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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심한 중병을 앓고 있다. 어쩌면 이러다가 다 망해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갖은 역경을 딛고 일궈놓은 대한민국이 불타 없어질 것만 같다. 비상식이 상식을 몰아내고, 악이 선을 누르고 있다. 국가를 지켜야 할 군인들이 오합지졸의 정치꾼이 되어 버렸다. 철책을 허물고 지뢰밭을 제거해 버렸다. 핸드폰과 편안함으로 군인정신을 무장해제 시키고 병약한 군대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사일을 폭죽처럼 쏘아대며 핵으로 위협하고 있는데도 남 일처럼 말하고 있다. 돈에 눈이 멀어 전문가의 판단과 과학을 무시하고 있다. 멀쩡한 원자력 발전을 폐기하고 태양광발전으로 국토와 국민정신을 망가트리고 있다. 나라 꼴이 어떻게 되건 간에 돈과 권력에 취한 아귀처럼 자신들의 주머니 채우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바른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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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19.10.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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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떠도는 말에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조국 사태는 그야말로 하나의 난(亂)이었다. 역사에 남을만한 난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이 함께 벌인 국정농단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한 난이었다. 이 난리가 남긴 것들이 많다. 심각한 후유증들이다.첫째로 이 사건은 우리 사회의 윤리의 터를 무너뜨렸다. 그와 그들이 그렇게도 외쳤던 공평과 공정 그리고 정의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정치와 윤리를 서로 상대적으로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번에 조국 전 장관을 통하여 나타난 정치적 위선은 극에 달했다. 아무리 타락한 사회라 하더라도 적어도 기본은 지켜지는 법인데 조국의 난을 이것들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내로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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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19.10.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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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감나무가 심겨 있습니다. 감을 주렁주렁 맺고 서 있습니다. 감나무 가지가 손을 흔들며 가을이 왔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움은 높은 하늘과 단풍과 낙엽에 있다면, 가을의 영광은 열매에 있습니다. 봄에 핀 예쁜 꽃들도 여름철 무성한 잎들도 결국 이 한 가지를 위한 것입니다. 바로 열매입니다.예수님은 성도의 삶을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에 비유했습니다. 왜 두 나무에 비유했을까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는 꽃을 보거나 목재를 얻기 위해서 심는 나무가 아닙니다. 이 나무를 심는 이유는 오직 하나, 열매입니다. 성경이 성도의 삶을 이 두 나무에 비유한 것은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열매임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요한복음 15장에 유명한 포도나무 비유가 있습니다. 내일이면 십자가를 지
일반칼럼
정현구
2019.10.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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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근대 자본주의와 보수정치 제도가 어떻게 프로테스탄트 교리에 입각한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시간부터는 근대 자본주의 정신과 프로테스탄트 교리를 살펴보자. 여기서 막스베버(Max Weber/1864-1920)의 논문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물론 막스 베버의 논문에 100% 동의하지는 않는다. 자렛(David Zaret)의 주장처럼 막스 베버가 칼빈주의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가 칼빈의 입장에서는 벗어난 점이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1) 특히 송기섭 씨가 막스베버는 “칼빈의 오직 믿음(sola fide)의 은혜와 열매의 균형이 열매(행위) 쪽에 치우치고 청교도의 계약 신학에서의 은혜와 주의주의(主意主義)의 균형에서 주의주의
일반칼럼
김민호
2019.1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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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아모스 5:15)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매우 뜨거웠다. 야당은 이런 사람 세워서 야당을 박살 내는 것 아닌가 싶어 그의 거짓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대통령은 청문회 중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았다고 말하면서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권력 눈치 보지 말고,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게 대해 달라”고 강조했다.이 말에 고무되었던지 윤 총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법무장관 청문회를 지켜보다가 갑자기 칼을 빼 들고 그의 의혹들을 샅샅이 뒤져내기 시작하였다. 그와 그의 처, 아들과 딸이 관계된 학교, 사업체, 그리고 자택까지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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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9.10.0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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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는 말씀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암송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생활 속에서는 그 말씀을 잘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9월을 보내며 10월을 맞는 시점에 이 말씀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위한 말씀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달아 지면서입니다.‘범사에 감사하라’는 과거에 대한 말씀 같습니다. 지나놓고 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찬송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현재를 위한 말씀 같습니다. 오늘을 생각하면 기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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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19.09.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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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온도가 있다면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요? 상대를 쏘아 붙이는 언어, 감정에 심한 화상을 입게 되는 언어, 이것은 너무 뜨거운 언어입니다. 상대를 무시하는 언어, 상대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 언어, 이것은 너무 차가운 언어입니다. 가장 적절한 언어의 온도는 몇 도가 되어야 할까요?조선 시대 두 양반이 고기를 사러 왔답니다. 당시는 고기를 도축하고 파는 일을 하는 이들을 백정이라고 부르며 천대했습니다. 첫째 양반이 고기를 주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이 백정, 고기 한 근 만 줘.’ 두 번째 양반은 이렇게 말하며 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이보게, 박 서방, 고기 한 근만 주게나.’ 고기를 받아 든 첫째 양반이 왜 자기 것이 작고 상대의 것이 크냐고 따졌습니다. 그때 백정이 이렇게 답했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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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9.09.