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하다 시설폐쇄 조치를 받은 부산 세계로 교회는 행정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그 사유로는 크게 두 가지이다: 1) 전염병 유행으로 정부 시행 법규를 지키지 않은 교회 폐쇄는 공공복리에 위배되지 않는다. 2) 종교 자유침해가 아닌 것은 소수, 온라인으로 예배드릴 수 있기 때문에 종교 자유 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이었다. 시설폐쇄란 표현을 사용했지만, 교회폐쇄로 보여 질 수 있다. 1. 반 교회적 뉘앙스를 짙게 지니는 정부와 시대 경향물론 전염병이 유행하는 세상에 교회당에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1.19 16:43
-
1.대면예배 금지와 교회의 반응“변호사님, 저는 비대면 예배가 예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상의 상황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지만, 어떻게 비대면 예배가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저희 교회가 대면 예배를 고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일산에 있는 어느 교회 목사님이 필자에게 보내는 간절한 호소이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기미가 보이자, 정부는 교회에 대하여 대면 예배를 금지하여 교회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또 교회 안에서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하여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의 주장
심동섭
2021.01.19 07:31
-
차별금지법이 가져올 거대한 쓰나미2006년경부터 시작된 차별금지법 제정시도는 한국교회의 단합된 목소리와 동성애 및 과격 이슬람의 폐해를 인식한 대다수 국민들의 반대로 7차례 막아왔다. 제20대 국회에서는 우회적인 차별금지법인 혐오표현규제법안(김부겸 의원 발의),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신용현 의원 발의) 등의 시도가 있었으나 차별금지법의 발의는 없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을 지지층으로 삼은 정의당이 총선에서의 공약에 따라 2020. 6. 29. 「차별금지법안」을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으며, 이에 발맞추어 30일엔 국가인권위
나의 주장
박성제
2021.01.19 07:31
-
“이 황량한 땅에서 배고픈 사람들이 예수님 주위에 모여 그분이 베푸신 음식을 함께 먹는다. 바로 여기, 바로 지금 잠시 모습을 드러낸 하나님의 다가올 세상을 보여 주는 광경이다. 기독교 공동체는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자 표지판이다. 우리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다. 우리의 식사는 장래에 있을 메시아의 잔치를 미리 맛보는 일이다.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보여 주는 일이다.“-‘예수님이 차려주신 밥상’, 팀 체스터, 밥!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다정말 밥맛이 없을 때가 있다. 실제로 끼니를 때우기 위
나의 주장
정복기
2021.01.17 08:40
-
이 시대가 인류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는 것이 바로 ‘인권’이다. 기독교인들 조차도 ‘인권’을 최대로 보장하면, 인류를 유토피아로 인도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누구도 감히 ‘인권’에 대해서 반대하지 못하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성경조차도 인본주의 ‘인권’개념에 부합되지 않으면 다르게 해석해 버린다. 가히 우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우상은 항상 우리를 배신한다. 이제는 ‘인권’을 너무나 강조하다보니, 인간이 ‘인권’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이제는 ‘인권’이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
나의 주장
박서영
2021.01.14 06:48
-
“우리의 소명은 일상생활에서 선교하는 일상의 교회가 되는 것이다우리는 매력적인 이벤트를 꾸미는 일에서매력적인 공동체를 만드는 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우리는 주변부로 밀려났지만, 이는 하나님 백성이 선교의 부르심을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팀체스터, 일상교회, 18p- 코로나가 훔쳐 간 우리의 일상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의 모든 일상을 흔들어 놓았다. 나는 매일 아침마다 마스크부터 챙긴다. 혹시나 깜빡하고 집을 나서면 다시 나선 길을 돌아가야 한다. 아내는 육아에 지쳐간다. 아내의 다크 써클이 갈수록 짙어진다. 아빠가 출근하고
나의 주장
정복기
2021.01.14 06:47
-
주남선 목사님 이야기이다.2020년 성탄절 전날 나의 영적 아버지 김주옥 목사님의 무덤을 찾았다. 2년 전 이곳 함양에 부임한 후에 종종 들려 무덤을 돌아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곳이 되었다. 예전에 김 목사님의 무덤 주위에 주남선 목사님의 무덤이 있었는데,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으로 이장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었다. 그날은 시간을 내어 흔적을 찾아보고자 하여 근처의 무덤을 둘러보았다. 어떤 무덤은 묘비도 없이 무덤에서 자란 나무가 하늘 높이 솟아 있기도 하였다. 비석의 머리인 관석에 태극기가 새겨진 비석이 있어 가까
