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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종말론적 열망 사라 코클리는 20세기 후반의 서구 사회가 집착적일 만큼 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음에 주목한다. 특히 서구사회가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 주제인 장수와 아름다움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인 노화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즉, 현대 서구 사회의 몸에 대한 관심은 죽음에 대한 거부, 죽음을 극복하는 육체에 대한 열망의 표현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종말론적 열망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젠더 이론가 Judith Butler의 이론은 서구인들의 관심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그녀는 반 본질주의(anti-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1.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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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에 가장 큰 관심은 코로나19(COVID19)가 언제나 잠잠해 질 것인가이다. 지난 2년간의 방역정책과 백신정책에 대해 정리해 보면,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할지 공감대가 형성 될 것이다.전염병 극복은 결국 과학적이고 형평성 있는 방역정책, 안정성이 확보된 백신접종, 안전한 치료약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 치료약이 개발되었지만 임상현장에서 발생할 여러 가지 부작용과 이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지기 까지 마스크를 벗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방역정책에 대하여1. 마스크 착용에 대하여마스크 착용은 이제 누구도 부인할
나의 주장
이명진
2022.01.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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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은혜"라는 찬양을 많이 듣고 있다. 지난 11월 24일에 있었던 졸업사은회에서 학생들이 불렀던 찬양인데 가사가 너무 좋고 곡조가 아름다워서 마음에 감동이 되었다. 그런데 나뿐만 아니라 요즘 교회들마다 이 찬양을 많이 하는 것 같고 들을 때마다 은혜가 된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은혜~ 은혜~ 모든 것이 은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에게 공감이 되는 고백이다. (지난 번 칼럼 "위드 그레이스" 참조) 그런데 지금 필자가 주목하
나의 주장
변종길
2022.01.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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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Omicron을 새로운 변종으로 선언했다. 지구촌 세상의 반응은 공포, 두려움, 염려, 경제 둔화, 등, 뒤섞인 불쾌한 반응이었다. 코로나19는 5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았고, 수십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팬데믹이 거의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지금,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전 세계의 지구촌은 안절부절하고 있다. 오미크론이 진정되면 다른 변이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COVID-19 위기의 뿌리가 인간의 생태학적 폭력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이 전염병의 대유행을 영적인 잠에서 깨우
나의 주장
홍성철
2022.01.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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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아흐와 네페쉬그렇다면 성경적으로 동물 사후 혼의 행방에 대해서 어떻게 보아야 할까? 성경은 이에 대해 모호한 답변을 제시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동물 혼의 불멸성을 적극적으로 지지할만한 구절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친다.성경에 따르면 적어도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이전 것이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않는다(사 65:17). 이생에서 함께한 동물들의 혼이 불멸하여 새 하늘과 새 땅에 부활한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에 성경은 인간에게는 새 창조에 부활하여 함께한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사
나의 주장
신요한
2022.0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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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도래하였다. 올해는 우리나라 대통령을 다시 뽑는 대선의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1948년의 대한민국 출범 이후 유엔으로부터 선진국으로 지위 격상함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델타 오미크론 복합감염으로 인하여 온 지구촌이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근 2년 가까이 잘 방역해 왔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위드 코로나(단게적 일상회복) 조치가 45일 만에 좌초되었다. 병상, 인력확충, 재택치료 체계 마련 등 준비의 허술함에 의하여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이 넘고 중중환자가 천명까지 치솟는 위기를 맞고
나의 주장
김영한
2022.01.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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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의 열망과 제 1야당 후보의 고전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를 향한 열망은 여전히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 교체의 선두 주자인 제 1야당의 대선후보 윤석열의 지지율은 답보 상태를 넘어서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정권 교체를 향한 열망은 높은데, 왜 제 1야당 후보의 지지율은 정권 교체를 향한 열망을 따라가지 못하는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한 시점은 2030남성 지지층이 급격하게 이탈하면서부터 이다. 정권 교체를 가장 강력하게 열망하던 2030남성들의 지지가 급격하게 이탈하게 된 원인은 무엇
나의 주장
김삼열
2021.12.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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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선한 행실을 하는 가게에 사람들이 주문을 많이 해서 '돈으로 혼쭐이 나게 해주자'는 말입니다. 뉴스에 나온 실화입니다. 어린 딸을 어렵게 키우는 홀아버지가 아이의 생일에 가진 돈이 570원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피자를 주고 싶어서 어렵게 부탁을 해 봅니다. 다음 달 기초수급비가 나오면 갚을 테니 혹시 아이를 위해서 피자를 줄 순 없는지요? 피자집 주인은 주저 없이 공짜로 피자를 배달해 주면서 따님이 먹고 싶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라는 글귀를 피자 박스에 적어서 보냈습니다.
