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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가 심각하다.요즘 아이들의 문제가 연일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보통 심각하지 않습니다. 학교 폭력이 제일 큰 문제로 떠올라 있습니다. 경찰이 교사의 직무유기를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폭력을 당한 학부모의 고소 고발은 입건으로 이어집니다. 교사들이 반발하고 나섭니다.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서울은 지금 교실이 새로운 난리거리로 시끄럽습니다. 돈을 주고 후보를 매수한 것으로 밝혀져 3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교육감이 학생인권 조례라는 것을 발표해 지금 교실은 새로운 질서의 실험대로 변했습니다. 아이들의 소지품을 조사하는 것을 인권침해로 규정하여 아이들이 가방에 담배와 술을 담아옵니다. 머리카락을 길게 기른 사내아이들이 늘어납니다. 머리에 물을 들인 아이들, 치마를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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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201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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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하우형 목사와 함께 목욕탕에 갔다. 한두 달 만에 한번 정도는 그런 시간을 갖는데 우리들은 물속에 물을 잠그거나 하는 것은 잘하지 않고 사우나실에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로 나눈다. 개인적인 이야기, 교회 이야기, 한국 교회 전체에 대한 이야기 등 주제가 다양한데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그 시간이 즐겁다.그런데 사우나실에 들어가다가 발뒤꿈치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사우나실 바닥에는 대나무 돗자리가 깔려 있었는데 한 부분이 꺾여 있다가 내 발뒤꿈치로 파고 든 것이다. 바닥에 앉아서 손을 대니 뭔가 박혀 있는 것이 느껴졌다. 손가락으로 잡아 빼니 빠져나왔다. 곧 이어 피도 흘러 나왔다.목욕탕에서 나왔는데 발을 제대로 짚지 못하니 절뚝거릴 수밖에 없었다. 계속적인 외부 집회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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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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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천헌옥 목사 자신들은 어디에 비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그러나 호수는 내색하지는 않지만 그들을 비치고 있다. 사람들은 그들이 어디에 비치는지 모르고 산다.그러나 양심이라는 바다가 비치고 있고양심은 높으신 이의 말씀에 비쳐진다.아파트는 제자리에 부동한데 산은 내 가슴으로 온다.자연(산과 물)은 화살이 되어 언제나 우리를 겨냥할 수 있다고 말한다.우리가 스스로 양심을 외면하거나 거슬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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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2.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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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속(光速)으로 변하는 초스피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변화의 한복판에서 모든 인류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어떤 특정한 영역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급변하여 정신차릴 겨를이 없다. 리프킨(Jeremy Rifkin) 교수는 [공감의 시대(The Empathic Civilization)] 라는 그의 저서에서 “지난 50여 년간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엄청난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겪었고, 30억 명의 인구가 음성 문자 동영상(SNS: Social Network Service)으로 연결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동시에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의 의존에서 벗어나 태양열 풍력 지열 파도 등 재생 가능한 청정 재생에너지에 눈을 돌리는 에너지 혁명도 일어날 것이다. 이처럼 에너지-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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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2012.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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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말하기를 한 사람의 성숙도를 'the ability to live with ambiguity', 즉 불명확성을 수용하는 능력이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풀어서 말하면 내 생각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전체를 위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었을 때에는 사물을 판단하는 기준을 흑백 논리에 의하여 구분을 합니다. 옳든지 그르든지, 잘 하든지 못하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고 인생에 경륜이 쌓이면서 인생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선한 사람에게도 악한 면이 있고, 악한 사람에게도 선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바른 의견에도 틀린 점이 있고, 틀린 의견에도 바른 면이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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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2012.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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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옳은 길을 말해야 합니다. /글 김윤하 목사세상에는 수많은 길이 있습니다. 그 많은 길들이 오늘도 우리 앞에서 나를 부르고 나는 그 길 중에 한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길을 나선다는 것은 가야할 길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고 가야만 할 분명한 목적과 방향성을 갖는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가야할 길이 분명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행을 할 때마다 수많은 길을 걷습니다. 행여 길을 잃거나 잘못 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목적성만 잃지 않으면 길을 잘못 가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야할지를 정하지 못했을 때만큼 두려울 때가 없습니다. 지난 봄 앗시시에 갔을 때 앗시시 중심도로를 지나 마지막 들려야 하는 성 프란체스코성당을 향하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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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2.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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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로키산맥의 한 봉우리에는 400여년된 거목이 쓰러져 있다고 합니다. 이 나무는 400여년의 오랜 세월을 지내오면서 14번 벼락을 맞았고, 수많은 눈사태와 폭풍우를 겪었지만 잘 견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딱정벌레들이 이 나무를 파먹기 시작하였는데 그 나무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죽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의 폭풍우도 이겼고, 눈사태에도 끄떡하지 않았고, 14번의 벼락에도 견디어 온 강인한 나무였지만 조그마한 딱정벌레 때문에 쓰러졌습니다.그런데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해 주는 것과 같습니다. 2007년에 발생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Sub Prime Mortgage) 사태로 시작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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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실 목사
