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11월29일(월) 오전10시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고현교회에서 “기독교관점에서 본 마르크스주의”라는 제목으로 세미나가 열렸다. 참석한 목사들은 세미나 이후 강의에 대해 호평하며 신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니 막시즘 뿐 아니라 칼 막스에게 영향을 주었던 철학자들의 신학적 문제점들이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본지는 관련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Q1. 기독교관점으로 본 막시즘이란 강의를 처음 준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A: 철학을 공부하면서 한 가지 깨닫게 된 놀라운 사실은 철학은 단순히 지적인 사고체계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철학은
교계
이재욱
2021.12.14 00:01
-
2021년11월29일(월) 오전10시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고현교회에서 “기독교관점에서 본 마르크스주의”라는 제목으로 세미나가 열렸다. 미래희망세움 학부모연합에서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목회자와 성도들 포함 40여명 정도 참석했다. 세미나를 준비한 미래희망세움 학부모연합 김애란 대표는 기독교인들이 지금 세계관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하기에 교회 안에서 동성애를 옹호한다든지 이슬람교도들을 난민으로 받자는데 찬성한다든지 천주교와 연합하자는 종교다원주의로 간다든지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
교계
이재욱
2021.12.07 06:04
-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1일 “종교단체 등 공익법인 종합부동산세 특별 신청창구 운영 안내”문을 공지했다.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과장 김길용/ 044-204-3401) 이름으로 공지된 안내문에 따르면 “국세청은 종합부동산세 특례 적용을 희망하는 종교단체 등 공익법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종합부동산세 특별 신청창구를 12.1.부터 12. 15.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국세청의 종교단체 종합부동산세 특별 신청창구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올해부터 법인 또는 법인으로 보는 단체(이하 ‘법인 등’이라 함)에 대해서는 주
교계
김대진
2021.12.01 13:05
-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한복실) 41회 정기학술대회가 분당 만나교회 다니엘 홀에서 지난 27일 열렸다. “코로나 이후 교회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복실 회장 박태현 목사(총신대)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리고 이어 만나교회 담임 김병삼 목사가 “올라인 교회/ All Line Church”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김병삼 박사는 “내가 나를 볼 때보다 남이 나를 볼 때 더 정확할 수 있다”며 “코로나 이후 세상이 한국교회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생각하자며 강의를 이어갔다. 김 목사는 사회의 부정적 시각 때
교계
김대진
2021.12.01 06:40
-
코바기획은 합창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샹떼 자듀 합창단(Choeur Chantez á Dieu, 음악감독: 김혜옥)이 1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바흐 칸타타 ‘Christen, ätzet diesen Tag’ (그리스도인이여, 이 복된 날을 마음에 새기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주님을 찬양하라”는 뜻인 샹떼 자듀(Chantez á Dieu)에서 이름한 샹떼 자듀 합창단은 교회 음악가이자 지휘자인 김혜옥 연세대학교 은퇴 교수를 중심으로 합창 음악에 열정을 가진 음악인들이 모인 전문 합창단
교계
코닷
2021.11.30 08:38
-
국세청이 2021년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 발송을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주간 교회에도 종부세 고지서가 도착했다. 경기도에 있는 한 교회는 부교역자 사택과 선교관에 6,700여만 원의 종부세가 부과되었다. 고지서를 확인한 담당자는 지난해보다 사 오십 배가 올랐다며 언론에서 말하는 “종부세 폭탄”이 교회에도 떨어졌다고 당황했다.본사의 취재 결과 이런 교회는 한두 교회가 아니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 있는 많은 지역 교회들이 이런 종부세 폭탄 고지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수도권 지역의
교계
김대진
2021.11.29 15:33
-
바냐(Vanya)는 신약 ‘액션 바이블(Action Bible)’을 받고 눈물을 터트렸다. 감옥에 갇혔다가 실종된 아버지가 생각났기 때문이다.어린 소년 바냐는 우크라이나 동부 소위 ‘회색 지대’에 위치한 주민 1천 명 규모의 마을에 살고 있다. 그 지역은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영향 아래 놓여 있다. 폭발음과 박격포 공격 소리가 그칠 날이 없지만, 회색 지대 어린이들은 여전히 학교에 다닌다. 현숙 폴리 대표는 바냐가 약 30명의 아이가 모인 학교에서 어린이 신약성경을 받았다며 다음과 같이
교계
김대진
2021.11.26 05:26
-
지난 22일에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이하 기진협) 주최로 열린 회심준비론 찬반 토론회에서 정이철 목사('바른믿음' 대표)와 김효남 교수(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조교수)가 각각 반대와 찬성 입장으로 참석하였다. 양측은 발제를 마친 후 상호토론에서 격돌하였다(기사참조: 정이철 목사 "구원 과정에서 율법의 역할 없어", 김효남 교수 "죄 깨달음 없는 복음 선포가 더 신비적"). 질문시간 2분, 답변시간 5분이라는 규칙이 있었지만, 이 규칙이 전혀 지켜지지 못할 정도로 열띤 논쟁이 이어졌다. 주요 쟁점으로는 능동순종의 이단성, 율
교계
신요한
2021.11.25 07:08
-
지난 22일,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기진협) 주최로 회심준비론 찬반 토론회가 한돌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회심준비론’을 이단시비로 문제 삼아 헌의가 올라오는 등 교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찬반 입장을 비교하여 한국교회에 유익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정이철 목사('바른믿음' 대표)와 김효남 교수(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조교수)가 각각 회심준비론 반대와 찬성 입장에서 토론하였다. 토론의 사회는 기진협의 대표인 림헌원 목사가 맡았다. 이날에는 현장 20여명, 줌(Zoom) 46여명으로 총 7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
교계
신요한
2021.11.24 14:58
-
한국설교학회는 지난 11월 20일(토)에 설교자하우스 리더십센터(정창균 박사)에서 2021년 가을 정기학술대회와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학술대회에서는 최광희 박사(합동신학대학원)가 “고난 중의 신자에 대한 설교자의 청중 이해”라는 제목으로, 박동진 박사(McMaster Divinity College)가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성령 세례 이해와 진정한 설교(True Preaching)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남모세 박사(서울신학대학교)가 “존 웨슬리 설교에 대한 설교학적 관점에서의 연구”라는 제목으로, 서지마 박사(Unive
