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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사건불행하게도 나는 1968년 1월 김신조 사건이 터진 1년 후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다. 당시 마산 2 문창교회를 담임하시던 손명복 목사님이 입대를 앞둔 나에게 심방을 오셔서 여호수아 1장을 읽으시고 ‘군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지만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붙들고 군 생활을 잘 마치고 오라“는 권면의 말씀을 주셨다.입대 전날 나는 교회당에 가서 밤을 새며 기도하기를 “아버지여, 군 3년이 대학 3년이 되게 하옵소서.”였고 다음날 창원훈련소에 입대하였다. 다른 이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나 자신은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여겼다.
코톡바람
천헌옥
2020.11.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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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테스형! 테스형! 소크라테스형으로 이어지는 나훈아의 노래는 단번에 한국 국민을 들썩였고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이라는 노래 가사는 유행이 되어 정치판이든 어디서든 패러디 되었다.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소크라테스는 주전 470년에 태어나 주전 399년에 사망하였다.그는 저서를 남기지 않았지만,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 스승의 말을 정리하여 기록함으로 그의 철학이 후대에 알려지게 된다. “너 자신을 알라(gnothi seauton)’는 결국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철학의 근본이 되었다.그 소크라테스가 살았을 당시는 민주정이
나의 주장
천헌옥
2020.11.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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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어나(행9 34 ) / 글. 천헌옥자신의실수하여 어질러진 자리허물과 죄로 어질러진 자리나태와 방종으로 어질러진 자리이제는 일어나정돈하여야 합니다.교회의성도와 성도간에 무너진 자리질서가 무너진 자리권위가 무너진 자리참 사랑이 무너진 자리를이제는 일어나 정돈하여야 합니다.민족의어질러진 역사어질러진 지역구도어질러진 관행들이제는 일어나 정돈하여야 할 때입니다.우리이제는 일어나자리를 정돈하여야 한다고하늘의! 양심의! 민심의!음성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때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0.11.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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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방송의 한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팩트맨은 시청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미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따져 사실을 짚어 줌으로 바로 알게 하고 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이틀하고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거의 매일같이 방송하는 것을 보아 우리의 얼마나 많은 정보가 잘못되어 있는지 깨닫게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진리를 얼마나 바로 알고 있을까?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진실인 양 주장하는 것은 없는가? 설교자들도 팩트가 아닌 것을 사실인 양 가르치고 간증자들도 하
나의 주장
천헌옥
2020.10.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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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은 40년 광야교회 생활 동안 교회중심으로 살았다. 성막은 12 지파의 중심에 자리 잡았고 성막을 중심으로 한 본진을 둘러싸고 12지파가 동서남북을 세 지파씩 나눠 진 치고 살았다. 그들은 자고 나면 맨 먼저 성막을 바라보았다. 성막에서 구름이 떠오르면 떠날 채비를 했어야 했기 때문이다.그들의 일상이 그랬고 관심사가 성막이었다. 성막이 앞장서 가면 이스라엘은 그 뒤를 따라 이동하였다.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성막은 이동하지 않아도 되었다. 성막은 거기까지였다. 성막은 이동을 위해 존재했다. 그런 성막이 성전으로
일반칼럼
천헌옥
2020.10.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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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와 픽셀 / 천헌옥 dot와 pixel은 형제입니다dot와 pixel은 그냥 점이지만 색을 가진 점일 때는 그림이 됩니다.픽셀을 우리말로는 화소라고 하지요.가로100픽셀*세로100픽셀은만개의 점들이 찍혔다는 겁니다.그 점들은 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한 장의 종이에 찍혔다면 그게 칼라사진입니다.사진도 알고 보면 색 점들의 하모니입니다.세상사, 천태만상이 그러하고우리네 인생들도 하나의 픽셀 존재지요.각기 다른 색을 가진 화소입니다.어우러지면 하모니입니다.우주를 코스모스라고 하지요.각기 다른 색깔을 가졌기에 아름다운 겁니다.각기 다른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0.10.0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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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삶아 먹다 / 천헌옥새까만 먹을 갈아 백지에 쏟으니까만 밤이 되더이다.송사리 눈만 한 게 빛나길래집어내 가마솥에 넣고삶고 삶았더니 별이 되더이다.고운 채 가져다가건져내 먹었더니내 속이 다 맑아지더이다.코와 입을 막고귀만 열고 사는 세상그 칠흑 같은 밤을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삶습니다.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먹고 살았던 만나가 영생을 가지고 세상에 떨어졌습니다.별로 오신 만나, 힘든 오늘을 살게 합니다.