나의 주장
천석길
2021.12.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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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가 많이 가진 자와 능력 있는 자들이 오히려 ‘더 많이, 더 높이’를 추구하며 복잡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연민(憐憫)의 정을 느낀다.지나간 이야기지만 유명 변호사가 불법을 행하면서 오피스텔을 100채 이상 가지고 부동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120억대의 주식이익을 남겨 검찰에 조사를 받는 현직 검사장, 방위산업 비리, 대우조선 사건, 연예인의 일탈 등등 복잡하게 얽혀있는 삶을 백(百)이나 천(千)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 모두가 지나친 욕심과 과대한 명예욕 등으로 자신들 삶의 방식을 복잡하
나의 주장
김형원
2021.12.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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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하나님을 드러내는 육신(Flesh reveals divinity)Laurel C. Schneider는 성육신은 신성이 육체 가운데 충만하게 거하는 것으로써, 신성과 육체의 관계를 재정립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신성이 육체 안에 거하면서, 신성이 가진 타자성과 초월성이 크게 중화되기 때문이다. 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의 거리감이 확 줄어 버린다. 게다가 신성과 육체의 연합을 의미하는 성육신은 육체에 대한 관점 또한 재고하게 만든다. 그동안 신성의 대척점에서 해석되어 왔던 육체적 특성, 특히 부정적으로 해석되어 왔던 육체적 특성(
나의 주장
김삼열
2021.12.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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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코로나로 인해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이 피폐해지고 있다. 가장 고통을 주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 하면 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까 하여 국가는 국가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온 마음을 다 쏟고 있다.오늘 이 어려운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재정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환경을 초월하여 이 물질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사실이다. 어느 아버지가 자식이 굶주리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외면하겠는가?육신의 아버지
나의 주장
이은태
2021.12.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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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지난 5년간 경험했다. 해방 이후 피땀 흘려 쌓아온 경제와 가치가 모조리 파괴되는 현장을 경험했다. 술 취한 운전자들은 부끄러운 줄 모르고 무식함과 무모함을 모여 주고 있다. 몰지각한 정권은 마지막까지 차기 정권에 폭탄던지기를 멈추지 않을 태세다. 이번 정권의 특징 중 하나가 우선순위를 무시하고, 일단 돈을 쓰고 책임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다. 사회, 경제, 정치. 문화, 교육, 군사 분야 등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하다. 과학과 의료분야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
나의 주장
이명진
2021.12.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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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후 하루에 7,000명 이상이 확진되는 상황에서 교회도 어디서 확진자가 생길 줄 모르는 이때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을 경우, 교회가 대응할 방법에 관한 지침이다.1. 교회는 코로나 전담반을 설치해야 한다. 코로나 전담반 운영은 체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고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우리 교회도 3명의 교역자가 전담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크다. 2.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 심지어는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는 사람들 또한 전담반에 신속히 연락을 취하게 해야 한다. 그
나의 주장
손현보
2021.12.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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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에는 대표적으로 위 선암, 악성림프종, 근육육종 등이 있으나 대개 위암이라 하면 위 선암을 말합니다.위 선암은 위장 점막조직에서 발생한 세포가 선암성 변화를 보이면서 종양 덩어리를 만들거나 악성 궤양을 만드는 암입니다.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해 혹의 형태로 커지면서 주로 위벽을 관통하고 위 주위의 림프절로 옮겨 성장합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 유무에 관계없이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가 많습니다.위벽 침습이 깊지 않고 림프절 전이도 적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할 경우
나의 주장
윤기영
2021.1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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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철폐를 부르짖고 나온 사람은 이탈리아의 공산당원인 안토니오 그람시(1891-1937)로 그의 조용한 혁명의 11가지 과제 중 하나로 제시되었다. 저들이 꿈꾸는 공산주의는 이론상으로는 최상이었을지 모르지만 현실에서는 이룰 수가 없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신권중심의 기독교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를 파괴하기 위해 소위 네오맑시즘을 들고 나왔는데 그 중심사상에는 신권을 밀어내고 인권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 조용한 혁명을 부르짖고 나온 그람시가 은밀히 내놓은 11가지 과제 중 하나가 인종차별 철폐였다. 그는
나의 주장
천헌옥
2021.12.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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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현한 코로나 전염병 변이로 위드 코로나 시기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필자가 아는 많은 사람은 현재 아프거나 면역이 약하거나 COVID-19로 인한 기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내가 아는 다른 사람들은 실직했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내가 아는 몇몇 사람들은 이 비극 속에서 영웅적으로 전쟁을 벌이는 정부 지도자, 응급 구조대원, 의료 전문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앞에 닥칠 일을 두려워하는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
나의 주장
코닷
2021.12.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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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의 역사 3: 친문의 분열 세종 친노 vs 안산 친노2017년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된다. 당을 완전히 장악한 친노 친문 세력은 압도적인 지지율을 자랑한다. 진보 진영을 통합하고 전 국민적 지지를 얻으면서, 어떤 세력도 감히 넘볼 수 없을 만큼 공고해진다. 특히 2018년 3차 남북 정상회담은 문재인을 필두로 한 친문 세력은 압도적인 세력으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8년 6월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었다. 따라서 민주당 내 경선이 과열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민주당
나의 주장
김삼열
2021.12.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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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COVID 19 )가 세상에 알려진지 2년이 되어간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6천 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520만 명이 사망했다. 코로나에 걸린 사람 중 98%는 회복되었고, 2%는 사망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44만 명이 확진되고 3천500명이 사망하여 0.8%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전염병은 3단계(심리학-수학-의학)전염병은 3단계(심리학-수학-의학)를 거쳐 극복된다고 한다. 초기 심리학의 단계에서는 병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사람이 죽어가기에 극심한 공포에 휩싸인다. 지역 간 이동을 차단한다. 병
나의 주장
이명진
2021.12.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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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 처녀(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 비유(마 25:1-13)(1) 하나님 나라는 등(燈)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예수는 열 처녀의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교훈한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기름을 ...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
나의 주장
김영한
2021.11.2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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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신총회 30년 약사”를 대략 정리 했다. “유럽 고신총회 30년 약사”는 유럽 총회 30주년을 맞이하여 정리한 것이며, 이번 기고문에는 포함되지 못한 지역이 있음을 알려 드리며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1980년대 한국교회가 수적으로 급성장할 때 고신교단에 소속한 몇몇 목회자들이 개척정신으로 유럽 땅을 밟은 것이 오늘의 유럽 총회의 모체가 되었다. 유럽 고신총노회가 조직되기 전, 유럽 땅을 밟은 목회자들은 본국의 총회나 노회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초청을 받아 온 분들이 대부분이다. 일정한 후원이나 약정도 없이 무작정 대서양을
나의 주장
코닷
2021.11.26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