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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모든 백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창제된 민주적 글자이자 문화발전의 원동력이다.한글은 한류(韓流)의 기반으로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여 세계인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한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1446년 한글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577회를 맞이한다. 한글날의 기념은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 전신)가 주축이 되어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처음으로 거행하였으며, 앞으로 한글을 반포한 날인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후 1928년 명칭을 ‘한글날’로 바꾸었다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10.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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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느닷없이 대한민국을 괴뢰(傀儡)라고 표현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 치러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전 남북 간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북한 조선중앙TV는 자막에 북한을 ‘조선’으로 대한민국을 ‘괴뢰’로 표기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주로 ‘남조선’이라고 했는데 금번에 갑자기 ‘괴뢰’라는 명칭을 쓴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아마 우리를 자극하거나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는 말로 뉴스는 마무리했습니다.옛날에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북한 괴뢰’, 줄여서 ‘북괴’라고 불렀습니
나의 주장
최광희
2023.10.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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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로 인해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홍범도의 사망시점은 80년 전이지만, 그가 우리의 뿌리인지 아닌지에 대해 사회적 갈등이 심각하다. 홍범도가 항일운동을 하기는 했지만, 현재 우리와 큰 갈등관계에 있는 공산권 소련과 함께 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홍범도 육사 동상 보존을 주장하는 이들은 홍범도가 항일운동을 함으로 우리의 국가 정체성의 뿌리가 닿았고, 육군의 정체성이라 주장한다. 다른 이들은 한국의 시작은 해방 이후로 생각을 해야 한다며, 해방 이후 우리에게 큰 고통을 주었던 공산권에 영향은 어떤 식으로도 용납되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나의 주장
김정기
2023.10.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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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1908∼1937)의 「애기」라는 단편소설에 보면, 지금부터 100년 전만해도 거짓말이 예사롭게 여겨졌다는 것을 읽을 수 있다. 특히 혼사에서 그러했다. 한 노인은 임신까지 한 딸을 숫처녀로 속이고, 거기다 결혼하면 벼도 50석이나 주겠다며 사윗감을 구한다. 여기에 혹한 사람이 생겼다. 필수라는 이름의 한 청년은 아내가 도망하고 혼자 산 지 5년이 지났으나 이를 숨기고 신랑감으로 나선다. 그리고 자신이 의사라며 속이고 결혼한다. 김유정이 살던 시대가 그러했던 것을 잘 보여준다. 내가 청년일 때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았다.
나의 주장
정주채
2023.09.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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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풍성함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하고 소외된 이웃 및 북한동포와 나누도록 노력하자!추석 중 퇴폐 향락을 멀리하고 추석을 정치적 성향을 넘어 국민이 하나되는 계기로 만들자! 다가오는 9월 29일은 전통 명절 추석(秋夕)이다. 추석은 한가위라고도 하며, 동아시아 문화 전통 안에서 지켜지는 명절이다.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은 설날과 더불어 한민족 모두가 가족 및 이웃과 더불어 정(情)을 나누는 기간이다. 과거에는 고향의 일가친척을 방문하여 차례와 성묘를 지내는 기간이었지만, 이제는 개인주의적 성향과 핵가족의 심화를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9.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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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간증집회가 유난히 많아졌습니다.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을 듣기보다는 크게 성공했다거나 자녀들이 좋은 대학교에 합격했다거나 가난했는데 부자가 되었다는 식의 요행과 운수대통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그런 복을 받고 싶어하는 욕심 때문이지 싶습니다. 물론 그런 이야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간증을 하는 사람들의 실제 삶은 신실하지 못하다는 뒷이야기가 들릴 때마다 정말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맞나? 하는 의아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간증을 했다면 삶이 아름답게 이어져야만 진짜가 아니겠습니까?최근에 전국적으로 큰비가 내릴 때의
