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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감정과 생각들 오늘은 함께 시편 77편을 함께 묵상하려고 합니다.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토해내고 있습니다. 위로 받기를 거절할 정도의 애통한 심령을, 불안하여 상한 심령을,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닌가, 그가 나를 잊으신 것은 아닌가, 나를 향한 긍휼을 그치신 것은 아닌가 등등. 시편기자는 자신의 내면에서 솟구쳐 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억눌러서 삭히는 대신에, 하나님을 향한 절규로 바꾸어 냅니다. 본문에서 절규하는 시편기자는 휼륭한 기도의 모델입니다. 내적인 생각과 감정을 하나님을 향한 절규, 즉
나의 주장
김삼열
2022.12.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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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땀 흘려 낸 소중한 나의 세금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헌법에 국민으로서 보장받을 권리와 함께 국가에 대한 의무를 가진다. 국민의 4대 의무(국방, 납세, 교육, 근로) 중 하나가 납세의 의무다. 국민이 낸 세금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받고, 국민은 납세자로서 보람을 느끼고 인색하거나 아까운 마음이 들지 않게 된다. 반면 내가 힘들게 벌어 납부 한 세금이 나의 권리와 가정과 자녀들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다면 세금 내기가 싫어지고 화가 나게 된다. 실제로 내가 낸 소중한 세금이 국가의 안위를 위협하는 친북, 좌익 세력
나의 주장
이명진
2022.12.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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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중에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 로마였다. 로마에는 초대교회의 유적이 많다. 특별히 카타콤과 콜로세움은 기독교인들에게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곳이다. 부활 신앙을 가진 초대 교인들은 어떤 핍박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원형경기장에서, 카타콤에서 죽어갔다. 지하무덤인 카타콤을 방문했을 때의 충격은 너무 컸다. 내가 방문한 곳은 지하 20m, 지하 4층이나 되는 곳이었다. 초대 교인들은 한 줄기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무덤에서 오직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믿음을 지켰다. 그들의 평균 수명은 30세였다. 그들이 로마 군인들에게 발각되
나의 주장
이은태
2022.12.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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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외면종교와 내면종교: 성전과 율법 부정 1. 외면종교: 성전과 율법 구약의 율법은 신성한 것이었다. 그것은 사람이 지켜야 할 법규를 제시해준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등은 모든 시대에 있어서 모든 인간이 지켜야 할 규범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유대인들은 이 법규를 외면적으로만 지키기에 열중하고 그 내면성을 무시하기에 이르렀다. 사람 내면에는 살인하는 생각이 있고, 음란한 생각이 가득하고, 거짓말하는 의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적으로 그것을 나타내지 않을
나의 주장
김영한
2022.12.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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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모(歲暮)가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크로노스(chronos)'의 시간은 세월 속에 사는 인생들의 연륜과 함께 저물어 간다. 사람들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을 ‘쏜 화살’과 같다. ‘달리는 말(走馬)’과 같다고 했는지도 모른다. 우리 대한민국은 6.25 전쟁 이후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피웠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강인한 민족이다. 그러나 너무 어려웠던 이 한 해를 보내면서 많은 아쉬움과 고민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지난 정권은 ‘적폐청산’이라는 과거에 매달려 수 없는 갈등과 분열,
나의 주장
김형원
2022.12.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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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70년 행사가 최근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와 포럼이 있어왔다. 그 이전 2022년 고신총회에서는 제2 고신재건운동에 대한 성명도 있었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엔 거기에 고신의 정체성인 영적인 회개 운동을 주도하자는 내용은 구체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웠다. 고신의 정체성은 무얼까? 필자가 생각하기로 개인과 교회, 시대와 민족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문제를 안고 회개하는 회개 운동이란 제사장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선지자적 소명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알다시피 고신은 6.25사변 이전과 이후에 일제신사참
나의 주장
홍성철
