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0.20 일 18:56
상단여백
목회자료실
기도자의 마음은
주님의품 2016-04-06 15:14:55 | 조회: 1122
제 친구 목사 중에는 개인 기도를 하는데 왜 설교가 필요하냐며 새벽기도를 하지 않고 본인이 자유로운 시간에 와서 기도하라고 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날이며 절기는 주일 예배입니다. 다른 것은 예배라기보다는 모임입니다. 그러므로 의무가 아니라 자원해서 참석합니다.(물론 개교회적으로 다른 모임도 예배로 정할 수는 있습니다.)


기도하는 가장 바른 동기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친교를 나누고 싶어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자가 가장 열망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기도자의 마음에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알고 하나님과 친교하려는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려는 목적을 가지면 기도의 목표가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되고, 기도의 내용도 개인에 머물지 않고 우주적이 됩니다. 자신이 미리 목표를 정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뜻을 여쭙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러한 기도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이렇게 기도자의 마음은 온통 하나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이런 동기와 중심과 목적을 가진다면 언제, 어디에서 기도하든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신령한 행복을 누릴 것이며, 그의 성품과 삶에는 반드시 거룩한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며 언약이기 때문에 기도하기 전에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기도의 울타리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임이 유익한 것은 사람이 약하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정근두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유학을 갔을 때 혼자 새벽기도를 하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잘 되지 않더랍니다. 얼마 후에 유학 온 다른 분을 만나 두 가정이 함께 기도회를 했는데 빠지지 않고 잘 되더랍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나는 왜 혼자서는 새벽기도를 못하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하니까 새벽기도가 지속되는가? 나는 외식자가 아닌가?'하고 낙심했답니다. 그런데 그때 목사님의 마음에 '그래서 공동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합니다.

교회에서 새벽기도나 철야기도를 함께 하는 이유는
서로의 기도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가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기도를 그렇게 열심히 해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변화된 사람도 많을 것이지만)
기도하는 목적이 문제해결과 소원성취라는 이기적이고 탐욕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친교하려는 열망이 없으니 성품이 변화되지 않는 것이고,
하나님을 섬기려는 열망이 없으니 믿음이 성숙해지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친교가 없으니 거룩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거듭나지 않았거나
신앙이 성숙하지 못하거나
바르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를 길선주 장로가 시작한 것으로 보기 보다는
예수님도 새벽에 기도하셨으니까
우리도 본 받아서 새벽에 기도하는 것으로 본다면
한국교회의 귀한 신앙의 유산이 되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기도모임 자체가 아니라
기도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도자들이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자신이 바른 기도생활이 되지 않기 때문이거나
세속적인 교회 성장병에 걸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바르게 가르쳐도
성숙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 억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아직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가르쳐도 안됩니다.


그러므로 바른 기도생활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되는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최대한 바르게 가르쳐야 하지만
한편으론 기다려야 합니다.


시대의 영적현실을 보고 슬퍼하며
내가 먼저 회개하고
중보하십시다.
내가 먼저 바른 기도자가 되십시다.
바르게 가르치십시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간구합시다.
2016-04-06 15:14:55
118.xxx.xxx.31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이상엽 | 2016-04-07 08:54:38 삭제

200% 공감되는 은혜로운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을 마음에 담고, 바른 기도자가 되도록 은혜와 긍흉을 구하겠습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글쓰기 자동등록방지를 알려드립니다. kscoram - 2014-10-17 20664
공지 게시판에 대한 안내 (1) 코닷 - 2014-05-28 23766
367 본인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익명 - 2016-04-06 1234
366 축도는 예배의 마무리 기도로 알면 됩니다 (2) 강종수 - 2016-04-06 1743
365 교회의 일은 가능한 은혜 가운데서 해석될 수 있기를 (1) 강종수 - 2016-04-06 1475
364 질문 있습니다. (8) 김종환 - 2016-02-21 2257
363 노회서기에게 접수하나? 재판국서기에게 접수하여야 하나? (1) 고래심줄 - 2016-02-18 1990
362 새벽기도, 통성기도, 철야기도 다 좋지만.... (8) 이상엽 - 2016-01-04 3143
361 기도자의 마음은 (1) 주님의품 - 2016-04-06 1122
360 OO교회 설교표절 사건으로 난리가 났으면 이제 표절 좀 그만합시다 (5) 이상엽 - 2015-12-06 2428
359 [부산노회] 황창기가 적절치 못한 처신을 하였다고요? (14) 황창기 - 2015-11-07 3890
358 부산동교회로 소풍 간 부산은목교회 신영하 2015-11-01 2925
357 부산노회 초청, 부산지역 원로목사 부부 와 홀사모 위로회,, 부산지역 원로목사회 2015-11-01 1842
356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퍼 온 설교) (3) 황창기 - 2015-10-18 2592
355 고발인의 신상을 피고발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정당한가요? 온유 - 2015-10-12 2224
354 목회자가 설교를 노골적으로 표절하고 인터넷에서 설교 장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반박 댓글은 성경적으로 부탁,, (12) 신영하 - 2015-10-04 3915
353 목사=주의종=사울=모세? 온유 - 2015-10-06 1758
352 가중처벌 다 좋습니다. 그러나 적법하게 해주십시오 (8) 이상엽 2015-10-01 3229
351 OO교회_앞에서는 대화하자 하면서 뒤로는 소환장 발송하는 기막힌 사연 소환장 2015-10-01 1454
350 복음병원 임 학 신임원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1) 황창기 - 2015-10-01 1720
349 OO교회 OOO목사 당회장 해임과 교체 및 시벌청원 처리지연에 따른 유감 (1) 온유 2015-09-30 1719
348 모든 분들께 공지합니다. kscoram - 2015-09-28 1560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