나의 주장
노상규
2021.01.13 08:07
-
최근 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보고되고 있다. 교회가 코로나의 온상인 양 왜곡 보도하는 것을 막고 국민들의 오해를 사지 않도록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어떻게 감염이 되었는지 정확한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지하철과 백화점, 기차 안에서 장시간 체류하더라도 감염자가 없는 것은 마스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스크를 쓰고 드리는 예배 역시 마찬가지다. 마스크를 쓰고 일주일에 한 시간 남짓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는 전염이 거의 되지 않는다. 문제는 예배 전후다. 예배 전후 식사 교제를 하거나 마
나의 주장
이명진
2021.01.11 05:51
-
정인이 사건이 알려지며 온 국민이 아프다. 나도 많이 아프다. 그냥 아픔을 삭이며 하나님 앞에 토하려다가 몰아치는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는다. 거대한 물결지금 대한민국에는 거대한 분노의 물결이 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의사 면허 박탈”, “양천경찰서장 및 담당 경찰 파면요구”,“양부모 중형처벌”, “관련자 강력처벌”, “살인죄 적용(양부)”, “가해자 부부의 신상공개와 살인죄 혐의 적용” 등의 청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또한 정인이를 향해 무엇인가 해야 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일어나고 있다. 정인이가
나의 주장
노상규
2021.01.08 16:54
-
세상은 참 아이러니하다. 이영애 씨가 쌍둥이와 함께 정인이 묘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정인아 미안해”라고 추모했다고 해서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언론사들의 기사를 보니 정인이에 관한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정인아 지켜줄게” “정인이 양부 직장서 해임” “정인이가 구내염이라니, 진단서 쓴 의사 면허 박탈 청원” “정인아 미안해.... ”의 제목으로 시작하는 기사 등이 모든 매스컴에 가득이다. 참 안타까운 죽음이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정인이의 양부가 목회자의 자녀이고 기독교 관련 언론사에 근무하고 있었다고 하여 할 말을 잃는다
나의 주장
천헌옥
2021.01.08 16:39
-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의 제정은 세계적 추세인가? 포괄적차별금지법(이하 차금법)이란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을 시정하기 위해서 차별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차별을 행한 가해자에 대한 제재 및 차별을 당한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절차를 규율하는 법을 말한다. 그런데 차금법이 제정된 국가들(유럽, 북미, 미국 등)의 사례를 보면,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에 대한 침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그로 인한 형사 처벌, 소송 폭증 등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정신적 자유권 중에 하나인 종교의 자유와 충돌하면서 차금법에 의한 종교의
나의 주장
김윤생
2021.01.08 08:13
-
16개월 된 어린 한 아이의 죽음이 전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언론은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SNS에서는 시민들의 분노에 찬 글들이 줄을 잇고 국회에는 이제야 법을 만들겠다고 여야를 막론하여 벌써 수십 개의 법안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정인이가 죽음의 여정을 홀로 외로이 걸어갈 때 우리 모두는 방관자였으며 끝내 지켜주지 못했기에 가해자이기도 한 셈이다. 갓난아기는 스스로 자신을 지켜낼 능력이 없기에 우리는 부모에게 보호자의 자격을 부여하고 혹 부모가 가해자가 될 경우를 대비하여 다양한 법적 사회적 제도를 두고 있다. 어린 정인이를
나의 주장
박상은
2021.01.08 08:10
-
전 세계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뉴노멀(New Nomal)시대를 맞이했다. 코로나 이전에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기준과 표준들이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지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준은 누가 만들어 주기보다,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그것이 기준이 된다. 그래서 이 시대는 어떻게 보면 명확한 ‘기준’이 없는 ‘모호한 시대’라 할 수 있다. 사사기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21장 25절 말씀에서 이스라엘에 ‘왕’이 없다는 것은 2가지 의미가 있다
나의 주장
코닷
2021.01.07 08:02
-