교계
김대진
2021.11.23 07:23
-
지난 16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합신) 대강당에서 합신 총동문회 주관으로 제33회 정암신학강좌가 “그리스도의 순종과 의의 전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좌는 18일까지 총 사흘에 걸쳐서 진행되었다.특히 이번에는 정암 박윤선 목사의 사상을 다룰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에 대한 강좌도 함께 열려 많은 이목이 쏠렸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원광 목사(합신 총회장)는 "지사충성(至死忠誠)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라면서, "주님의 백성들이 주님께 드리는 가장 큰 사랑의 크기를 의미하는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교계
신요한
2021.11.19 06:32
-
2022년 3월 9일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유력 후보들이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이하 한교총)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난 9월 3일, 이재명 후보는 11월 8일 한교총을 방문했다. 특별히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는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인해 정부와 교회 사이의 갈등이 첨예화된 가운데 치러진다.지난 10월 27일 발표한 ‘위드 코로나, 한국교회총연합 성명서’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지난 2년간 인내하며 방역의 고통을 견딘 국민들과 함께 ‘위드 코로나’
교계
김대진
2021.11.17 07:07
-
진정한평등을바라며 나쁜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 전국 506개 단체 연합)과 각 지역 시민단체들이 함께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Step for All 모두를 위한 걷기 캠페인』이 11월 15일 월요일부터 18일까지 국회 앞과 서울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 걷기 캠페인은 11월15일(월) 오전11시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국회의사당역, 미아사거리, 서초역, 명동역, 망우역, 서울숲, 삼성역 등지에서 3일간 진행되며, 다시 18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으로 캠페인을 마치게
교계
이재욱
2021.11.16 07:01
-
교계
코닷
2021.11.12 07:38
-
여전도사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문제가 되었던 용인시 수지구 0000교회 담임목사 사임 번복 건이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행정재판위원회에 제소되었다. 문제를 제기한 해당 교회 성도들은 “1) 피고가 소집한 2021. 6. 27. 임시 당회에서 000 목사의 담임목사 사임안을 부결한 것이 무효임을 확인한다. 2) 이 행정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2021. 6. 27. 임시 당회에서 000 목사의 담임목사 사임안 부결 효력을 중지한다.”라는 내용으로 지난 9월 17일 자로 소송 서류를 접수 시켰다고 한다.0000 교회 담임목사는 여전도사와의
교계
김대진
2021.11.11 07:07
-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제36회 영성학술포럼이 ‘기후변화, 생태계 위기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지난 5일 오후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열렸다.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는 개회사에서 “인간의 무한정의 개발과 성장 욕구는 지구 생태계 균형을 파괴함으로서 코로나19 등 인수공통병을 야기했다.”며 이런 이유로 “인간중심에서 생태중심적 세계관으로 전환”을 요청하지만 이는 자친 범신론에 빠져 삼위일체 하나님의 초월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박사는 이어 “삼위일체론적 입장에서 성부 하나님은 만유를 창조하시고 지속적으로 돌
교계
김대진
2021.11.10 07:16
-
2021년11월4일(목)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이하 예자연)는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오후2시30분에 “위드 코로나 시대 – 예배 회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는 김영길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김승규 장로(공동대표, 전 법무부장관)가 환영사를 맡았다. 또한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황교안 전도사(전 국무총리), 양병희 목사(서울 영안교회), 안창호 변호사(전 헌법재판관)이 외빈으로 초청되어 축사를 맡았다.이번 보도에서는 의료계 발제 부분을 집중 보도하며 그간 한국교회의 대처가 적절했는가? 진
교계
이재욱
2021.11.09 07:11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34회 총회 입법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법의회에서 본부 구조 개편, 3개 신학교 통합 추진, 12개 연회를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의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다.이철 감독회장은 “본부 구조를 개편하는 것은 매우 파격적인 내용”이라면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다음 운영이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회장은 본부구조 개편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불가피한 것임을 설명했고, 본부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연수원을 폐지(찬성 283표, 반대 127
교계
김대진
2021.11.04 07:24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교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일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명의로 나온 입장문에서 한교연은 현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먼저 소득주도 성장과 부동산 등의 경제 정책 실패 속에서 국민을 고통으로 밀어 넣었고, 정치 방역으로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다양한 규제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과오를 지적하면서, 특히 정부의 과도한 통제와 규제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큰 타격을 입었음을 환기 시켰다. 이는 권력
교계
김삼열
2021.11.03 07:18
-
감리교신학대학교는 대학원 주최로 지난 10월 26일에 온라인으로 종교개혁 기념 학술강연회를 가졌다. “전환기 시대의 종교개혁과 미래 목회”라는 주제로 기독교대한감리회 하정환 목사(꿈이 있는 교회)와 감리교신학대학교 김기철 교수(목회상담) 등 두 명의 주제 강연이 유튜브 ‘감신튜브’와 ‘JOY TV’ 채널로 생중계됐다.감신대 오성주 대학원장은 “종교개혁 기념주간을 맞이하여 코로나 팬데믹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기에 있는 한국교회의 미래 목회 사역에 대한 길을 찾아보려는 취지”에서 학술 강연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강연은
교계
김대진
2021.10.31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