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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으로 인해 우리 국민생활의 터전과 사회·경제체제의 기반이 모두 파괴되었다. 대부분 국민들은 배고픔으로 하루하루 연명하고 살았다. 그나마 미국이 원조해준 식량과 현물로 간신히 버티어 나갔다. 국가 기록원에 따르면 남한 제조업은 1949년 대비 42%가 파괴되었고, 북한은 1949년 대비 공업의 60%가 파괴되었다. 모든 외신들도 회복 불가능한 소망이 없는 나라라고 평가했다. 아직도 어릴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미국에서 원조한 밀가루 한 포대를 배급받기 위해 어머니를 따라 종일 동사무소에서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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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2.06.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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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밤하늘에 별이 보이질 않는다 /복음:김경근♦우한 코로나가 2년 8개월을 나의 발목을 묶어놓고 기자가 기사를 쓰고 영상을 제작하려면많은 사람을 만나 얼굴을 내밀고 인터뷰도 해야 하는데 입에 망을 씌워 놓았으니 얼마나 불편을 느꼈는지?복음시인: 김경근(방랑시인) 기자는 그간 방콕을 탈출해 “내 인생을 바꿀 이는 주님밖에 뉘 있으랴” 작심하고 부대를 방문해 통수권자 사단장을 만날 계획이다. 황금어장 부대 복음화를 위한 체크도 하고 미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게 나의 여생에 주어진 몫이다. 부대명 거명은 국가적으로 기밀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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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2022.06.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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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임신 후 약 24주까지 낙태를 인정한 지난 1973년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함으로써 “낙태권 보장”이 사라졌다. 이 판결로 미국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낙태권 보장’이라는 말을 뒤집어 보면, ‘어머니의 태중에 있는 자녀를 죽일 수 있는 권리’라는 의미가 아닐까? 가장 안전해야 할 어머니의 태중에 있는 아기를 죽일 수 있다면 그 어떤 생명을 죽이지 못하겠는가?생명권이 이렇게 박탈되는데 다른 어떤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겠는가?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라는 하위 권리가 인류 최상의 권리인 생명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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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06.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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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다가 고프다 / 김윤하 부산을 떠나 부천에 온 지도 거의 30년이 되어갑니다.아내는 부산이 고향이라 아직도 부산을 그리워합니다.주기적으로 아내는 바다가 너무 고프다고 부추깁니다.그때에는 주저하지 않고 부산 바다로 보내야만 합니다.한번은 가까운 서해 바다를 구경시켰더니 부루퉁해서는갯벌 바다, 그것도 바다냐 하며 오히려 냉랭해졌습니다.며칠 전 연휴에 사역이 있어 부산 바다를 찾았습니다.다행히 마지막 날 숙소에서 해운대 야경을 보았습니다.오랜만에, 너무나 오랜만에 우리 눈이 호강하면서숙소에서 둘이 마주 앉아 물멍을 하며 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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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2.06.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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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곧 국가이다.”라고 말하며, 절대군주로 불린, 프랑스 루이 14세는 자신의 권력은 신으로부터 부여받는 것이라고 말하며, “태양왕”이라 칭했습니다. 그는 절대 권력의 상징으로 베르사유 궁전을 50년 동안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화려하게 지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대혁명 때 절대 권력의 상징물인 베르사유 궁전이 가장 먼저 제거되어야 하는 대상물이 되었습니다. 궁전은 1682년부터 1789년, 루이 16세까지 약 107년 정도 사용되었습니다. 베르사유의 절대 권력이 무너지게 된 것은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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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06.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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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치란?성정치는 빌헬름 라이히에 의해 주장된 프로이드-막시즘을 기초한 욕망해방운동이다. 프로이드 -막시즘은 자본주의가 노동자를 착취하고 억압하기 때문에 타파해야한다는 막시즘에 억압된 성적 욕구(리비도)가 노이로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리비도를 억압하지 말아야 한다는 프로이드의 초기 이론을 더한 것이다.빌헬름 라이히는 프로이드가 초기의 문제의식을 버리고 초자아를 통해 인간의 충동(이드)을 조절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에 대항하여 인간의 성욕망을 해방하기 위해 절제하지 말고 오르가즘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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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22.06.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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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는 전 세계인의 삶을 바꿔 놓았다. 나에게도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미래에 대한 많은 계획과 꿈이 있었다. 교육 선교도 확장하여 시티에 새로운 학교를 하나 더 설립하려고 했다. 그리고 크리스천 캠프장도 최고 수준의 캠프장으로 향상시키려고 많은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쇼핑몰도 여러 세입자들의 요청에 따라 크게 확장할 계획도 세웠다.그러나 코로나 사태 후 모든 것이 중단되었다. 그동안 정신없이 사역 확장에 마음을 쏟고 달려오다 잠시 멈추고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뉴질랜드
일반칼럼
이은태
2022.06.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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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 김기호 하늘로서내려와 푸른 옷 벗기고살 발라져진액 쏟아내었어도 네게 시원함을줄 수 있다면 아낌없이다 주고가련다 매실에게서 그분의 향기가 난다우리는 이웃에게 충분히 시원한 사람일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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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2022.06.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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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서 소용돌이 불기둥 현상인 '파이어네이도'가 포착됐다. 불(fire)과 토네이도(tornado)를 합성한 용어인 파이어네이도(firenado)는 대형 산불로 뜨거운 상승 기류가 만들어지면서 발생한다고 한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출애굽기 13:21)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고 말씀하신다. 광야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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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06.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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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뚫고 나온 뽀얀 봄날의 와룡매의 가지에는무성한 잎과 매실이 조롱조롱 매달려 있습니다.투표장이기도 했던 김해건설공고의 6월 모습이맑은 하늘 아래 싱그럽습니다.무탈하고 평온한 6월의 시간을 꾸려나가시길... 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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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2022.06.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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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입하고자 했던 두 번째 10층짜리 빌딩은 이미 먼저 시청과 구매계약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시청에서 건물 안전 검사가 제때 끝나지 않아 계약기간을 연장함으로 인해 우리에게도 구매할 기회가 주어졌다. 