2012.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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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리를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이것을 한 단어로 압축하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에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사랑하라, 그리고 그대 마음대로 하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사랑으로 행하는 일이 죄가 되는 법이 없고 언제나 아름다운 열매만 남기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치료의 묘약을, 분노와 미움은 독을 뿜어냅니다. 엘머게이드라는 의학자가 발견한 사실입니다. 사람의 ‘숨’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침전물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내뿜는 숨결을 시험관에 넣고 액체로 냉각하면 침전물이 생기는데 그 사람의 감정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색깔로 변한다고 합니다. 화를 내고 있으면 밤색, 고통이나 슬픔의 상태에서는 회색,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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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2012.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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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천헌옥 목사사래 긴 밭을 얼마나 오갔는가 뾰족하던 날이 무디어진 만큼 자신의 몸을 긴 이랑에 점점이 심었다. 긴 밤 웅크린 자세로 잘 수밖에 없던 그 몸으로 다시 사래 긴 밭으로 향한다. 그렇게 세월을 견뎌 기어이 호미가 되었다. 지금 무덤은 무덤이 아니다. 어머니의 무덤은 사래 긴 밭이다. 혼이 깃든 이랑이다.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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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2.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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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빠른 정보화 세상입니다. 수많은 정보들과 미디어들이 우리의 마음을 매우 복잡하게 만듭니다. 스스로 생각할 겨를마저도 빼앗아 갈 정도입니다. 세상이 바쁘다 보니 마음까지 바쁘고, 세상이 빠르다 보니 마음마저 늘 분주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럴수록 절실히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균형을 되찾는 것입니다. 차를 타고 빠르게 바쁘게 다니십니까? 차에서 내려 천천히 걷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의 속도가 너무 빨라 숨이 가쁘십니까? 잠시 일을 내려 놓고 깊은 호흡을 내쉬면서 삶의 속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검색(檢索)하고 계십니까? 여기에 시간을 많이 보내신다면, 참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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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201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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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때문에 아름다운 실상. /김윤하 목사스위스를 여행할 때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은 스위스는 하나님이 내려 주신 가장 아름다운 선물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를 꿈꾸며 자랐던 나였기에 스위스는 언제나 가슴속에 예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스위스를 독일 친구 목사님과 함께 방문 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우연히 숙소를 찾다가 골짜기로 들어간 곳이 "그린델 발트"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융프라워" 지역으로 산세가 특별나게 아름다운 곳이었고 집집마다 꽃들로 가득한 화원 같은 곳이었습니다. 바로 앞에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이면서 석양에 붉게 물드는 바위산이 신비로운 곳이기도 했습니다. 다음날 케이블카를 타고 "바흐알프" 호수까지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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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목사
2012.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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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속(光速)으로 변하는 초스피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변화의 한복판에서 모든 인류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어떤 특정한 영역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급변하여 정신차릴 겨를이 없다. 리프킨(Jeremy Rifkin) 교수는 [공감의 시대(The Empathic Civilization)] 라는 그의 저서에서 “지난 50여 년간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엄청난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겪었고, 30억 명의 인구가 음성 문자 동영상(SNS: Social Network Service)으로 연결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동시에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의 의존에서 벗어나 태양열 풍력 지열 파도 등 재생 가능한 청정 재생에너지에 눈을 돌리는 에너지 혁명도 일어날 것이다. 이처럼 에너지-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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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2012.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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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동, 큰 문제사람마다 고향을 그리며 귀향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사회 한 켠에서 작은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유통노동자들이 17일 국회에 나와 이런 하소연을 쏟아 놓았습니다."명절 이틀은 꼭 쉬고 싶다", "고향도 못 다녀온다. 명절 이틀은 꼭 쉬고 싶다", "영업시간이 길어 최소 12시간씩 일한다. 엄마 역할도 못한다.“서비스 연맹의 주장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날에도 대형마트들은 하루도 휴점 하지 않고 영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화점의 경우도 하루만 휴점하고 영업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형 유통업체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마저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말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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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2012.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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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광수 목사 “아버지!” 오늘의 이 기도는 주의 긍휼의 샘물에서 헤엄치는 고기의 펄떡이는 소리랍니다. “아버지!” 아침의 이 고백은 주의 자비의 그늘에서 쉬고 있는 나그네 한숨 소리랍니다. “아버지!” 뼈저린 이 절규는 주의 품안에서 노닐고 있는 젖먹이의 울음소리랍니다. “아버지” 영혼의 이 외침은 받은 사랑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돌아온 탕자의 소리랍니다. 이토록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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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2012.