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0.09.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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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꼰대)라는 소리를 들어도 어쩔 수 없이 옛날이야기를 하나 해야 하겠다. 우리가 어릴 적에 선생님은 거의 신성시 되어 화장실에도 가지 않는 분으로 알았다. 그만큼 선생님을 존경했다는 말이다. 필자는 선친께서 평생 교직에 계셨기에 그런 환상은 없었고 오히려 교직이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살림을 꾸리시던 어머니를 고생시킨다고 생각했었다.박정희 대통령이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 교사들은 힘든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그런데 민주화 이후 그런 처우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를 들고 교사
나의 주장
천헌옥
2020.08.0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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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 천헌옥엄마의 잔소리는 18번 애창곡으로 들렸다.침이라도 튀기는 날엔 소나기로 변했다.고성이 담장을 넘어가는 날엔 뇌성벽력이다.어릴 때 일기장은 늘 그랬다. 아해들의 사랑은 마른 날에갑자기 퍼붓는 소나기 같은 거다한차례 퍼붓다 개이고 난 뒤면언제 그랬냐며 없는 듯 지나간다.나이 들면 남자나 여자나 느는 것은잔소리뿐이다. 그걸 꼰대라 한다.소나기는커녕 가뭄에 콩나듯도 아니다.우리 인생 소나기는 그렇게 지나간다.요란한 소나기 소리에반갑게 문을 열었더니시린 가슴에 꽂히는 화살독이 되는 소나기 세상...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0.08.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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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할 날이 없다 /천헌옥집안이 너무 어수선하다.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지경이다.아랫집은 계속 어깃장이고뒷집은 뻥뻥 공갈을 쳐댄다.옆집은 우리 땅을 비비며 시비다.친하다던 이웃은 남모른 체 한다.사면초가라는 말은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 놓았는가숨조차 쉬기 어렵도록 꽉 막혔다.5천년 유구한 역사 지나는 동안망하지 않았으니 그러리라 믿어보지만어찌 그러고 있기가 불편하다. 잠 좀 편히 자보자고 지은 집에하루도 편할 날이 없도록집안을 이렇게 어지럽히다니붓대를 잡았던 손가락을 분질러 버리고 싶다.우리 이웃들은 왜 그리 싸가지가 바가진지같이 살 수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0.07.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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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진리이다 / 천헌옥 목사 거짓은 생명이 아니다.생명을 죽이는 칼이다.사람들은 살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순간을 살려고 영원을 잃어버리는 것이다.살기 위해서라면 진리를 말해야 한다.진리는 어디에 있어도 진리이고생명은 어디에 있어도 생명이다.거짓이 떨어진 곳에 생명이 날리없다.생명(영생)이 진리이기 때문이다.진리가 생명을 낳기 때문이다.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0.06.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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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환을 다녀온 신천지 사람이 대구신천지 집회에 참석하면서 수천 명이 확진자로 판정되어 대구 경북이 뒤집혔고 그 여파는 부산 경남으로 퍼져나갔다. 부산의 일부 개신교회 교인도 직장에서 혹은 모임에서 감염되어 교회에 퍼뜨림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초기에는 교회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기도 하였다. 그 바람에 교회가 주목받기 시작하여 정부와 지자체 당국은 교회를 주시하기 시작하였고 교회의 예배 모임을 단속하면서 온라인 예배를 자발적 혹은 강제적으로 시행하게 하였다. 그렇게 두어 달을 지나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면서 교회당에서의 예배모임이
일반칼럼
천헌옥
2020.05.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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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코로나19코로나19는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전염병이다. 그것이 한국에서 대유행을 하게 된 것은 신천지 덕분(?)이다.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모여 앉은 자리에 한 사람의 감염자가 퍼뜨린 바이러스는 일파만파가 되었다. 그 바람에 신천지 교인으로 들통이 난 장로교인 권사도 있었으니 세상 참 해괴하다.한참을 신천지를 잡아대더니 이번에는 이태원클럽이 난리가 났다. 벌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모 신문에서 특정 단어를 사용했다고 인권 운운하며 그 용어사용을 자제하라면서 높은 사람들이 나서고 인권단체들의 항의가 빗발친다. 그러자 신천지는 우리는 호되게 잡아 족치더니 거기는 인권 운운하며 감싸느냐? 우리는 인권도 없냐고 야단이다. 참 해괴하다.그런데 이 일로 해
나의 주장
천헌옥
