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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정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그리고 노중년존 등과 같은 ‘노00존’이 차별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노00존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헌법 119조 1항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라는 규정을 인용한다. 또한 헌법 15조의 “영업주의 직업 수행, 영업의 자유”라는 대목을 들어 노00존을 찬성한다. 노00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누구든지 성별 등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아
나의 주장
김대진
2024.01.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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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삶은 쉽지 않다.1천만명의 비정규직은 연봉 2천만∼3천만원을 받고, 하루하루 어려운 삶을 견뎌내고 있다. 이들은 2년마다 반복적으로 해고된다.산업현장에서는 매년 국민 2천400여명이 일하다 죽는다. 정규직 대신에 비정규직들이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농촌에서, 어촌에서, 도회지 곳곳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국민들이 부지기수다.국회의원은 다르다. 국민의 심부름꾼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은 연봉 1억5천만원을 받는 데다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러도 구속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갖고 있다.가족까지 포함해 의원회관 내
기획기사
코닷
2024.01.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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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당 대표이 괴한의 습격으로 흉기로 목에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민 모두가 여야를 막론하고 이러한 흉악한 테러가 없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정부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추후 경호 대책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다행히 피습을 당한 야당 대표는 치료를 잘 받고 회복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테러범의 흉기 테러 이후 발생하고 있는 말(言) 테러가 국민들과 의료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정치인들의 말(言) 테러피습에 놀란 야당 대표의 주변인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말로 표현되면서 국민과 의사들은 비수에 찔리는 말(言) 테러
나의 주장
이명진
2024.01.1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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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올해는 1974년 로잔에서 시작한 선교운동이 50주년 되는 해이자 올해 9월에는 대한민국 인천 송도벤시아에서 제4차 로잔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로잔 운동(The Lausanne Movement)은 세계복음주의 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과 함께 세계복음화 운동의 두가지 기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두 운동은 WCC의 에큐메니칼 선교운동과는 다른 복음적 전도를 일차적으로 강조하는 복음주의 선교운동이다. 로잔위원회가 추진한 세계복음화 운동은 21세기 후기 기독교 시대에서 첨단 과학기술주
기획기사
김영한
2024.01.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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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갈 때마다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간호사가 나를 향해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아버님 호칭을 내 자부에게 들을 때는 괜찮지만 병원 직원이 그렇게 어른 대우를 해주면 노인으로 취급받는 느낌이다. 오래전 한 시인이 자기 손녀에게 ‘할머니’라고 부르지 말고 ‘OO씨’라고 부르도록 가르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재미있는 할머니라고 생각하며 웃었는데 지금은 내가 그 심정이 되었다. 이미 환갑이 지났지만 나는 한 번도 내가 노인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최근에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모임에 다녀왔다. 바로 송길원,
나의 주장
최광희
2024.01.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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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의 축복을 허용한 것을 두고 가톨릭교회 내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가톨릭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일부 주교들은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에 대해 "아프리카의 문화와 가치에 맞지 않는다"며 신자들이 겪을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교세 확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이 아프리카 지역 사제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기획기사
코닷
2024.01.0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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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들려오는 소식저…. 청소년부 교사 그만두고 싶습니다.50대 후반의 선생님께서 찾아오셨다 ‘목사님 잠시 시간 가능하세요?’‘예... 무슨 일 이시지요?’저....선생님께서 힘겹게 말문을 여셨다.‘내년부터 청소년부 교사를 그만두고 싶습니다.’예?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 말씀을 하신 선생님은 청소년부 교사 중에서 성실하기로 손에 꼽히는 다른 선생님들에게 모범이 되시는 선생님이셨기 때문이다. 공과 준비면 준비, 아이들을 챙기는 마음이면 마음, 가장 먼저 오셔서 기도로 준비하시는 성실하신 선생님이셨기 때문에 선생님의 그만두고
나의 주장
이기영
2024.01.0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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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전도사로 교회사역을 시작할 때의 일입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적지 않은 150여 명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처음이기에 나름대로 잘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중에 공과 공부를 할 때 일반적으로는 4학년 1반, 4학년 2반으로 이어지는 획일적인 반 이름을 창의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교사들에게 최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여덟 글자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이름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왜 그렇게 이름을 지었는지 설명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반에 대한 애착이 생기
나의 주장
천석길
2024.01.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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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 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평신도를 소외시키고, 그 조직을 목사 일변도로 가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고 적절하지 못하다. 여기서 평신도는 목사 외에 모든 성도를 칭한다고 본다면, 개체교회는 평신도 없는 교회가 유지될 수 없고, 또 노회는 목사회원과 평신도의 대표인 장로 총대로 구성되며, 총회는 목사 장로가 동수로 구성된다. 그런데도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연합단체는 그 사역에 있어서 거의 목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사는 성도들에게 설교하고 가르치는 직분이지만 범 교회, 범 교단 적으로 연합해야 할 사역에서
나의 주장
김형원
2024.01.0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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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예루살렘 성(城)의 종말누가는 예루살렘 성(城)의 종말에 관한 예수의 예언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 21:20). 예루살렘의 멸망이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신다.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에 의하여 예언되었던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는 말씀하신다: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눅 21:22). 복음서 저자 누가는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에 관한 예언(막 13:14)을 주후 70년 초 로마 군대의
나의 주장
김영한