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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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빌리 그래함은 시애틀 어느 호텔에서 깊은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는 훗날 그것을 “여배우 마릴린 먼로를 위한 기도의 부담”이라고 묘사했습니다. 다음날도 그 감정이 지속되었습니다. 빌리 그래함의 동료는 마릴린 먼로의 에이전트를 통해 그녀를 만나고자 했습니다. 에이전트는 2주일쯤 지나면 시간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2주일 후에 마릴린 먼로의 자살이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2주일은 너무 늦었던 겁니다. 무디는 자신의 “가장 큰 실수”가 1871년 10월 8일에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날밤 시카고에서 무디는 자기 생애에서 가장 많은 대중에게 설교를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재판에 대해서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마27:22)”는 빌라도의 질문을 가지고 설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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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201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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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너무 바빠서 늘 시간에 쫒기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며칠간 병원에 입원해서 푹 쉬었다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막상 병원에 입원을 하자 말자 후회를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시마다 때마다 체크를 하고 먹는 음식마저도 통제를 받아야 하는 재미없는 시간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입원을 한 환자는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통제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순종해야만 내 몸이 건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영적치료를 위한 병원입니다. 교회에 출석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사람들은 자신의 영적상태를 모르는 어린아이이거나 아니면 교만한 사람들입니다.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의사의 처방에 철저하게 따라 주어야 하는 것처럼 교인들도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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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201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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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이 또 하나의 등대입니다. 김윤하 목사 멀리 등대가 보이는 언덕에 서서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면서, 등대를 오르는 길과 돌담과 울타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은 하얀 눈길이 펼쳐져 있는 등대까지 이르는 길을 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저 등대를 오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걸었습니다.... 조심조심 아기 걸음으로 등대를 바라보면서 내려가는 길과 또 올라야 하는 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순간 언제나처럼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지금 등대이신 예수님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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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목사
201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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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전을 헐라”(요 2:19) 예루살렘을 여행해 본 사람은 그 땅을 걸었던 주님을 생각하며 큰 감동을 받지만, 동시에 옛 성전 터에 회교 사원인 모스크가 세워져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어떻게 성전 터에 모스크가 세워질 수 있을까? 왜 하나님은 성전이 파괴되도록 하신 것일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은 따로 있다는 말인가?’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성전은 성경을 여는 키와 같기에, 성전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성경이 열리고 바른 신앙에 이르게 됩니다. 성전의 의미를 바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전건축은 원래 다윗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왕의 보좌가 있는 왕궁을 잘 건축한 이후, 다윗은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판을 봉안할 성전을 건축할 마음”(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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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2012.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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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새해에는 오메가로 시작하게 하소서! 김윤하 목사 주여! 새해에는 주님이 나의 오메가로 시작하게 하소서.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 새해 365일, 모든 날이 주님으로 시작하여 주님으로 끝나게 하소서. 주님 없이 걸어왔던 나의 모든 날을 절망하며, 거짓과 위선으로 주님의 뜻을 이용했던 죄악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주님 안에 내가, 내 안에 주님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있게 하소서. 오직 주님으로 오메가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주여! 새해에는 오메가의 세례를 경험하게 하소서! 나의 모든 옛 습관들과 악함을 깊은 바다에 수장하게 하소서. 내가 사랑했던 세상의 모든 것들과 추구했던 헛된 가치들과 내 중심의 모든 욕망과 고집들을 철저히 죽여주소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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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목사 /코닷 운영위원
2012.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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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이 많이 있다. 그중 근래 세계 제일 선두를 달리는 것은 휴대폰 판매와 보급률일 것이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휴대폰 판매점들! 그리하여 휴대폰 소유자가 전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고 말았다.얼마 전에 휴대폰 문제로 가까운 판매점에 간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조금 불친절한 일을 당하여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이 상점에는 다시는 오지 않는다.” 속으로 중얼거렸다.얼마 후 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했다. 지난번의 언짢은 일로 그 상점은 가지 않겠다고 여러 번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그 상점으로 갈까? 다른 상점으로 갈까? 몹시 망설이게 되였고 결국 용기를 내어 불친절했던 그 판매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왜냐하면, 가장 불편한 곳,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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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목사
2011.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