2020.05.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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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궁리 居敬窮理 /천헌옥 궁리가 커야 큰사람 된다. 어른들은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이런저런 궁리하다가 꾀만 늘었다. 거경궁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마음을 경건하게 한 다음 이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바름을 좇을 수 있다. 꾀만 잔뜩 가진 사람들로 세상은 너무 어지럽다. 자고나면 거짓말인데 그래도 한다. 거경궁리가 절실한 때이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진정한 존경을 받을라치면 겸손히 엎드려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0.04.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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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로, 아버지로, 기독교 학교 교목으로!네 자녀를 가정예배로 키우며 정리한가정예배의 모든 것! 출판사 서평가정예배를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우리 집 가정예배 실전 가이드!‘다음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되어가는 자녀를 보며 “가정예배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요…”라며 가정예배를 망설이는 부모들!“우리 집은 진짜 시간이 없어요”라며 가정예배를 미뤄온 가정들!“주일학교 아이들이 갈수록 줄어들어요…”라며 호소하는 교회들! 최근에 교회에서 아이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주일학교가 아예 없는 교회들도 있다. 우리의 다음 세대는 어디로 간 것 일까? 매주 아이들을 교회에 데리고 다니긴 했는데 어느 때부턴가 교회대신 학원으로 아이들은 흩어졌
신간소개
천헌옥
2020.04.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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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교회 안에 파고든 거짓 복음의 위험과 그에 대한 성경적 분별예리하고도 위트 있게 풀어낸 21세기 사탄의 유혹 이야기 “이 책은 오늘날에 만연한 거짓 복음의 독을 치료해 주는 해독제다.” 교회를 위협하는 사탄의 속임수를 간파하라!사탄은 거짓말과 왜곡의 천재다. 그의 거짓말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다. 누구라도 빠져들 만큼 매혹적이다. “난 정통 교회에 다녀서 괜찮아.” “난 모태신앙이야. 성경공부도 많이 했어.”라는 자부심은 통하지 않는다. 사탄이 하와를 유혹한 곳은 모든 것이 완벽한 에덴동산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그렇게 성공을 맛본 사탄은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침투하여 성도들을 미혹한다. 선의를 가지고 나누는 ‘은혜로운 말
신간소개
천헌옥
2020.04.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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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공룡에 관한 놀라운 탐구! 출판사 서평공룡은 언제부터 지구상에 존재했을까?인간과 공룡이 같은 시대에 살았을까?무슨 이유로 갑자기 공룡들이 다 멸종했을까? 공룡에 관한 진실을 구석구석 탐구하는흥미진진한 창조과학 가이드! 공룡은 뼈가 처음 발굴된 이래 수많은 사람을 매혹했으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끝없이 놀라운 동물이다. 공룡을 연구하다 보면 그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의문이 생긴다.성경에 공룡에 대한 언급이 있는가? 공룡은 정말 수천만 년 전에 살았던 동물일까? 인간과 공룡이 같은 시대에 살았을까? 같이 살았다면 그 증거들은 무엇인가? 공룡
신간소개
천헌옥
2020.04.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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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지금 세상은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2020년 1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하여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이후, 2020년 3월 6일 현재 90개국에서 98,29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약 3,359명이 사망했다. 이 숫자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피해가 큰 국가로써, 한국발 입국제한 국가가 현재 거의 100개국에 이른다.중국은 이미 오래전에 모든 교회를 폐쇄했으며, 한국 역시 주요 대형교회를 비롯한 수많은 교회가 공식적인 집회(모임)를 자발적으로 중단했으며 또 중단을 강요받고 있다. 한국 사회는 현재 패닉상태에 빠져있다. 고작 마스크 몇 장을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하는
신간소개
천헌옥
2020.04.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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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봄이 아니다. /천헌옥 매화가 봄이라고 한다. 난 아니라고 말했다. 목련이 봄이라고 한다. 난 아니라고 우겼다. 봄인데 왜 기분이 나지 않은 걸까 따스한 햇볕이 찾아오는 날에도 난 두터운 겨울 점퍼를 고집했다. 길가에 민들레, 개나리 모두가 봄이라니 봄은 봄인가보다 그런데 봄인데 봄이 아니다. 코로나는 모든 이의 입에 마스크 채웠다. 봄인데도 봄이라고 말하지 못하게...........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0.03.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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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통재라 교회당이 빈 건물이 되고 있다. 누가 이렇게 교회당에서 성도들을 몰아내었을까? 총과 칼이 아니다. 총과 칼로 위협할 때는 오히려 피를 흘리기까지 하면서 저항하고 순교를 각오하면서 예배를 드리려고 모였던 교회당이다. 그러나 오늘 아무도 총을 들고 막아서지 않지만, 교회들은 스스로 모이지 않고 인터넷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순교(?)를 각오하고 인터넷 예배를 드리지 않는 교회도 주일 예배에 1/10도 모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리니 그래도 차선이지만 인터넷 예배라도 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온라인 예배를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 되었다.인터넷의 발전은 오늘의 교회들이 그래도 공동체 교회 생활 중 하나인 가장 중요한 예배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으니 이를 감사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어쩔
나의 주장
천헌옥
2020.03.17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