2024.01.05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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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에 예수는 성벽에 가까이 오셔서 성을 보시고 우신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하여 예언하신다. 예수의 예언은 평화의 도성인 예루살렘에게 다가올 미래적 재난과 황폐에 관한 예지적(豫知的) 통찰이다. 예수는 예루살렘 주민들이 자기들에게 다가온 평화의 소식, 메시아의 오심을 알지 못하는 것을 너무나 안타깝게 여기신다. 이들은 정치적 메시아, 즉 영광의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래에 다가올 예루살렘의 파멸에 대한 예고에서 예수의 예언자적 예지와 메시아적 통찰이 드러난다. 우리는 예루살렘을 보시고 우시는
나의 주장
김영한
2024.01.0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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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래교회생존기#2]에서는 합동교단 동평양노회 박성은 목사(만 39세)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성은 목사는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더워드처치 담임으로 있다. 또한 '오브처치' 라는 단체의 대표이며,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조직신학) 중이다. 젊은 세대 목사들은 목회를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어떤 교회를 세우고자 할까? 어떻게 개척을 했을까? 어떻게 교회 교육을 하며,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이번 2편에서는 박성은 목사에게 들어보기로 했다.Q. 박성은 목사님은 몇 년도에 개척했는가?실제로는 2022년 6월이다. 교회
기획기사
이재욱
2024.01.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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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기독교가 성공한 나라로 선교 역사에 기록되고 국제사회에 알려져 있다. 기독교는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장감 선교사들에 의해 구한말 선교되어 1세기만에 전통 종교의 사회적 공백을 채우고 영향력 있는 종교가 되었다. 오늘날 윤 대통령을 비롯하여 여야 국회의원들 가운데 기독교에 연관되어 있는 인사들은 절반 이상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한국국민들 가운데 초창기와는 달리 비호감 종교로 감지되고 있다. 새해 한국 기독교는 이 현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철저히 자기 반성을 통하여 초창기 얻었던 기독교에 대한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4.01.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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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합리성과 국내외여론 존중하여 각종 괴담에서 벗어나는 상식과 신뢰의 사회 만들자한국은 한미동맹 주축으로 중국 눈치에서 벗어나 안보와 경제에 한미일 협력으로 나아가자. 한해를 마감하면서 대한민국은 괴담(미국산 쇠고기, 사드 및 핵오염수 등)에서 상식과 합리성으로 운영되는 신뢰의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사드 괴담에서 벗어나는 데 6년 걸렸다.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지난 2023년 6월 21일 완료됐다고 윤석열 정부 국방부가 밝혔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12.3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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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2023년은 정말 격동의 해였다. 이미 흔들리고 있던 중동의 기초를 뒤흔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계속해서 격화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단에서 빠르게 해소되는 분쟁; 분쟁 중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영토를 두고 아르메니아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전격적인 공세. 2024년을 내다보면 세상에는 국가 안보 전문가들을 밤잠 못 들게 할 일이 많이 있다. 그다음에는 대만, 인도, 유럽연합,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에서도 선거가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선거가 있다.1. 미국 선거 결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어
나의 주장
코닷
2023.12.3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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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카이퍼주의로서의 이근삼 개혁주의 문화신학의 특징 이근삼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일반은총(common grace) 사상을 수용한다: ”카이퍼는 인간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 보존되고, 본래의 과정으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때문이라 하였다. 이것이 카이퍼가 말하는 일반은총이다.“ 일반은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은총을 예비한다: ”일반은총은 죄의 과격한 역사를 제재(制裁)하고 악을 통제하고 창조세계가 진행되게하고, 시민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 이 일반은총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위한 준비가
주장과 논문
코닷
2023.12.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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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칼빈주의는 기독교 세계관과 문화관으로 성숙해야함 1. 헨리 밴틸의 칼빈주의 문화관 번역미국 칼빈대 성경 교수였던 헨리 밴틸(Henry R. Vantil, 1906-1961)는 그의 저서 『칼빈주의 문화관』(The Calvinistic Concept of Culture)에서 성경적으로 문화를 이해하고 있으며, 정통개혁신학자들, 어거스틴, 칼빈, 카이퍼, 스킬더의 문화관을 소개하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전개하고 있다. 헨리 밴틸은 코넬리우스 밴틸(Cornelius Vantil, 1895-1987)의 조카로서 “유년기의
나의 주장
김영한
2023.12.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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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성탄절은 육신을 취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4세기 중엽 로마 가톨릭 주교가 예수 탄신일을 지정했지만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 당시 로마 사회에서 12월 25일은 로마의 태양신 숭배의 축제일이었기 때문에 성탄절 제정은 처음부터 논란을 야기했다. 우상 숭배일을 명칭만 개칭(改稱)한다 하여 이방 축제의 관습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탄절 제정의 역사적 문제를 냉철하게 직시해야 날을 숭배하는 미신 행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타락한 세속 문화와 구별된 거룩한 성탄을 보내기 위해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12.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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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훅 들어가서 이상하겠지만 다음 몇 가지 질문에 ‘예’ 혹은 ‘아니오’로 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원하십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기 원하십니까? 당신은 천사를 한번 만나 보기 원하십니까? 당신은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기 원하십니까? 당신은 사람들 사이에 유명해지기 원하십니까? 당신은 사람들에게 큰 유익을 끼치기 원하십니까?어떠세요? 마음속으로 ‘예’라고 대답한 것이 몇 개입니까? 전부 다입니까?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제 큰일 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려면 먼저 신세(身
나의 주장
최광희
2023.12.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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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차 총회는 기후 환경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설치했다. 고신 총회가 대사회위원회를 설치하고 기후환경위원회를 설치함으로 총회의 대사회 측면을 강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후환경위원회를 설치한 직접적인 원인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2022년부터 기후환경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독교 차원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 연도인 2022년에는 "2022 창조회복 교회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고, 2차년도 사업으로는 "2023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
나의 주장
이세령
2023.12.22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