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논문은 김재성 박사의 허락으로 이메일로 송부한 것을 받아 올리는 것이다. 각주는 생략하였다 –편집자 주- 칼빈 탄생 오백주년 (1509-2009)을 맞이하여 그가 남긴 공헌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의 연구서적들이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이 나왔다. 칼빈은 지난 2천 년간의 기독교 신학과 교회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5대 인물의 반열에 올랐다. 라틴 교부들과 동방 교부들을 통합하여 네 명을 손꼽는데, 암브로스, 제롬, 어거스틴, 그레고리 등이다. 그런데, 칼빈은 이들을 종합하여 다섯 번째 교부의 지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칼빈은 이들 초대교회 교부들을 훨씬 능가하는 업적을 남겼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논문
김재성
2015.02.07 20:09
-
2015년 1월 8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소위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의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으며 통과되면 1년 뒤부터 시행된다.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의해 이 법안이 처음 제안된 지 4년, 그리고 정부가 이 법안을 제정해 국회로 넘긴 지 17개월 만의 일이다. 당초 김영란법은 부정청탁 금지, 금품 등 수수 금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었다. 김영란법 제정을 추진하게 된 근본 원인은 금품수수 및 부정청탁 금지에 있었지만,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영역만 유난히 논의가 더뎌 '분리 입법'을 하기로 방향을 틀면서 결국 급물살을 탔다. 현행 형법은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경우에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15.02.03 08:29
-
최근 서울 시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사관”에 대하여 수 년치의 세금을 한꺼번에 부과하여 ‘세금폭탄’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교회가 운영하는 학사관은 지방 출신 학생들의 생활 편의와 지방출신 목회자 자녀를 위한 것으로, 서울에서만 23개가 있다. 지자체들이 처음에는(감리교유지재단은 1954년부터 학사관 운영)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사관’에 대하여 세금을 부과하지 않다가, 세수(稅收) 확보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0조의 해석을 뒤늦게 적용하면서, ‘종교 및 제사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해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보편적 복지에 따른 무리한 세수확보로 증세없는 복지 확대의 폐단을 방불케 한다. 이는 종교 활동을 광의(廣義)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협의(狹義)적으로 본 때문이다.
나의 주장
한국교회언론회
2015.01.29 07:47
-
들어가는 글 위에서 보았듯이 인터넷 설교 웹사이트는 마치 “설교 표절 공장”으로 전락된 듯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 설교 웹사이트는 표절 공장이 아니라, 성경 연구를 위한 정보와 동기와 인격적 만남을 제공하며 설교준비를 위한 설교신학과 성경적 방법론을 나누는 말씀 연구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터넷 설교를 설교 표절 공장이 아닌 말씀 연구의 장이 되게 하기 위해서 먼저 표절설교의 문제점과 설교준비를 위한 신학적 “교육을 제공"하고 다음으로 "제도적 보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인터넷 설교와 설교 표절을 위한 신학
기획기사
김대진
2015.01.27 08:18
-
지난 8일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살 난 원생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어린이집 4살짜리 여아의 폭력장면은 국민들의 정서에 지울 수 없는 충격을 남겼다. 이로 인해 한국사회는 경악하고 있다. 혹 자신의 자녀도 폭력을 받았을 것이라는 부모들의 의심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과거 어린이 폭력 사건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양모 교사와 원장의 구속 그리고 어린이집 폐쇄 등의 조처와 이러저러한 처방들이 여기저기서 시급하게 제시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아동 폭력 근절 대책'을 통해 한 번이라도 아동 학대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원장과 교사는 영원히 퇴출시키겠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 땅의 평화를 갈망하는 ‘샬롬나비’(‘샬롬을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15.01.27 07:45
-
본지에 기고되는 논문이나 나의주장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기고자의 주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코닷- 미국 소설가 데이비드 와츠 주니어(David Watts Jr.)가 쓴 ‘한국전쟁 소설’(A Novel of the Korea War) 『흥남에서의 희망』(Hope in Hungnam, Amazon, 2012)이 한국어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해상 구출작전’『기적』(2013, 이지출판사)이라는 책명으로 출간되었다. 소설 속의 캐릭터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는 원동혁 씨가 모델이라고 한다. 함경남도 단천 출신인 원동혁 씨는 흥남철수작전(The Hungnam Evacuation) 때 14세의
나의 주장
이병길
2015.01.26 13:27
-
