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톡바람
김경근
2023.01.03 16:24
-
청명한 밤하늘에 별이 보이질 않는다 /복음:김경근♦우한 코로나가 2년 8개월을 나의 발목을 묶어놓고 기자가 기사를 쓰고 영상을 제작하려면많은 사람을 만나 얼굴을 내밀고 인터뷰도 해야 하는데 입에 망을 씌워 놓았으니 얼마나 불편을 느꼈는지?복음시인: 김경근(방랑시인) 기자는 그간 방콕을 탈출해 “내 인생을 바꿀 이는 주님밖에 뉘 있으랴” 작심하고 부대를 방문해 통수권자 사단장을 만날 계획이다. 황금어장 부대 복음화를 위한 체크도 하고 미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게 나의 여생에 주어진 몫이다. 부대명 거명은 국가적으로 기밀이다. 전
코톡바람
김경근
2022.06.28 07:25
-
코톡바람
김경근
2022.05.13 06:56
-
목회자는 모두 시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詩= (言 + 寺) ⇢ 말씀言⦁집궐寺) 불자들이 산에서 한문을 먼저 읽었다고 절사寺라고 표현을...? 회당(集闕)에서 말씀을 전하시니. 우리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말씀하시니 제자들이 어려워 말씀을 풀어달라고 졸랐다(마13:13,막4:12). 말씀을 보면 은유법(메타포, metaphor)로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말씀하셨을까? 천국의 비밀은 알아듣는 자요, 물론 불신자는 알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택한자는 깨닫고 믿는 자들이다,우리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로 얼마나 감사한지. 필
코톡바람
김경근
2021.11.23 07:40
-
코톡바람
김경근
2020.07.08 05:49
-
영혼의 꽃향기 /복음시인: 김경근푹~삶은 게우리네 삶이 아닌가내 삶의 텃밭에물욕⦁탐욕을 가마솥에 넣고푹 삶았더니 氣가 죽었네.화창한 봄날에풀 죽은 인생이 되어서야...하지만, 열두 마디숨이 달랑달랑할 때그래 한바탕 실컷 웃어라낭창거리는 봄의 햇살이새순처럼 곱고아름다워 눈이 시릴 게다.하루가 하루를 빨아오늘이 어제를 착취하고내일은 오늘을 벼루고삶은 활활~ 태우면육신의 지붕이 무너져도영혼의 꽃향기는아름다운 미소를 짓는다.⦁프로필 [profile]- 福音시인: 김경근⦁한국문학 시사문단 시부문 등단⦁계간 크리스천문학 시부문 등단⦁고려문학
코톡바람
김경근
2020.06.09 06:07
-
고신총회 20회 20전국남전도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가 지난 2일 고려신학대학원(천안)에서 열렸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겸손히 섬기는 제자"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집회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총회의 지침을 따라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코톡바람
김경근
2020.05.05 15:54
-
축 부활의 영광 / 福音시인:김경근 원로장로 갈보리산 골고다 언덕 꽃잎이 흩날리는 날 가슴을 후비던 슬픈 빗소리 무죄한 이를 올가미 씌워,그들은 승리를 自祝할 때‘다 이루었다’ 운명하신 주님성경을 응하게 하려하늘의 열두 영 千軍萬馬 보내지 않으셨네 부자의 새 묘실에 안장해군병들이 겹겹이 지켰건만그들의 권력으론 그를 가두지 못했네사망아~ 너희 쏘는 게 어데 있냐義의 핏자국 소리가 어둠 권세 꿰뚫어의와 진리는 승리하는 법,장사지낸바 사흘 만에무덤을 박차고 일어났으니과연, 부활이 없었다면인류 최대 사기꾼이요 거짓종교라대명천지에 어찌, 훼방 자가 없을쏘냐하늘 천둥소리에음부의 깊은 잠을 깨웠도다할렐루야
사진에세이
김경근
2020.04.06 22:40
-
※복음시인 김경근 시마을 카페 바로가기
코톡바람
김경근
2020.04.04 10:24
-
솔잎 사이로 익어가는 세월 속에 시류(時流)의 물결이 거센지라 길거리에 내몰리는 현실 앞에 말문이 닫힘은 어쩜이랴! 스산한 벌판을 내다보니 어김없이 찾아온 봄날... 논밭에 청운의 꿈을 품고 恨의 씨를 뿌려 천둥 번개 치던 여름날 자식처럼 키워 고운 물감 들던 날에 순리대로 거두었는데, 풍성한 가을에 감사하며 넉넉함이 없으니.먼 산야의 고운 색동옷이 화려하지 못하고 어떤 촌부의 탄식 소리 들리듯, 생명을 짓밟고 영혼을 갉아먹는 사악한 시대를 어쩔꼬? 삼라만상 피조물이 탄식한다. 세상사 민심은 고갈되어 밀치고 당기고 양분화되어 말 한마디도 살얼음판이다.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되었는가? 만물의 영장이라면서….예전에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시절이 그립다. 잘 되는 일도 없었지만 그래도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9.11.02 15:30