얼마 전 한 시사프로 그램을 통해 '입양아 사망 사건'이 전파를 탔다. 그리고 현재 그에 대해 온 나라가 분노로 들끓고 있다. 가해자 양부모는 신상은 물론 직계존속, 직업, 종교 뿐만 아니라 이 부부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타전되고 있으며 국민의 분노 게이지는 더욱 높아만 가고 있다. 필자 역시 정인이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어찌 이러할 수 있는지 기사를 대할 때마다 분노가 치밀고 자녀를 둔 입장에서 정인이가 한없이 불쌍하다.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슬픔과 비통한 감정을 숨길 수 없을 것이
나의 주장
김동진
2021.01.07 07:56
-
차별금지법은 작년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2020년 9월21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차별금지법은 이미 우리나라에 제정되어 있다. 즉, ‘개별적’으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있다. 충분한 국민적 합의와 동의를 통하여 차별을 받아서는 안되는 사유나 차별을 받아서는 안되는 영역으로 인정된, 성별에 대한 차별금지(양성평등기본법, 남녀고용평등법)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장애인 차별금지법), 연령에 대한 차별금지(연령차별금지법),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금지(사회보장 기본법), 출신국가에 대한 차
나의 주장
박서영
2021.01.05 07:56
-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정으로 국회는 지난해 말까지 낙태법개정을 하도록 되어 있어 정부는 뒤늦게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국회의원들도 개별적으로 다섯 개의 법안을 발의하였지만 국회에서는 공수처법 처리에 밀려 법사위원회에서조차 이를 제대로 논의하지도 못한 채 지난해 국회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국회는 1년 8개월의 짧지 않은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정쟁에 모든 시간을 허비하고 급기야는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자체가 무효화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매년 잉태되는 수백만의 태아들은 낙태의 위협 앞에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
나의 주장
박상은
2021.01.05 07:52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 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계시록12:3~4)” 붉은 용의 권세 앞에 느끼는 무력감?낙태법 공백 상태이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기타 정치적 이슈로 조명되지 못했으나 2021년 1월1일부터 낙태죄 처벌 조항의 효력이 사라졌다. 국회가 위헌 판결을 받은 관련 조항에 대한 논의를 제때 하지 못한 결과이다. 일각에서는
나의 주장
김대진
2021.01.03 07:59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시도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또는 평등법)은 2007년부터 7차례 발의되었지만, 철회되거나 폐기됨으로써 제정되지 못했다. 그런데, 21대 국회가 개원하자 ‘정의당’과 ‘국가인권위원회’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안하는 이유는 헌법상 평등원칙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역에서 차별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피해자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실정이므로, ① 국가인권위원회법상의 차별금지사유를 기본으로 성별, 장애 등 금지되는 차별사유를 20여개로 구체화하여 차별의 의미와 판단기준을 명확히 하
나의 주장
지영준
2020.12.29 00:51
-
설마설마하던 일이 일어났다. 어제 정부에서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인 2.5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소그룹 모임과 식사는 금지되고, 예배는 20명 이내로 제한됐다. 성탄축하예배부터 내년 신년예배까지 비대면이 강요됐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의 포탈 검색창은 빨간색으로 ‘전국민 잠시멈춤’이라는 글까지 등장했다. 세상은 마스크를 하며, 침묵할 것을 요청한다. 이런 조치에 이런저런 말들이 있다. 그런데, 의 본문 말씀을 묵상하며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도 10개월간의 침묵의
나의 주장
안동철
2020.12.24 06:39
-
보수적인 사람들에게 정부에 대한 시민 불복종 개념은 낯설다. 때문에 시민 불복종을 언급하면 급진적이라거나, 혹은 좌익적이라 생각한다. 물론 정부에 대한 불복종, 혹은 저항 개념이 올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시민 불복종이야말로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이 가르침이 칼빈의 가르침과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로마서 13:4 말씀에서 시작하고자 한다.“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나의 주장
김민호
2020.12.23 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