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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래교회포럼이 열렸다. 2020년 한해를 코로나로 인해서 가지지 못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으면서 평화라는 주제로 계획을 했지만 한 번도 모이지 못했다. 미포 성격이 오프라인 모임이어서 더욱 그러했다. 2021년을 맞으면서 코로나 시대와 그 이후를 교회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코로나가 우리에게 주는 특징을 살피면서 주제들에 접근했다. 코로나가 준 영향 두 가지 코로나가 준 영향을 두 가지로 보았다. 첫째는 보편적 고통을 주었다는 것이다. 팬데믹이란 말로 드러나듯이 그야말로 인류 전체가 코로나로 인해서 고통
나의 주장
이세령
2021.02.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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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천안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미래교회포럼(대표 오병욱 목사)의 두 번째 발제자로 고려신학대학원 최승락 교수(신약학)가 나섰다.“복음과 보편적 고통”이라는 주제가 고통당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사람들에게 적실해 보였다. 온라인 생중계로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여했다. 다음은 최승락 교수 발제문. 복음과 보편적 고통: 고통의 신약적 이해최승락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1. 들어가는 말우리는 지금 고통이 보편성을 가지고 우리 곁에 찾아와 있는 한 시점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 19)의 만
포럼발표논문
김대진
2021.02.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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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포럼(대표 오병욱 목사)의 2021년 첫 번째 포럼이 천안교회(담임 이재황 목사) 예배당에서 19일 오전 11시 시작되었다.오병욱 목사의 인사말 이후 고려신학대학원 권수경 교수가 “고통의 신학적 의미”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중계를 했으나 현장에 직접 참여한 목회자들도 적지 않았다. 다음은 권수경 교수 발제문. “고통의 신학적 의미” 미래포럼 발제 (2020년 2월 19일 금, 천안교회)권수경 (고려신학대학원) 가. 고통과 복음의 관계1. 복음과 보편적 고통1)2021년 미래포럼의 주제는
포럼발표논문
김대진
2021.0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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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2월16일(화) 오전 11시에 국회정문 앞에서 바른인권여성연합이 주최하고 42개 단체가 참여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작년 9월 1일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이어, 이와 유사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11월 2일 정춘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다. 두 개정안이 지난 17일 임시국회 중에 논의될 예정으로 알았으나 임시국회 당일엔 논의되지 않았다. 외부에서 끊임없는 반대의 목소리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남인순 의원과 정춘숙 의원의 발의 참여자들을 살
사회문화
이재욱
2021.02.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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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삶을 지탱해오던 굳건한 기반들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으로 인해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제공한 재난지원금은 일부 국민들에게는 유용한 자금이 되었겠지만, 화폐 유동성을 커져 주식에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여, 상대적으로 노동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 접어들면서 대기업들은 매년 진행하던 공개채용을 줄이거나 폐지하고, 점차 수시채용의 형태로 전환해가고 있으며, 이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부담과 좌절로
기획기사
정성호
2021.02.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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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가정기본법이 ‘동성혼을 조장하는 법’이라며 이곳저곳에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다. 2월15일(월)에는 한국교회총연합회에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를 주장하는 성명서도 발표하였다. 먼저 한교총이 반대한 이유는 크게 2가지 이유에서다. 1) ‘혼인’과 ‘가족제도’를 기초로 한 ‘건강한 가정의 구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다는 것, 2) ‘가족’의 정의규정을 의도적으로 삭제함으로써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점이다. 한교총은 위와 같은 이유로 헌법과 민법, 건강가정기본법으로 체계화된 ‘혼인과 가족’이라는 신성
교계
이재욱
2021.02.1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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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건조물 방화치사와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28년 3개월째 광주교도소에 갇혀있는 국내 최장수 사형수 원언식 씨가 회심했다는 소식을 듣고 옥중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면 교도소 측에서 출력해 원 씨에게 전달하고 원 씨의 손편지를 우편으로 받았다. 2월 8일자 소인이 찍힌 편지에서 원 씨는 그때가 생각나서 마음이 울적했다고 전했다. 원 씨는 사실 당시 상황을 잘 모른다고 했다. 술에 만취 되어 어떻게 들어갔는지 어떻게 행동했는지 중간중간 생각날 뿐 기억이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원 씨는 당시
기획기사
김대진