시청이 제시한 금액보다 많이 주면 당연히 건물주는 우리에게 팔 것이다. 내가 구매 오퍼를 내려고 할 때 주위의 모든 사람이 만류했다. 이유는 국세청이 3년 후 나가기 때문이었다. 그때 나는 강하게 이야기했다 “국세청이 나가긴 어딜 나가! 하나님이 결제해주시지 않는데 절대 못 나가.”라고 담대히 이야기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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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2.06.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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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신학 공부를 할 때 하루하루가 고통과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가장 나를 고통스럽게 한 것은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였다. 하나님의 강권적 인도로 신학 공부를 하긴 했으나 신학을 마친 후 내가 가야 할 길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인생이 끝난 것 같은 절망감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두려움으로 밤마다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 간절한 기도 속에 하나님은 한 말씀으로 답해 주셨다. 바로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이다.(빌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
일반칼럼
이은태
2022.06.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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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우물/ 천헌옥 두레박을 올릴 때마다하얀 쌀밥이 올라온다온 동네 굴뚝이 꽃핀다. 두레박이 올라오면세마포가 하얗게 핀다온 동네 빨랫줄이 꽃핀다. 두레박이 올라온다하얀 미소가 올라온다 동네 아이들 뽀얗게 핀다. 두레박이 내려온다보물함이 펼쳐진다영생이 선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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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2.06.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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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전통적으로 칼빈은 “근대 민주주의의 어머니”로 간주되었다. 현재의 관점으로 보면 칼빈이 주도했던 제네바 정치 체제에 대해 의문점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로마교황의 절대 권력에 맞서 개혁하던 종교개혁 시대의 정황을 고려한다면 칼빈을 근대 민주주의의 어머니로 여기는 관점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꽃이 잘 피어야 열매가 맺는다. 칼빈주의 신학도로서 장로교 교인으로서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특별히 지방선거는 외국인들에게도 투표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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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06.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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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만든 새 세상/ 김윤하 섭지코지의 구부러진 해안 길을 따라 일출의 방향을 향해 달렸습니다.빛의 향연이 바다와 구름과 파도, 그리고 나에게서 너에게로 쏟아져 내렸습니다.빛의 색깔이 황홀하게 묘기를 부리고빛의 소리가 파도를 타고 달려왔습니다.빛의 냄새가 짠하게 가슴으로 밀려오고빛의 이야기가 추억에서 들렸습니다.이날 빛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섭지는 재사가 많이 나온 제주의 명소입니다.아마 이곳에서 빛을 받아 재사가 되고 그로인해 전설을 만들어 냈을 것입니다.지금 이 순간 빛의 실체를 경험하면서빛의 영광, 능력, 진리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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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2.05.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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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으로부터 11층 유리빌딩을 받은 후에 가장 급하고 간절했던 것은 하루속히 이곳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것이었다. 그 당시에 나는 어떤 선교단체와도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았고 더구나 선교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을 때였다.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빌딩을 주셨기에 마음은 간절했으나 어떻게 선교센터를 세워야 할지 막막했다. 최대한 많은 목회자분들에게 내 뜻을 알리고 선교단체들을 초청하려고 했으나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미 큰 선교단체들은 자리를 잡고 있었고 새로운 곳으로 이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당시 분명했던 사실은
일반칼럼
이은태
2022.05.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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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나는 10여 년 동안 이웃 교회들과 내가 몸담고 있는 우리 경남진주노회 안에 여러 교회들을 섬기면서 겪었던 일들에 대해 자주 되돌아보게 되었다.내가 노회 사회복지부 부원으로 섬겼던 2014~19년에는 정말 많은 일을 했다. 다른 일들은 다 사양하고 고사했지만, 사회복지부 일은 자원하여 한번 더하기까지 했다. 특히 2017년도에는 한 해 동안 거의 200일 가까이 봉사하러 다녔다. 주일과 토요일 빼고는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하였다. 어느 주에는 교회의 형편을 고려하여 토요일까지 가서 일을 마무리 하고 올 때도 있었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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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2.05.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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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사람들은 “오월 오심”이라 불렀습니다. 어린이날의 “동심”, 어버이날의 “효심”, 스승의 날의 “존경심”, 성년의 날의 “성심” 그리고 가정의 달에 갖는 “애심”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5월의 또 다른 이름이 아주 많습니다.시인 하이네는 “아름다운 꽃봉오리들이 피어나는 계절로, 5월은 “시끄러운 달”이라 했고, 시인 노천명은 “5월은 계절여왕”이라 불렀습니다. 한국 수필의 대가, 피천득은 “오월은 찬물로 세수한 21살 처녀의 청신한 얼굴이다.”라고 했으며, 시인 괴테는 “5월은 오오 찬란하다...금빛 아름다움의 계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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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05.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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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2.05.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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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에서는 차별금지법(평등법)과 관련된 두 종류의 집회가 있었다. 하나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요구하는 집회였고 또 다른 하나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집회였다.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집회지난 13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전국교수노동조합,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 등 소수의 관계자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리고 14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회원 500여 명이 오후 3시께 용산역 광장에서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 기념집회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 인근 도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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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05.17 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