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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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말 중에 “나라가 튼튼하려면 식량이 넉넉하고 군비가 충실하며 공신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중에 만일 하나를 빼라면 군비요 그다음은 식량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나라가 튼튼히 서기 위해서는 이상의 3가지가 다 중요하지만, 그중에 하나만 있어야 한다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국방문제나 식량문제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건강한 나라는 국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 위에 세워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을 때 튼튼한 나라가 세워집니다.작금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현상적인 것에만 집중하다 나라의 근간을 잃어버리는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정치인들의 머릿속에 보편화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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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9.09.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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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대전화에 17년 전의 사진 한 장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2002년9월9일에 찍은 것입니다. 그날 고려신학대학원 중(中)강의실에서 하나교회 개척예배가 있었습니다. ‘고신총회설립50주년기념행사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총회적인 예배였습니다. 그날 신대원장님은 “충청지역에 신학대학원을 도울, 힘 있는 교회가 잘 없다. 그런 교회로 세워지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교회개척을 추진했던 준비위원장님은 “천안에 하나교회를 개척하는 목적은, 고려신학대학원을 잘 섬기기 바라서 그런 것이다.” 하였습니다. 벌써 17년이 지났습니다.그동안 나름대로 잘 봉사해 왔습니다. 모두 성도님들의 헌신덕분입니다. 오는 화요일에 신대원경건회 설교를 부탁받았습니다. 또 고려신학대학원을 섬길 기회입니다. 그래서 하나교회여성중창단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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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19.09.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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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사는 법 행복과 불행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행복뿐만 아니라 불행도 전염된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꾼다면, 행복한 배우자를 만나라. 덩달아 행복해진다. 행복한 인생을 꿈꾼다면, 나의 가족과 이웃들을 행복한 사람들로 가득 채워라. 그들이 행복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줘라.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욥기 42장 10절)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보다 오히려 욥의 곤경을 돌이켜 욥의 말년에 처음보다 더 복을 주셨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축복하고 기도하는 삶은 곧 나를 축복하고 기도하는 삶이다. 복은 받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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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9.08.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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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한을 생각할 때마다 오래전부터 풀리지 않는 크나큰 의문을 가져왔다. 그것은 “어떻게 모든 인민들이 유례가 없는 독재정권에도 기꺼이 충성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다. 여기에 대한 제일 쉬운 대답은 조금이라도 반대하거나 비판하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대답이 안 되는 실제 상황들이 있다. 단순히 두려워서 거짓으로 충성하는 체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현상들이 있다는 것이다. 북한 인민들의 대부분이 진심으로 김일성 일가를 존중하고 신처럼 떠받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그들을 보며 “광기” 같은 것을 느낀다.그들도 인간이고 이성이 있는 사람들인데 어찌 한결같이 그럴 수가 있을까? 그러나 요즘 나는 “조국” 사태를 보면서 북한 사람들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칼럼
정주채
2019.08.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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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강경한 정부는 중러의 주권침해, 핵, 미사일 쏘는 북한에도 상호주의로 대하라.대한민국의 동북아 평화 국가 위상 정립은 한미 동맹기반으로 용일(容日) 격(隔)중러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74주년 광복절 연설에서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를 만들자"고 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나라상(像)이다. 그런데 지금 실제 상황은 대한민국은 아무나 흔들어대는 나라가 돼 있다. 지난 7월 23일 러시아․중국 군용기가 독도 영토를 두 차례나 침범했다.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사전 통보 없이 진입해 우리 전투기가 차단 기동에 나섰는데도 보란 듯 영공까지 침범했고, 경고사격을 받고 한 번 빠져나갔다가 20분 뒤 다시 영공에 들어왔다. 다른 나라 주권침해를 장난삼아 저질러 놓고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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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2019.08.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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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은 35년간 일본의 압제하에 있던 우리나라가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광복절이었습니다. “빛을 되찾다”라는 “광복”의 뜻처럼 우리 민족에게 자유와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하지만 해방 후 정국은 어둡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항일독립운동에 나섰던 지도자들이 서로 해방정국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암투를 벌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연합국의 대표인 미국과 소련은 남한과 북한을 분할하여 신탁통치하기로 결의하고 군대를 파견했습니다. 북한에서는 1948년 9월 9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고 남한에서도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정부를 수립함으로써 남북의 분단이 가속화되었고 6.25 전쟁을 거치면서 분단이 고착화 되었습니다. 패전국 일본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크게 부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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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창대
2019.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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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고 자연을 찾아다닌 지가 어언 1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카메라를 들면 나의 일부분이 되어 어색하지도 힘들지도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이 카메라인지 나인지를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전문가가 되었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사진을 대하는 나의 자세가 사색하는 어설픈 철학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셔터를 누를 때마다 철컥하는 소리가 내 심장을 울리면서 어떤 메시지가 전해져 옵니다. 마치 오감에 카메라가 주는 또 다른 감성인자가 플러스 된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사진을 시작한 후에 내게는 풀리지 않는 숙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사진이란 궁극적으로 아름다움을 기초로 해서 어떤 스토리를 발견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사실만을 추구하면서 멋지게 표현하면 그것은 하나의 사진 과학입니다.