2021.02.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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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발생한지 만 1년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 된 이후로 지금까지 많은 확진자를 발생 시키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기획기사는 코로나 1년이 지난 대구의 모습을 조명해보았다면,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코로나 1년 동안 국민들이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가정과 연계해서 살펴보고자 한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전국 만 20~65세의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건강 상태 조사’ 결과에 다르면
기획기사
정성호
2021.02.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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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1일(월), 국내최초로 열린 남성프로라이프 관련 세미나에서 3번째 발제로 ‘입양’이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입양을 결정하는 일에 있어서 가정 내 남성의 결정은 크다고 할 수 있다. 기자는 종종 그리스도인 여성들 가운데서 자녀들을 출산 후 ‘입양’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으나, 하나 같이 남편 마음 문이 열리지 않아 입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이날 세 번째 발제자인 오창화 대표(전국가족입양연대)는 입양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은 매년 4,500여명 정도 된다는 수치를 제공하며, 비밀입
교계
이재욱
2021.02.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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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대 '영끌·빚투' 광풍, 교회는 안전지대인가?” 본사가 지난 1월 29일 자로 보도한 기사 말미에 기자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교회 청년들의 '영끌·빚투'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급변하고 있고 구체적인 지침을 주기에는 이쪽 분야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한 것이 목회자들의 현실이다. 이에 본사는 투자 증권에서 다년간 애널리스트로 근무했고 현재 투자 컨설팅 회사에서 펀드 매니저로, 또한 주식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인 곽민정 집사와 지난 몇일 동안 서면과 대면으로 인터뷰를
기획기사
김대진
2021.02.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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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에 대한 양극단의 반응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양극단의 모습을 보인 한 해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선제적으로 예배 모임을 중단해달라는 정부의 행정명령에 대해 교회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낙태죄 폐지 등 제도적 문제 대해서도 교회들은 찬반 의견이 나뉘었다. 뿐만 아니라 동성애, 성전환, 페미니즘 등과 같이 그동안 전통적으로 교회 내에서 수용하지 않았던 주제들에 대해서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2020년 11월 27일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와
나의 주장
박준우
2021.02.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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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밤 11시 35분, MBC 100분 토론 중 '[국민의 청원] 코로나 19와 개신교' 코너에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 교회 담임)이 출연해 팩트를 근거로 교회를 향한 과도한 비난과 언론의 과도한 보도를 지적하며 대면예배의 정당성을 주장했다.안정세로 접어드는 듯 했던 코로나19 3차 대 유행이 안디옥교회, IM선교회, BTJ 열방센터 등 종교 관련 시설의 집단감염으로 다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개신교계의 입장은 어떠한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담자로는 개신교 내 민중신학을 주장하는 김진호 제3시대그리
사회문화
정성호
2021.02.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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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2월1일(월)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남성연대가 주최하고, 카도쉬아카데미가 주관하며, 코람데오닷컴,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 후원하는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남성연대 제1차 세미나’가 오후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남성프로라이프 운동,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생명운동에 있어서 남성들의 역할과 참여, 방향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신학과 실천신학적인 베이스를 토대로 교회의 참여가 생명운동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교계
이재욱
2021.02.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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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 난처하게 하는 집사님연희교회는 교회당이 낡아 비가 새어 수리가 필요했지만, 교육관이 없어서 증축이 꼭 필요한 상태에 있었다. 나는 건축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에 그리고 학생 2~30여 명과 청년 10여 명, 장년 5명 정도의 교회였기에 엄두가 나지도 않는 일이어서 입 밖에 내지도 않았다.그런데 부임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두툼한 봉투가 헌금으로 강대상에 올라왔다. 이라고 쓰고 드리는 분은 이라고 쓰여 있었다. 헌금은 상당한 금액이었지만 나는 애써 무시하고 그 헌금은 목적헌금이었기에 따로 저축