나의 주장
천석길
2023.09.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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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9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번 ‘대중국의회간연합체’(IPAC)에서 중국의 탈북민 송환 조치를 중단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2023 IPAC 공동선언문 이행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외교적 노력이다. 공동선언문으로 인해 강제 북송 문제를 두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국제적 창구가 마련됐다. IPAC는 미국·영국·독일·일본·캐나다·호주 등 자유 진영 28개국 소속 240여 명 의원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결성한 의원 연합체다. 탈북민 출신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9.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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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의 구호병원복음병원은 모두가 잘 아는 대로 본래 구호병원으로 출발하였다. 영도 남항동 한 귀퉁이에서 전영찬 선생의 헌신으로 복음진료소로 시작한 복음병원은 장기려박사라는 출중한 인물이 가세하면서 부산과 고신교회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부산의 4개 대학병원 가운데 역사가 제일 오래된 병원으로, 예수님을 닯은 인품과 탁월한 의술을 가진 장기려박사로 인하여 한 때 한강 이남 최고병원이라는 소문이 나기도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대학병원이라는 지위는 얻었지만 장기려박사의 정신은 갈수록 쇠퇴하고, 구호병원의 정신도 지키지 못
나의 주장
이성구
2023.09.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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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끔 쓰는 “두고 보자”라는 말은 그 의미와 용례가 좀 특이합니다. “두고 본다”라는 말은 ‘둔다’라는 말과 ‘본다’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둔다’라는 말은 어딘가에 물건을 놓는다는 본래의 뜻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두고 본다’는 어떤 결과가 될지를 일정 기간 살펴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두고 보겠다고 말할 때는 상대방의 일이 잘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실패를 예상하거나 실패하기를 갈망하며 그렇게 되기까지 지켜보겠다는 부정적 느낌이 강합니다. 이 경우 두고 본다는 말은 저주에 가까운 말이
나의 주장
최광희
2023.09.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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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22대 국회의원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20대 국회를 돌아볼 때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도대체 국가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한심하기까지 하다. 4년 전 20대 국회 말에는 조국이라는 사람 때문에 모든 국회 일정이 마비되다시피 했었다. 당시 낙태법 개정안을 2020년 말까지 만들어야 할 국회는 나 몰라라 하며 입법 의무를 저버렸다. 결국 낙태죄 입법 공백 상태가 4년간 지속되고 있다. 낙태법 개정안에는 형법 개정과 함께 모자보건법 개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정작 필요한 낙태법 개정
나의 주장
이명진
2023.09.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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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었다. 지인을 통해서 들려온 얘기에 크게 놀랐었다. 지인의 친구가 미국 초등교사인데, 어린이들에게 수업 시간에 “결혼에는 남녀 간의 결혼과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간의 결혼이 있다고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정부에서 ‘무슨 법’이 통과되면서 교육 내용을 다 바꿔야 해서 이런 것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게 되어서 크게 고민한다고 했다. 그때는 귀를 의심하며 생각했었다. ‘어린이들이 이성 간의 결혼이 뭔지도 잘 모를 텐데... 동성 간의 결혼을 이성 간의 결혼과 “동등한” 개념으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한다고? 그
나의 주장
박희정
2023.09.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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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꿈교회는 천안하나교회(담임목사 오병욱)가 설립 20주년 기념으로 분립한 교회입니다. 2022년 10월 23일(주) 오후 예배 시간에 80명의 성도들과 파송을 받았으며, 10월 30일(주) 고려신학대학원 강의실 101호에서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고려신학대학원 권해생 교수를 기관 목사로 청빙하였고, 분립 이후 등록한 새가족들과 함께 고려신학대학원 강의실 101호에서 행복하게 회집하고 있습니다.한꿈교회는 첫 예배부터 “온 가족 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 학교 아이들부터 성인들까지 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요.