2022.12.1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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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상념 딤전 4장에서 바울은 그가 곧 이 세상을 떠날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6절은 이를 증명합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이어지는 9-22절은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바울의 심경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통해서 천국을 앞둔 인간, 즉 이세상을 떠나기 직전의 인간의 내면과 감정은 어떠한가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을 앞두고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한 상념을 토로합니다.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솟아오르는 감정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선교 여행에서 만난 이들에 대한 감정
나의 주장
김삼열
2022.12.1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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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전문가의 글에서 읽은 이야깁니다. 나무는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즉 나무의 가지가 울창하면 보이지 않는 뿌리의 세력도 그만큼이나 깊고 넓게 뻗어 있다는 이야깁니다. 나무는 씨앗이 떨어진 곳에서 한 번도 옮겨 심기우지 않고 그곳에서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면 살아남는 자생력이 강해서 웬만한 가뭄이나 굉장한 태풍이 불어도 끄떡도 하지 않는 이유가 자기 몸을 지킬 만큼의 힘이 이미 뿌리를 통해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기에 아주 그럴싸한 나무는 그곳에서 한 생애를 살아낸 것이
나의 주장
천석길
2022.12.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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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영욕의 70년 약사(제2부 2회)-이사회의 불법처사에서 관선이사파견까지- 총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불법적인 처사는 고신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고비마다 계속돼 왔는데, 역시 김해복음병원의 처리에서도 동일한 행태가 나타났다. 이것들은 고신의 영적, 도덕적 실상을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제1장 이사회와 총회임원회의 불법처사 및 저항1. 경영진단 결과와 총회임원회 및 학교법인 이사회의 불법 처사경영진단결과는 분명하였다. 먼저 복음병원은 전 교단의 모든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경영의 혁신을 이루어야 한
나의 주장
정주채
2022.12.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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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아무 능력도 없고 보잘것없는 나에게 너무나 큰 일들을 맡겨 주셨다. 38세에 가방 3개 들고 갈 바를 모르고 온 이 뉴질랜드 땅에서 불과 9년 만에 2개의 빌딩을 주시고 선교센터와 학교를 맡겨 주셨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이 엄청난 일들을 감당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었다. 수십 명이나 되는 외국 직원들을 관리하고 수많은 세입자들까지 관리하려면 영어도 능통해야 하고, 이 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리더십이 있어야 했다. 그동안 직장에서 직원으로만 있던 내가 이 일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족했다. 특별히 하나님이 주신 학
나의 주장
이은태
2022.12.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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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로마서 12:1~3저는 현재 학원을 운영 중인 이광현입니다. 원래
나의 주장
이광현
2022.12.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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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지는 북한의 도발, 대책이 있는가?최근 들어 북한이 지속적으로 동해안, 서해안을 가리지 않고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고 있어 걱정이다. 혹시라도 국방에 빈틈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김정은은 고모부도, 이복동생도 마구 죽일 수 있는 인간이라 대한민국을 향하여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증가하고 있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5월 10일 이후 이틀 만에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쏘며 도발에 나섰고,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지대공미사일까지 다양한 종류
나의 주장
이성구
2022.12.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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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에 한두 번 꼭 커피를 내려서 마신다. 전에는 예가체프 커피를 마시다가 최근에 블루마운틴으로 바꿨더니 왜 사람들이 블루마운틴 커피를 찾는지 알 것 같다. 생두를 내 손으로 알맞게 로스팅해서 핸드드립으로 마시는 그 맛은 어느 카페에서도 느낄 수 없는 나만의 소확행이다.그런데 매일 커피를 마시다 보면 커피 분쇄기 근처에는 항상 지저분하게 커피 가루가 떨어져 있다. 정전기에 의해 커피 분쇄기에 달라붙은 것도 있다. 종종 깨끗이 청소하지만, 며칠이 못 가서 다시 지저분해지곤 한다. 커피 분쇄기와 주변을 청소하면서 문득 재미있는 생
나의 주장
최광희
