다를 대신해서 맛디아를 제자로 선출한 곳이며 120문도가 오순절 성령 강림을 체험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장소는 많은 고난의 흔적들이 있는데, 먼저는 614년에 페루시아 군대의 침입으로 많은 부분이 훼손 되었었습니다.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뒤에 1176년에 이 건물 아래층에 다윗왕의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윗층은 [머데스투스]에 의해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재건하였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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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2.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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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는 꼭 목사 같았다. 아니, 어떤 목회자보다도 강력했다.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의 방송 현장은 교회였다. 비록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은 예배와 같았다. 하나님의 절절한 임재가 넘치는 예배. 이경규와 김제동. 입담 좋기로 소문난 그들은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숙연하게, 감동어린 표정으로 차인표의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차인표의 ‘영력(靈力)’은 그들의 어떤 ‘깐죽거림’도 용납하지 않았다. 그는 성령에 취한 것 같이 술술 말했다. 너무나 조리에 맞는 이야기, 살아낸 생생한 실화(實話)의 이야기였다. 차인표의 스토리가 나간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컴패션을 통해서 제3세계 어린이들과 결연했다. 방송이후 열흘 동안 6500명 정도가 결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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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형 기자
2012.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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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든 중독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중독이란 어떤 것이 신체적 정신적 기능에 계속적인 장애를 일으키게 만드는 현상을 말한다. 정상적인 기능을 마비시키거나 훼손하여서 비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이 중독이다. 어떤 중독이든 처음에는 예사롭게 여겨지던 것이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한다. 얼마 전만해도 중독이라면 술이나 담배, 혹은 약물 중독을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은 중독을 일으키는 매체와 현상들이 훨씬 더 다양해졌다. 그 중에서도 인터넷 중독이 가장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 중독이 심해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터넷이 아주 유용한 매체이고,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열려있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아무나 무방비상태로 여기에 접근하게 되고 그러다가 쉽게 중독에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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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목사
2012.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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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난민을 살려내라. 천헌옥 목사"사람 살려달라 호소하러 부산서 서울까지 올라왔습니다."이성구 목사의 우렁찬 목소리는 청중들의 가슴을 울렸다.사람 살리기 위해 하늘에서 오신 예수님사람을 살리는 일, 그것이 기독교이다.우선은 사람을 살리고 다음은 영혼을 살리는 것이다.사람을 살리려고 십자가를 지셨다.그 십자가가 중국 대사관에 비쳤다.옥인교회당의 십자가지만 주님의 십자가이다.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붙드는 십자가이다.하늘의 하나님께서 외치는 자의 소리를 들으시리라.하늘의 하나님께서 합심하는 기도소리를 들으시리라.십자가로 무너지게 하소서!중국 대사관이 십자가로 물들듯저 거대한 중국이 십자가로 무너지게 하소서!"중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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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2.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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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까를로즈 오르티즈 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아르헨티나의 대도시에서 꽤 큰 교회를 담임하셨는데 어느날 자신의 목회를 진지하게 평가한 후에 중대한 결심을 하고 사임을 하게 됩니다. 교회를 개척해서 수 천명이 모이는 대형교회로 부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주일이면 밀물처럼 왔다가 한 두 시간의 예배후엔 썰물처럼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죄송한 마음이 들더랍니다. 예배당의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꽉 차지만 정말 주님이 찾으시는 제자가 우리 중에 얼마나 있을까?를 고민해보니 부끄러워서 사임을 하게 되었고 그 마음을 책으로 옮기기 시작했는데 그 첫 번째가 라는 책입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한 최영기 목사님도 이 책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합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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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2012.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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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시험에서 사탄은 굶주린 예수님에게 ‘돌을 떡으로 만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유혹을 거절합니다. 사탄은 빵 문제가 곧 구원이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에게 빵 문제를 해결하는 메시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빵 문제가 절실한 것이고 해결되어야 함을 부정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빵 문제 해결이 구원의 전부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분명히 빵이 없으면 살 수 없지만,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빈곤층에 속해 있는 상당수 사람들을 조사해보면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돈이 생기면 그것으로 빵이 아니라 텔레비전을 사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육체적 허기도 있지만, 동시에 정신적 허기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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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2012.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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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12.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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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에 한 미술품수집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한 은잔이 유럽 어딘가에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정보력을 동원하여 그 은잔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곳저곳 유럽의 유명한 경매장과 골동품상을 비롯하여 온갖 유물 거래소를 찾아 뒤졌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중요한 정보 한 가지를 얻었습니다. 10년 전 백마를 탄 한 백작에 의해 그 은잔이 팔려갔다는 것입니다. 이 백작의 키는 얼마 정도이고 어떻게 생겼고 말은 어떻게 생겼으며 장식은 어떠하다는 정보였습니다. 자세히 알아본 다음 또 다시 그 사람을 찾아 헤맵니다. 도대체 그 사람은 누구일까? 또 다시 오랜 세월 찾고 찾다가 마침내 그 사람이 누구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은잔을 구입해간 사람은 다름 아닌
일반칼럼
황영익 목사
2012.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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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위에, 하늘의 부활을 보며. 김윤하 목사 스위스 "루째른" 에서 호수를 가로 지르는 관광선을 탔습니다. 좌우로 펼쳐지는 장면들을 바라보노라면 어느 순간 동화 속에 들어온 아이 같아집니다. 그림 같은 선착장을 몇 군데 지나면 "비츠나우" 라는 산악 기차가 보이는 곳에 이르게 됩니다. "리기산"에 가파른 절벽을 오르는 기차를 타면, 지나온 호수의 전경들이 아래로 내려다보입니다. 감탄과 감동에 자연은 나에게 멋 적은 웃음을 보이지만 난 부끄러움 없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와우 ! 마지막 역에서 내려 숨 가쁘게 정상을 향하여 제일 먼저 뛰었습니다. 언제나 이곳에서 십자가를 향하여 달리는 내 모습에 이날은 남다른 의미를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리기"의 십자가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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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2.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