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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량한 땅에서 배고픈 사람들이 예수님 주위에 모여 그분이 베푸신 음식을 함께 먹는다. 바로 여기, 바로 지금 잠시 모습을 드러낸 하나님의 다가올 세상을 보여 주는 광경이다. 기독교 공동체는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자 표지판이다. 우리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다. 우리의 식사는 장래에 있을 메시아의 잔치를 미리 맛보는 일이다.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보여 주는 일이다.“-‘예수님이 차려주신 밥상’, 팀 체스터, 밥!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다정말 밥맛이 없을 때가 있다. 실제로 끼니를 때우기 위
나의 주장
정복기
2021.01.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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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각 대학은 학령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이다. 특히 고신총회의 직영대학인 고신대학교도 이 흐름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1일(월)에 마감이 되었는데, 정시경쟁률은 가히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간호대학과 의과대학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대학(의료경영, 유아교육, 음악과)의 원서접수를 받고 있는 다군 일반전형은 그래도 간호학과와 의예과의 힘을 입어 전체적으로 4.16:1의 경쟁률 보이고 있는 반면, 신학대학과 보건복지대학(사회복지, 아동
고신
정성호
2021.01.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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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명은 일상생활에서 선교하는 일상의 교회가 되는 것이다우리는 매력적인 이벤트를 꾸미는 일에서매력적인 공동체를 만드는 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우리는 주변부로 밀려났지만, 이는 하나님 백성이 선교의 부르심을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팀체스터, 일상교회, 18p- 코로나가 훔쳐 간 우리의 일상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의 모든 일상을 흔들어 놓았다. 나는 매일 아침마다 마스크부터 챙긴다. 혹시나 깜빡하고 집을 나서면 다시 나선 길을 돌아가야 한다. 아내는 육아에 지쳐간다. 아내의 다크 써클이 갈수록 짙어진다. 아빠가 출근하고
나의 주장
정복기
2021.01.1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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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월11일(월) 오후2시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세계로교회 폐쇄명령 집행정지신청 긴급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이 주최했으며 김영길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다. 김영길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게 된 취지를 설명하며 ‘예배행위에 대해서 과연 정부나 지자체가 행정명령을 통해 막을 수 있는가?’ 에 질문을 던졌다. 교회가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거나 식사 문제가 아닌 ‘예배행위’ 자체로 모임을 중지 당하는 것이 헌법적 가치에 따라 이뤄지는 가에 대한 질문이다.이어 예자연 실행위원장 박경
교계
이재욱
2021.01.1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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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1월4일(월)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고신 경남김해노회)와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감염병 관련하여 교회에 대한 규제를 보다 못한 손현보 목사의 행보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기자: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최근 부산 지역교회 분위기는 어떤가, 감염병 관련된 조치들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손현보 목사: 부산의 작은 교회들은 예배드리고자 하고, 대형교회들은 그에 대해 반대하며 국가정책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갈라져있다고 본다. 기자: 아무래도 작은 교회보다 큰 교회들이 국가나 지자체
고신
이재욱
2021.01.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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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 아이러니하다. 이영애 씨가 쌍둥이와 함께 정인이 묘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정인아 미안해”라고 추모했다고 해서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언론사들의 기사를 보니 정인이에 관한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정인아 지켜줄게” “정인이 양부 직장서 해임” “정인이가 구내염이라니, 진단서 쓴 의사 면허 박탈 청원” “정인아 미안해.... ”의 제목으로 시작하는 기사 등이 모든 매스컴에 가득이다. 참 안타까운 죽음이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정인이의 양부가 목회자의 자녀이고 기독교 관련 언론사에 근무하고 있었다고 하여 할 말을 잃는다
나의 주장
천헌옥
2021.01.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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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가 계속해서 우리 나라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 평균 확진자수는 1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12월 중순부터 한 달 여 동안 지속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은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일부 현장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은 행정기관으로부터 교회폐쇄를 통보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2월 31일 2020년 결산 보고서를 발행하였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사오항 가운데 개신교인이 어떤 모습과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교계
정성호
2021.01.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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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_경남김해노회)는 지난 해 12월24일(목) 오전11시 서울 행정법원 정문 앞에서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이하 예자연)의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 대응 및 감염병 예방법 등의 대책”에 대한 행정소송 진행 선포에 참여한 바 있다. 이어 손 목사는 지난 2021년 1월1일(금) 담임을 하고 있는 세계로교회 새벽기도회를 통해 교회가 설립된 이후에 가장 중요한 결정을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말씀을 시작했다.손 목사는 우리나라 헌법에 대해 말하며, 1948년 제정될 당시 국회의장(이승만)은 미국 헌법 종교
고신
이재욱
2021.01.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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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 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계시록12:3~4)” 붉은 용의 권세 앞에 느끼는 무력감?낙태법 공백 상태이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기타 정치적 이슈로 조명되지 못했으나 2021년 1월1일부터 낙태죄 처벌 조항의 효력이 사라졌다. 국회가 위헌 판결을 받은 관련 조항에 대한 논의를 제때 하지 못한 결과이다. 일각에서는
나의 주장
김대진
2021.01.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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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는 아직도 어둠이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 뜻밖의 어려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잠시 유행하다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세상을 멈추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렸고, 경제와 문화 등 사회활동의 전 영역에 거의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교회 역시 가시적인 영역은 물론 불가시적 영역에서까지 크고 많은 손상을 입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며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1. 신앙은 관계입니다.신앙은 관계입니다.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하면 ‘인생
설교와 목회
정주채