나의 주장
김덕연
2023.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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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노회 존속을 위한 호소문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총회 전권위원회는 제73차 총회에 강원노회 분리(폐노회)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이에 강원노회 소속 교회, 목회자, 장로(교회 19개, 목사 27명, 강도사 1명, 시무장로 10명)는 강원노회 분리(폐노회)의 위기 속에서 2023년 8월 8일(화) 오전 11시 선양교회당(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김동현 목사 담임)에 모여 강원노회 존속을 위한 비상대책모임을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원노회 존속을 위한 비상대책모임에서는 아래와 같이 강원노회 존속의 당위
나의 주장
코닷
2023.09.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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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원전 사고 12년 만에 8월 24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은 ‘처리수’로 표현)를 희석해 하루 460t을 태평양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8월 25일에 전날 방류 개시한 사고 원전 오염 ‘처리수’에 대해 “처리수 방출구 인근(반경 3㎞) 열 곳에서 채취한 해수로 분석한 삼중수소 농도는 모두 리터(L)당 10베크렐(㏃⋅방사능 단위)을 밑돌아 검출 한계치(기준치)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도 별 영향 없었다. IAEA는 25일 6개 안전성 수치(안전성 관련 지표. 오염수의 유량, 삼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8.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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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후 문제지구가 아프다고 소리친다. 여기저기 신음소리가 들린다. 몇 해 전에는 호주의 산불이 반년이 지나도록 계속하여 상상도 하지 못할 피해를 냈는데, 최근에는 유럽이 산불로 몸살을 앓았다. 또 8월 22일 자 연합뉴스 기사에는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14명이고 실종자는 850명 정도로 추정한다고 보도하고 있다.22년에는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이 큰 피해를 입었고 체코, 독일,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중 20개국에서 30헥타르 이상을 태운
나의 주장
천헌옥
2023.08.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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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는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남쪽으로 가신다. 사마리아와 유대 여러 동네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많은 병자들을 고치신다. 예수는 이 기간에 70인 제자들을 전도하도록 파송하셨다. 복음서 저자 마태는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마 20:17). 복음서 저자 누가는 다음 같이 쓰고 있다: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눅 10:1). 예루살렘이 예수 전도 여행의 최종 목적지
나의 주장
김영한
2023.08.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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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1920~2020) 장군 동상이 세워졌다. 백선엽 추모 3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동상이 6·25전쟁 때 그가 전공을 세운 경북 칠곡군 다부동에 건립됐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건곤일척(乾坤一擲)에서 구한 백선엽 장군의 동상 제막식이 지난 2023년 7월 5일 당시 다부동 전투의 격전지인 경북 칠곡에서 있었다. 백 장군이 동서남북 사방으로 나라를 지켰다는 의미를 담아 동상이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한다. 백선엽장군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주도해 국민 성금을 모으고, 국가보훈부와 경북도 등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8.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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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성인 BRONNIE WARE는 학교 졸업 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평생 할 일이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영국에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한 할머니 댁에서 입주 돌보미로 일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8년 동안 호스피스로 활동하면서 죽음을 앞둔 노인들과 짧지만 감동 깊은 인연을 맺는데, 그 노인들은 그녀에게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얘기했습니다. 그녀는 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그 글들은 순식간에 수천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2012년
나의 주장
코닷
2023.08.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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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일을 광복절(1945년)만 아니라 대한민국 건국절(1948년)로 정하여 국가 정통성을 세우자.대한민국이 해방 후 자유주의 선진국으로 성공 발전한 배경에는 한국교회의 공헌이 있었다. 2023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이 독립투사들의 자주독립의 노력과 더불어 우방들의 도움을 통해 1945년 해방된 후 78번째 해이다. 윤석열 새 정부 2년 차로 지난 정부에서 흐려진 국가 정체성 확립을 시도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1년 반(2022.02-)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있다. 광복절은 북한과 남한으로 대한민국의 분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8.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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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온다. 그러나 장대 같은 비가 40 주야를 내린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실제로 성경 기록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부패로 인하여 물의 심판을 내렸는데, 40 주야로 비가 내렸다고 한다. 노아는 약 1년 10일 동안 방주 생활을 하여만 했다.시편 104편 3-9절을 보면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옷으로
나의 주장
천헌옥
2023.08.11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