-
시어(詩語)속에 삶의 지혜가 있다/ 김경근나 없어도 잘만 굴러가는 세상! 사는 일은 어두운 골목을 지나가는 일이어라. 받는 것은 맛이고 주는 것은 멋이라면, 경제적 풍요보다 작은 만족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 행복은 느끼는 만큼 커지고 불행은 빠지는 만큼 더 해진다. 지난날의 번뇌를 낙조에 흘려보내는 것이 지혜로운 행복이다.세상은 덩치 크다고 자랑할 게 아니다. 머리 좋다고 더더욱 자랑할 게 아니다. 그래서 공룡이 망했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여들고 사람 냄새가 묻은 것은 ‘하이에나’도 먹지 않는다고 동물학자는 말한다. 새들도 죽을 때에 우는 울음이 가장 빼어나다 하지 않던가. 일출보다 일몰이 아름답다 하듯이 앞모습보다 뒤통수가 그 사람의 성숙도를 가름한다.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9.05.24 12:24
-
불 꺼진 부산항구/ 김경근(부산 자성대교회 원로장로)부산은 국제항구로서 물동량이 넘쳐나던 과거와 달리 뱃고동 소리는 사라지고 지금은 어쩌다가 경제가 반 토막이 되었는가? 세계적으로 주탑이 제일 높은 ‘북항대교’가 현시대를 대변하려 하지만, 북항(北港)은 외항선들의 길잡이 도선사들의 무선기의 불은 꺼지고 간혹 오가는 통통배만 띄엄띄엄 격세지감을 느낀다.얼마나 삶이 팍팍했으면 매일같이 영도다리 난간 붙들고 죽고 싶어 왔다가 시퍼런 파도에 질겁하고 되돌아 간 사람들이 숱한데도, 매일같이 쥐도 새도 모르게 자살한 수많은 슬픈 역사를 간직한 채, 후대 흥청망청 젊은이들은 어찌 알겠는가?부산시청∙경찰청 높은 장벽을 밀어내고 롯데백화점이 들어서 자리 잡고는 국내 외인들을 불러 모아 사시사철 장사진을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9.05.18 17:48
-
시와 영상 제작: 김경근 장로(부산 자성대교회 장로)낭송: 권은랑 권사(하늘샘교회, 성악가)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9.04.17 16:56
-
남태평양 고래상어를 만난 형제 /김경근필립핀 ‘세부 오슬롭’ 이라는 작은 어촌에 한 어부가 어느 날 아침에 고기잡이를 하는데 고래상어가 나타났다. 마음착한 어부는 잡은 고기를 아침먹이로 던져주었다.그 이후로 고래상어는 매일 아침마다 찾아오는데 날이 갈수록 숫자가 늘어나더니 요즘은 20여 마리가 찾아온다. 고래상어의 몸뚱이는 흑점을 박아놓은 듯하고 입이 60 여센지, 몸길이가 평균 12m가 된다.곁에 가면 단숨에 사람을 삼키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었지만, 고래상어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가난하게 살았든 마음 착한 어부 한사람으로 인하여 작은 마을 오슬롭이 오늘날 세계적인 관광지로 돌변하여 소득이 부유한 마을이 되었다.올 여름 휴가를 가족과 함께 이곳으로 고래상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8.09.07 12:38
-
예수사랑(부산 범일역) / 福音 김경근(부산 자성대교회 장로)부산 범일역 ‘만남의 광장’ 에 십여 년 전에 자성대교회에서 분수대를 조경했다. 그 기념비에 “예수사랑, 자성대교회, 전화636-4640” 이라고 글귀가 검은 돌비에 현명하게 새겨져 있다.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사랑’ 그 글이 잘못되었다고 중간에 ‘님’ 자를 자청해서 새겨놓았다. 꼭 예수님 사랑이라고 해야만 맞는 것인지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우리 자성대교회가 조성할 때부터 전도 목적으로 분수대를 설치하면서 지하철본부와 약속한대로 매주 화요일마다 커피와 티슈를 나누면서 전도를 하고 있다.유일하게 역구내에서 단체적으로 전도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아무 데도 없을 것이다. 우리교회가 매주 전도를 하면서 이곳에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8.07.06 17:19
-
