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 11시. 남 56세. “어디가 아프십니까?” “마음이 아파서 왔습니다” (순간 아!)
“마음이 아픈 것을 고치시는 분은 딱 한 분이 있는데. 그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순간 환자의 입에서 “할렐루야”
놀라서 물어보니, “군대 있을 때 주위에 믿는 친구들이 있어서 들었고, 또 친척 중에도 목사님들이 계시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 다니시는가 물었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아! 하나님! 보내셨군요!)
그리고는 사실은 늘 수면장애로 정신과 약을 먹고 있는 중에, 술을 끊으려고 결심하고 술을 안 먹었더니 금단 증세 비슷하게 오고 속도 안 좋아서 약도 처방받고, 영양제도 맞으러 왔다 한다.
그런데 S00님 “원장님 얼굴 너무 잘 생겼네요” 내가 웃으면서, “나는 두 가지 약 신약과 구약 하나님 약속의 성경 말씀 먹으니 그렇습니다.^^” “그러면 원장님만 따라다니면 되겠네요^^ 와서 자주 진료도 받고^^"
“아닙니다. 나는 몸 아픈 것은 좀 고칠 수 있지만, 마음은 못 고칩니다. 나는 그저 심부름꾼. 하나님과 S00님이 만날 수 있도록 길 알려 드리는 역할. 그런데 사실 하나님은 S00님을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제 그 길을 가보면 어떨까요?” “예”
그래서, 막힌 담-죄-해결책-예수님-복음 증거. 이어서 기드온 제작 성경 꺼내어 요한복음 1:12절, 요한복음 3:16절, 같이 읽고 확인. 다음은 영접기도.
S00, “이제 열심히 이 책을 읽어야겠네” “그렇죠.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 편지. 약속. 부지런히 읽으시면 그 안에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기도 설명. 사실은 이 기도가 바로 하나님과 통하는 길. S00님 힘 드는 것. 원하는 것. 이제 모두 기도로 하나님께 아뢴다. 그러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길을 인도해 주신다.
이제, S00님은 아버지가 두 분. 다음은 고향이 두 개. 하나님은 절대 약속 지키신다. 인생이 아니니 식언치 아니하신다. 이제 S00님에게 영원한 내 편이 생겼다!!
웃고 이야기하면서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그리고 다시, 같이 S00님의 마음도 몸도 하나님께서 다 치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꼭 필요한 영혼 보내주시고,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사오니, 영원토록 그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023. 6.12 오전 진료 중 구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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