왕밍따오의 박해와 말년‘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잡는 것이 좋은 고양이다’(不管白猫黑猫,捉到老鼠就是好猫)는 말은 덩샤오핑(鄧小平, 1904-1997)이 1962년 7월7일 언급한 ‘고양이 론’(猫論)에서 비롯된다.(1) 이 말은 중국의 실용주의를 잘 묘사한 말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말의 ‘꿩 잡는 것이 매’라는 말과 비교될 수 있을까.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의 합리화라고 이해할 수 있을까. 어쨌든 덩샤오핑의 ‘고양이 론’은 교조주의와 개인숭배 의식을 타파하고, 사회주의 중국 개혁과 개방 정책의 기조를 절묘하게 구사한 말로 이해된다. 중국은 덩샤오핑의 ‘고양이 론’대로 세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이는 미국이 자본주의의 가치관과 전통적 퓨리터니즘의 가치관을 융합한 실용주의(實用主義, Pragma
논문
이병길
2015.01.22 17:27
-
본지에 기고되는 논문이나 나의주장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기고자의 주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코닷- 대한예수교 장로회(고신)총회의 기관지 기독교보(제1149호, 2015년 1월17일, 2면)가“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여 8회에 걸쳐 연제를 한다고 한다. 매우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이번에 그 첫 번째로“교회를 세우는 직분”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지금까지 이 교수님은 교단지와 코닷, 개혁정론 등에 좋은 글들을 발표하여 상당한 호응과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발표한‘개혁주의 직분론’내용은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조금 미흡한 점이 있
나의 주장
김영수
2015.01.21 08:30
-
‘혁명시대’ 의 ‘반혁명분자’ 왕밍따오(1) ‘王明道·劉景文 暫息之所’ ‘왕밍따오·리우징원 잠시 쉬는 곳’(계21:4)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의 동산화교묘원(東山華僑公墓) (1)에 안치된 왕밍따오 부부의 합장묘 비문(2), 리우징원(劉景文, Liu Jingwen, 1909-1992) 은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내 인생의 임무는 왕밍따오를 내조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그 임무를 완성했으니 나도 곧 떠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리우징원은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순결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18년 간 수형생활을 했으며, 1992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다음 해 4월18일에 세상을 떠났다. 왕밍따오· 리우징원 부부의 비문은 영원한 미래 소망에 대한 그들의 신앙 고백이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
논문
이병길
2015.01.19 10:33
-
들어가는 글인터넷 설교는 단지 설교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종교 온라인의 역할을 오래 전에 뛰어 넘은 것으로 보인다. 앞의 글에서 살펴 본 것처럼 이미 인터넷 설교는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는 대체 종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대체 종교로서의 인터넷 설교와 거기에 빠져드는 설교자들의 설교표절 문제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만 하는가? 인터넷 설교와 설교표절에 대한 신학적 문제와 그 대안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1. 하나님과의 관계를 대체하는 온라인 종교로서의 인터넷 설교소통 기술과 환경의 혁명적 발전은 기존 종교의 대체
기획기사
김대진
2015.01.19 10:17
-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도심에 있는 시사 풍자(諷刺)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 이슬람 극단주의자 무장 괴한 4명이 들어와 총기를 난사해, 12명의 기자와 만화가, 직원, 경찰관들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당하는, 최악의 언론테러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프랑스 테러는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실은 것이 원인이 됐다. 지난 11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중심으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 세계 50개국 정상과 100만명의 "테러에 굴복 않겠다"는 '파리 행진'이 있었다. 파리 시민들과 유럽 전역의 시민들은 ‘샤를리 에브도’라는 이 풍자 주간지의 이름을 따 “Je suis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15.01.15 22:37
-
논리로 인권을 배운다고 하면서, 편견 드러내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최훈 교수(강원대)가 저작하고, 창비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이 책은 ‘논리로 배우는 인권 이야기’로 12가지 주제의 인권 문제를 다루고 있다.그러나 그 내용 가운데에는 ‘논리로 배운다’는 명제와는 달리, 일방을 지지하고, 일방은 공격하는 식의 지극히 편파적인 내용들이 눈에 띈다.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면, 제6장 (동성애 편견과 자연주의의 오류)에서 ‘동성애’는 지지하고, 이를 반대하는 쪽을 ‘무식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불편하면 따져봐”의 146페이지를 보면,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므로 극복하고 말고, 회복하고 말고 할 대상이 아닙니다. 동성애에 대한 무지와 동성애에 대한
나의 주장
한국교회언론회
2015.01.13 23:10
-
본지에 기고되는 논문이나 나의주장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기고자의 주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코닷- 본 글은 현용수 박사의 “쉐마교육에 대한 개혁주의적 조명”논찬에 대한 객관적 사실과 개혁주의신학에 근거한 설명으로 구성되었다.현용수 박사는 다음과 같이 논찬한다.4. 인용 각주 24: (p. 9)이 설명은 잘못되었다. 저자는 저자의 저서 「현용수의 인성교육 노하우」(동아일보, 2008) 제4권 제6부 제1장 Ⅲ. 3. ‘신언서판과 기독교인과의
나의 주장
코닷
2015.01.13 12:07