벚꽃과 벗하는 두 남자 /김경근봄철은 삼라만상이 기지개하고 농부는 한 해 동안의 농사채비에 분주한 시즌이다. 가정도 한해 굵직한 계획을 세워 의식주 중에 집 보수가 우선적이다. 지난 2일 오후에 페인트칠하는 인부 두 사람이 줄을 타고 마치 꽃밭에서 소곤소곤 얘기를 나누는 것 같다.어째서 꽃송이가 하늘의 햇볕을 등지고 한결같이 땅 아래로 고개를 숙였는지? 작업자는 잠시 일손을 멈추고 “땅에 사람들에게 웃음을 던져주고 눈을 즐겁게 하려고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요.”라고 말했다.그렇다. 인간으로 태어나 꽃처럼 남에게 웃음을 주고 배려하라는 교훈을 던져준다. 피조물도 자연법칙에 따라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우주의 질서를 지키면서 꽃을 피워서 열매를 남긴다. 알곡은 곡간에 들어가고 열매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8.04.07 09:56
-
아쉬움 /김경근희귀한 물고기를 잡았다가 방류한 거금도의 낚시 이야기이다.간간이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지난 10일 오후 ‘해돌마루’(전남 고흥) 바닷가에 김명길(45⋅천안시)가족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희귀한 고기를 낚았는데, 바로 무지개날개 달린 ‘성대’라는 이름을 가진 물고기였다.그의 아들 김현중(월랑초등학교 4년)은 “이런 고기를 낚시로 잡은 게 너무 신기해요” 좋아하면서 사람들에게 자랑을 한다. 구경나온 사람들조차 그 고기를 모두 처음 본다고 했다. 그 동네 한 주민이 “이런 희귀한 고기는 생태계 연구를 위해 살려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아버지의 승낙을 얻어 다시 바다에 돌려보냈다.애써 잡은 고기지만 바다로 돌려보내는 아버지 낚시꾼의 선한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7.10.14 09:52
-
축제는 망국현상-2 /김경근‘인생칠십고래희’란 말이 퇴색되어 가는 세대에, 성경은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오, 강건하면 팔십이라(시90:10)” 고 했다.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을 비웃듯이 ‘인생 팔순은 청춘이요 구순은 회춘이라’ 면서 모두 백수를 향해 달음질한다. 어떤 이는 모세나이(120살)에 도전한다고 떵떵거리는 사람도 보았다.며칠 전에 성균관대학교 강당에서 실버들의 잔치(축제)가 있었는데(사진) 제주도⋅부산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구성된 합창단원(40명)이다. 무보수 재능기부 하는 멤버로 대단한 열성분자들이다.필자가 그 축제에 참석해 간밤에 꾼 꿈 얘기다. -큰 축제가 있어 온 동네가 떠들썩해 나가 봤는데 많은 관중들이 자리를 했다.탐탁지 않은 행사라 그래도 기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7.07.07 10:04
-
어째서 세상이 거꾸로 돌아갈까? /김경근 피자 한 판 같은 세상을 기웃거려 들여다보면 좋은 일이 있어 웃음도 자아내지만 속상한 일도 많다. 필자는 서예 글을 쓰면서 ‘ㅇ’을 쓰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대다수 사람이 붓을 잡고 ㅇ을 쓴다면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릴 것이다. 잠시 붓을 놓고, 평상시 보고 느꼈든 우주의 법칙을 깨달았다.(1), 어느 날 목욕탕의 물을 뺄 때도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배수가 되는 것을 보았다.(2), 밀양(密陽)에 고기잡이 갔다가 농지구역 보에서 물이 빙빙 반시계방향을 그리며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했다.(3), 손자들을 데리고 신세화백화점 빙상경기장을 찾았다. 연습경기장에 많은 아이가 모두 한 방향으로 돌고 있는데, 역시 반시계방향으로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7.05.13 12:28
-
영혼을 줍는 사명자 /김경근청옥 빛 에메랄드같은 얼굴로 시간을 잘게 쪼개어보라!행복이 주님의 손안에 있다는 걸 이웃에 전해야한다. 그게 사명자가 아니더냐?인생은 돌이키면, 해아래 바람을 잡는 것이라(전1:14)말씀처럼 방황 속에 세월을 낭비하는 우매한 인생들아~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손아귀에 잡은 것이 무익함이로다.요즘, 어느 기관이던지 어느 모임이던지 전도에 대한 논의는 탕치고, 거의 손을 놓은 시대가 되었다. 어디에 누구의 맛집이 좋노? 주여 여기에 있는 것이 좋사오니, 콧노래 부르고 단합대회 준비에만 신경을 쓰고 봄놀이는 언제 갈꼬?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온통 마음 쏟아놓고 있다.꽃을 심는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함이요, 꽃이 피는 것은 열매 맺기
사진에세이
김경근
2017.04.01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