일반칼럼
김윤하
2019.08.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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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크라스키노, 하산하산. 우리에게 별로 친숙하지 않은 이름입니다. 크라스키노. 역시 우리가 별로 만나본 적이 없는 이름입니다.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톡 하면 그래도 부산에서 직항 비행기가 운행되는 여행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세 곳을 방문하는 ‘그린 닥터스’라는 재단법인이 주선한 의료봉사팀 40여 명이 지난 수요일(7월 17일)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는 러시아 비행기 AURORA에 올랐습니다, 연해주는 러시아에 속한 곳입니다. 옛날 소련이 얼지 않는 항구, 부동항(不凍港)을 찾아 내려와 발견한 곳이 블라디보스톡이라고 했습니다, 현재의 러시아인들에게도 귀중한 곳입니다. 인구 70만 명의 블라디보스톡은 200만 인구를 가진 연해주의 주 수도로 우리나라 배들도 자주 오가는 항구도
일반칼럼
이성구
2019.07.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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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2018.10.30.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9명)이 피고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하여, 피고가 원고들에게 1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여야 한다고 한 원심판결을 전원합의체 판결로 확정시켰다. 일본은 이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2019.7.4.부터 대일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대해 수출 규제를 하는 방법으로 경제침략을 자행했다. 이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개싸움은 우리가 한다! 정부는 정공법으로 나가라!”라고 하면서 BOYCOTT JAPAN 운동을 펼치고 있다.우선 위 대법원 판결 내용을 살펴보자. 원고들은 1941~1943년 피고 신일철주금에 강제동원 피해자들인데, 2005.1.경 한일청구권협정 관련 문서가 공개되자,
일반칼럼
김양홍
2019.07.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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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여름방학 동안에 뒤처진 과목을 보충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 당연하지만, 멀리 내다보고 자녀들의 영성훈련, 인성계발, 체력증진에 더욱 힘쓰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인생 행복의 필수요건인 건강한 영성과 인성과 체력은 어릴 때부터 계발해야 합니다.특히 기독교 신앙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여는 결정적인 요건임을 믿는 부모들은 평소에도 그래야 하지만 여름방학에는 자녀들의 신앙성장에 큰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금주와 다음 주간까지 제가 섬기는 한밭교회는 초등부 제자반 비전트립, 유치부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 수련회, 초등부 여름성경학교를 엽니다. 청년들은 일본으로 비전트립을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교회학교의 여름철 신앙훈련에 부모들이 앞장서서 협력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
일반칼럼
곽창대
2019.07.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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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하나교회 청년들의 결혼식이 세 번이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들을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성도의 결혼식은 보통 신부교회의 담임목사가 주례를 맡습니다. 그리고 신랑교회의 목회자는 기도나, 강복 선언을 합니다. 주례자는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신랑·신부에게 엄숙하게 결혼서약을 하도록 하고, 두 사람의 결혼이 이루어졌음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결혼식을 광고해서 성도들이 참석하여 결혼예배를 드립니다. 그처럼 성도의 결혼식은 교회적인 일입니다. 천주교에서 말하는 성례는 아니지만 그만큼 중대한 일로 여깁니다.그런데 요즘은 주례자도 없이 결혼식을 거행하고, 따라서 서약도 자유롭게 하는 모습들이 교회 청년들에게까지 벌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교회 청년들은
일반칼럼
오병욱
2019.07.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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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함께 만났다. 2019년 6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계석을 사이에 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마주 보고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측으로 넘어가도 되겠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영광이다”라고 대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높이 10cm의 경계석을 넘어 김 위원장과 함께 북측 판문각 쪽으로 스무 걸음 정도를 걸어갔다.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정전협정(停戰協定)이 체결 이후 66년 만에 현직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은 것이다. 자유의집 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은 두 정상을 반갑게 맞이했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자유의집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당초 5
일반칼럼
김양홍
2019.07.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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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6개월이 흘러,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실감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올해도 6개월을 지나게 하셨습니다. 평안하게 지내신 분들도 계시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듯이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서 차분히 감사할 것들을 헤아려보면서 오늘 하루와 금주 한 주간을 보내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7월과 한여름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생각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것입니다.여름을 잘 나는 비결은 균형입니다. 공부나 일을 할 때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병행하면 집중력과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 상식입니다. 자기 체질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땀을 흘리면 육체는 물론 마음도
일반칼럼
곽창대
2019.07.02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