-
본지에 기고되는 논문이나 나의주장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기고자의 주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코닷- 2001년 9.11 테러 이후 최근의 ‘Islamic State'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문명 충돌이 가속화 되고 있고, 지구촌 인구 68억의 23%에 해당하는 15억 7,000만 명에 육박하는 세계 이슬람은 유럽과 미국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 국교화된 유럽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세계선교)을 내팽개치고 내부의 권력투쟁과 스콜라적인 교리 이단 논쟁에 빠져 있을 동안, 무함마드가 일으킨 아라비아의 이슬람이 북아프리카, 소아시아, 페르시아 등지의
나의 주장
조희완
2015.01.11 08:36
-
그리스도인이 꿈꾸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 개념과 의의는 기독교의 중심 가치이며 핵심 요소이고 기독교 철학의 기반이다.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가?∣탈레스와 하녀∣ 플라톤의 대화편 중 인식론을 다룬⌈테아이테토스⌋에 따르면 어느 날 탈레스가 천체를 보면서 걷다가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이를 본 영리한 하녀 트라키아가 깔깔 대고 웃었다.‘주인님은 하늘의 이치를 알려고 하기보담, 발밑의 우물이나 잘 보세요.’하면서 탈레스를 비아냥거렸다고 전한다. 아르케의 질문을 던진 자∣ 흔히 탈레스(기원전 624~546)를 철학의 기원으로 말한다. 그는 오늘날 터키의 밀레토스에서 태어났으며, 철학자들의 최초의 스승이었다. 아낙시만드로스와 수학자 피타고라스와 아낙시메네스로 이어 지는 스승과 제자
논문
코닷
2015.01.09 10:22
-
들어가는 글앞에서 살펴 본 것처럼 급변하는 커뮤니케이션 문화로 말미암아 오늘날의 설교자들은 설교 거리를 찾아내는 정보 검색자로 전락할 수 있다. 정보 검색자로서의 설교자라는 설교자의 정체성은 신학적으로 매우 위험하다. 정보 검색자로서의 설교자들에게 인터넷 설교는 현실적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해 주는 대안으로 등장했고 오늘날의 몇몇 설교자들은 인터넷 설교를 통해서 설교를 준비한다. 이런 현상들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위험성은 무엇인가? 1. 인터넷 설교와 설교 표절sermon66이라는 인터넷 설교 사이트는 설교 준비에 대한 나름의 주장
기획기사
김대진
2015.01.06 22:00
-
본지에 기고되는 논문이나 나의주장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기고자의 주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코닷- 쉐마목회자클리닉 3학기의 미국 LA Field Trip은 기독교의 종가, 사도 바울의 본가를 둘러보는 귀중한 기회였다. 과연 종가는 달랐다. 깊이가 있었고 품위가 있었다. 말씀 교육의 수준이 달랐고, 여성 교육의 질이 달랐으며, 가정교육에 거룩한 위엄이 있었다. 21세기가 되도록 기독교교육의 온전한 틀을 유지하게 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놀라웠고,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사실 기독교는 유대교에서 나오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토라와 전통과 의식과
나의 주장
코닷
2015.01.01 15:37
-
서영준 박사의 ‘쉐마교육에 대한 개혁주의적 조명’ 논찬 서영준 박사님(편의상 이하 ‘발표자’로 호칭함)은 자신의 논문이 논찬자인 현용수(편의상 이하 ‘저자’로 호칭함)의 저서 25권과 탈무드 번역서 7권, 총 32권 중 2권(「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아라」1-2권, p. 1)과 쉐마교육학회(회장 김진섭 박사[백석대]; 부회장 안병만 박사[고신대원]) 임원들, 고용수 박사님(전 장신대 총장, 기독교교육학) 그리고 김의원 박사님(전 총신대 총장, 구약학)ㅡ모두가 개혁주의 신학자들이다ㅡ의 서평을 읽고 그 내용을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비평한 것임을 밝히고 있다. 먼저 비록 저자의 2권의 책만을 중심한다는 제약이 크지만, 저자의 책들을 읽고 연구한 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다음과 같이 논평하고자 한다.
논문
현용수
2015.01.01 15:31
-
쉐마교육에 대한 개혁주의적 조명(2) 본 연구는 2013 가을 개혁신학회 학술대회(2013. 10. 5)에서 발표한 원고를 수정 보완하였습니다. -필자- 분량이 너무 커서 2회에 나누어 올릴 수밖에 없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각주는 파란 글씨로 문단 끝에 달았습니다. -코닷- 4.3. 교육관의 문제교육관은 교육목적, 교육내용, 교육방법, 교육평가를 결정한다. 다양한 교육현상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교육관이다. 교육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읽어내고 적절한 그 대안을 제시하며, 그 문제와 관련하여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하며
논문
서영준
2014.12.30 11:38
-
2015년 새해를 맞아 이 땅에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한국 교회가 더욱 하나 되고, 새로워져서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이 사회를 더욱 힘 있게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돌아보면, 2014년은 우리 사회를 둘러싼 시스템의 근간을 의심케 하는 각종 재난으로 인해 황망함을 감출 길 없는 해였습니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 발생했고, 우리의 상식을 한참 벗어난 어이없는 병폐들이 줄줄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한국 교회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은 늘 우리를 기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새롭게 열릴 2015년을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해야 하지만 전년도의 연장선상에서 한국 사회는 소통의 부재, 세대 간의 단절, 경기 침체로 인한 불안,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세계정세의 불확
나의 주장
김경원
2014.12.30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