2022.12.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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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와 북미에서 친동성애적 제도와 법률이 성립되는 데에는 2개의 큰 이정표가 되는 거짓이 있었다. 첫째는 킨제이 보고서라 부르는 1948년과 1953년에 각각 발표된 남성과 여성의 성적행동에 대한 연구보고서인데 성에 대한 담론을 터부시하던 당시 미국사회에서 킨제이 보고서는 수많은 노골적이고 충격적인 조사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국인의 약 10% 정도가 동성애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초기 동성애 운동가들에 의해 “국회, 법원, 정부, 언론은 국민의 10%나 되는 동성애자를 위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의 주장
류현모
2022.11.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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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전교조의 역사왜곡 교육과정은 근본적으로 시정되어야 한다.윤석열 정부 역사교육과정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이념으로 새롭게 쓰여져야 한다. 윤석열 정부 교육부는 11월 9일 ‘2022 교육과정 개정안’(2025년부터 중·고교생들이 배우게 될 새로운 교육과정)을 행정예고 했다. 2025년부터 고교생이 배우게 될 새 한국사 교육과정에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넣기로 했다. 초·중학교 사회 교육과정에는 ‘기업의 자유’와 ‘자유경쟁을 기반으로 한 시장경제’ 표현이 명시됐다. 이전까지는 연구진의 안이고, 이번 행정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11.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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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경영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심지어 과거 침례병원처럼 부도로 무너질 것이라는 극단적 염려를 하는 분들도 있다. 해법은 과연 무엇일까? 초창기 복음병원을 이끌었던 장기려 박사에게서 그 해답의 일단을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복음병원보 ‘영아와 유아의 찬미’에 담겨있다. ‘영아와 유아의 찬미’는 장기려 박사가 발행한 복음병원보(福音病院報)의 이름이다. 장기려 박사가 재임했던 26년 동안 총 4회만 발행했으니 년보(年報)도 아니다. 1953년에 창간호, 1967년에 15주년 2호, 1971년에 20주년 3호, 1976년
나의 주장
고명길
2022.11.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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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신학 공부를 하는 동안이 나에게는 일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첫째는 경제적인 어려움이고, 둘째는 영어로 학업을 따라가는 것이고, 셋째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1달러 쓰는 것도 두려워서 최대한 아끼고 또 아끼며 살았다. 학교에 갈 때도 기름값을 아끼려고 4명이 차 한 대로 카풀을 했다. 그러나 신학생들 중에는 우리보다 더 어려운 학생들도 있었다. 남태평양 국가인 피지나 솔로몬 등 빈민 국가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이다. 이들은 항상 배고파했다. 그래서 나도 어려웠지만 어려운 중에도 한 번씩 집에 데려와 배를 채워
나의 주장
김은태
2022.11.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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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영욕의 70년 약사(제2부 1회)-김해병원 인수에서 처리논의까지- 제1장 김해복음병원 사태 김해복음병원(이하 김복원이라 칭한다)은 고신대 복음병원의 곁가지에 불가했지만 김복원으로 인해 복음병원과 고신총회가 입은 정신적 재정적 손실은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다. 김복원은 경영상의 부실은 물론 교단 지도자들의 도덕적 부패의 온상이 되었다. 당시 병원의 실무자 중에는 “그분들이 그러고도 과연 천국에 갔을까?”라며 탄식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다. 1. 김해병원의 인수와 부채의 폭등 1) 1982년 병원인수.당시 정부(보건사회부)가
나의 주장
정주채
2022.11.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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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느슨한 연대, 기다림 사사기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는 각기 그들의 소견의 옳은대로 행하니라는 한 문장은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사사기 전체를 요약할 뿐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베냐민 지파의 역사 전체를 요약하기도 합니다. 이 한 구절을 통해서 사사기 전체와 베냐민 지파 역사를 통째로 묵상할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사사기의 이스라엘과 베냐민 지파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묵상할 수 있다는거죠. 저희는 이 한 구절을 깊이 묵상함으로서 사사기와 베냐민 지파 역사에 흐르는 하나님의 태도, 특히 방황하는 언약 백성들을 향
나의 주장
김삼열
2022.11.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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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2022년 11월 19일) 인천에 소재한 예일교회에서 ‘천환 목사의 은퇴식과 원로목사 추대 감사 예배’가 열렸다. 내 친구 천환 목사의 은퇴식은 시종 은혜와 감동의 연속이었다.예배 중에 성가대가 ‘은혜’라는 곡을 찬양할 때 그의 38년 7개월 사역의 일정을 동영상으로 엮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목회자로서 전도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길, 즉 빈촌에 교회를 개척할 당시의 모습과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예배당을 세 번 옮기면서 신축하는 사진, 열정적으로 설교하는 모습, 선교지에 가서 말씀 전하는 사역, 특히 고려
나의 주장
안병만
2022.11.25 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