코톡바람
천헌옥
2021.01.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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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서 1월 29일 위클리 리포트 넘버즈(numbers, 82호)를 발간하였다. 여기에 다양한 데이터가 제시되었는데, 그 중에 몇몇 데이터들을 선별하여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 해 보았다.위클리 리포트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교회의 대 사회적 신뢰도가 급락했음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에 측정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32%였는데, 1년 후인 2021년 1월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교회 신뢰도는 21%로, 1년간무려 11%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계
정성호
2021.01.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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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은 작년 한해 동안 22,847권의 성경을 북한에 보냈다고 26일 발표했다. 또한 한국 VOM이 운영하는 5개의 단파와 중파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일 북한에 오디오 성경을 내보냈다고 전했다. 북한으로 보내진 22,847권의 성경은 2020년에 한국 VOM이 대량으로 배포하거나 개인적으로 만나 직접 전달한 성경책과 전자 성경을 모두 포함한 숫자이다.한국 VOM의 CEO 에릭 폴리 (Eric Foley) 목사는 북한에 성경을 보내는 방법과 기술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교계
김대진
2021.01.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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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박대 교인이 중심 교인이 되다두 번째로 교회를 찾아온 사람은 남편과 그 손을 잡은 아들, 아내와 그 품에 안긴 딸, 그리고 친정어머니, 그렇게 한 가정이 지하교회를 찾아왔다. 천하를 얻은 듯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등록은 하지 않았다. 그들이 돌아가고 우리는 일주일 내내 행복한 걱정에 빠져 기도하고 있었다. 과연 다음 주일에 다시 올 것인가 하는 것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다음 주일에도 다시 찾아왔다. 그러나 여전히 등록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있었다. 우리는 수소문 끝에 그들이 어디에 사는지
코톡바람
천헌옥
2021.01.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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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에게서 버림받은 것으로도 모자라 양부모의 폭력으로 죽음에 이른 정인이의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분노와 슬픔으로 2021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겨우 16개월의 어린 정인이! 너무 어려서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던 이 아이가 당한 폭행은 보통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했다. 황소에게 들이받아야만 찢어질 수 있다는 내장 깊은 곳의 췌장이 찢어질 정도의 폭행이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을 함께 슬퍼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영하의 추운 날씨와 폭설을 뚫고 정인이의 무덤을 찾아갔다. 법과 제도를 정비할 것을 촉구하고, 폭행 당사자인 양부모뿐
나의 주장
안지선
2021.01.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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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바로 새로운 세대입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여러분도 점차 기성세대가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너무 심한 말 아닌가’라고 느꼈다면미안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2005년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연설 중 한국사회보다 더 빨리 고령화되어가는 교회 공동체의 위기일본은 11년째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약 28%로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고 있다고 일본 총무성이 지난 2020년 5월에 발표한 적이 있다. 이는 이웃 나라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의 주장
정복기
2021.01.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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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11일(월)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으로부터 '무기한 교회시설폐쇄 조치'를 당한 세계로교회는 해당 구청으로부터 1월18일(월) 오후 5시경 '교회폐쇄조치 해제통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11일 해당 폐쇄조치건을 놓고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세계로교회 폐쇄명령 집행정지신청 긴급기자회견"을 한지 일주일만의 일이다.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지난 15일(금) 교회폐쇄명령 가처분신청이 기각되자 교회당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손 목사는 기각 결정을 한 재판부를 향해 '수고한 재판부에 감사드리나, 재
고신
이재욱
2021.01.19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