2021.01.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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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전 동구청에서 주관하는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에 관한 내용이 기사화가 되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간 조성 사업을 위해 추진 된 국제설계 공모에, 42개국 109팀이 참여하였는데, SGHS 설계사무소(대표 이종철, 강현석, 김건호)의 'Motonymic Juxtaposition(환유적 병렬구조)'가 1등으로 당선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진실과 화해의 숲' 사업을 추진하는 홈페이지의 공모 배경 설명이 문제가 되었다. 현재는 해당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을 하면 공모배경은 노출되지
사회문화
정성호
2020.12.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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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이 제4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 실패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제4기(2021년 1월 1일~2023년 12월 31일) 상급종합병원으로 45개 기관을 지정한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고난도 의료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종합병원이다.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건강보험 수가 종별가산율 30%를 적용받는다. 의료기관의 종별가산율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30%, 종합병원은 25%, 병원은 20%
고신
김대진
2020.12.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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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2월24일(목) 오전11시 서울 행정법원 정문 앞에서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이하 예자연)가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예자연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 및 감염병 예방법 등의 대책"에 대한 행정소송 진행 선포를 하였으며, 이에 참여할 교회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성명을 발표하였다. 예자연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교회는 정부의 방역방책을 믿고 피해를 감수하면서 정부 방침에 협조해 왔으나 정부는 또 다시 형평과 원칙에 어긋난 행보를 보이며 개인의 기본권인 예배의 자유조차 박탈하려고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번 24일부터
교계
이재욱
2020.12.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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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시작한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낙태법 개정안 요청에 관한 청원”이 12월 26일 10만명을 넘어 국회청원이 성립되었다. 청원이 성립된 안건은 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11일 형법의 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개정시한을 올해 12월 31일로 정하였다. 낙태죄 개정에 대한 여러 법안이 발의되었음에도 국회는 해당 상임위원회 논의조차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국내 생명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프로라이프 등 태아생명보호 시민연대 9개 단체와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62개 단체,
교계
김대진
2020.12.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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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바를 알지 못하고신학대학 3학년이 되었다. 그동안에 나는 결혼을 하였다. 문동교회와 삼거리교회는 1학년 때 7월에 부임하였고 이듬해 1월에 결혼을 했는데, 교인들이 추수감사 십일조를 함으로 양식이 생겼고 거제여전도회연합회도 단단히 후원을 함으로 용기를 냈던 것이다. 3학년에 올라가면서 기숙사 한 방에 살게 된 당시 신대원생인 강영순 전도사를 만났다. 대구경북지역 SFC 간사로 있던 친구였다.봄 학기가 끝나고 학기말 시험이 끝나는 날 기숙사에서 나를 만난 그 친구가 나더러 합천에 개척을 해야 한다고 해서 나는 못 한다고 했다. 해
코톡바람
천헌옥
2020.12.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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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조해진 의원, 생명존중 낙태죄 개정안 발의(위 1편에 이어)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과 전문가 그룹은 조해진 의원의 낙태죄법안이 가장 좋다고 한다.조혜진 의원: 법안에서 6주, 10주, 20주의 기준을 잡은 것은 의학계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10주까지는 낙태로 인한 산모의 신체 손상이 적은 반면, 10주가 넘어가면 산모에게 많은 신체 손상을 주게 된다며, 불가피하게 낙태를 하더라도 신중하게 해야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또 시술을 하더라도 인간적인 방법으로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교계
이재욱
2020.12.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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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과 17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 1문 앞에서 “여성과 태아 생명 모두 살리는 낙태법 개정 촉구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11일 형법의 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개정시한을 올해 12월 31일로 정하였다. 낙태죄 개정에 대한 여러 법안이 발의되었음에도 국회는 해당 상임위원회 논의조차 미루고 있다.이에 국내 생명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프로라이프 등 태아생명보호 시민연대 9개 단체와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62개 단체, 아름다운 피켓, 태아생명살리기 위드유캠페인
교계
김대진
2020.12.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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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종교사무국 (China’s State Administration of Religious Affairs)은 이번에 발표한 새 규정에 따라 종교규제 적용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일반적으로 중국 내 외국인들에게는 종교 규제가 적용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새 규정에 의하여 외국인들만의 예배도 규제 대상이 되었다.‘중화인민공화국 내의 외국인 종교 활동 규제를 위한 세부 규칙’이라는 제목의 이 새 규정은 지난 11월 18일 공표되었다. 그 내용 일부를 살펴 보자.“중국 내에서 종교 활동에 종사하는 외국인은 중국의 법률과 규제와 규정을 준수
교계
김대진
2020.12.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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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는 되지만 교회는 안 되는 불합리함을 알려야 한다.한국에서는 2월 중순부터 코로나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10개월 동안의 치열한 수고를 하였지만 허망하게도 지금 한국은 방역에 있어서 최후의 선택을 해야 하는가를 검토 중이다. 교회는 이런 방역 정책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다. 방역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면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예배도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3단계가 되었을 때 종교단체는 1인 영상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은 참여 인원에 대한 기준이므로 영상 촬영부터 출연까지 혼자 하라는 말이다. 여기에는 심각한 형평성의 문제가 있
나의 주장
정태형
2020.12.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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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랜드 Unplanned 영화의 주인공 애비존슨은 낙태가 태아를 죽이는 살해 행위임을 세상에 알리자, 그녀가 근무하며 22,000명을 낙태하도록 이끈 국제가족계획협회 IPPF International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으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법정 다툼을 하는 내용입니다. 더 많은 대한민국에 계신 성도 여러분들이 Unplanned 영화를 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낙태와 가족계획협회가 무엇인지 산아제한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낙태를 행한 이 땅의 피 값이 무엇인지 간절히 알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나의 주장
오창화
2020.12.16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