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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이 하나님나라를 죽은 후에나 가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나라는 현재성과 미래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신학자들은 하나님나라가 “이미(already)”임하였으나 “아직(not yet)”임하지 아니하였다고 말한다. 성경에는 하나님나라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말씀들이 많다. 제1장 오늘의 하나님나라예수님은 하나님나라의 현재성을 많이 강조하셨다. 그는 하나님나라가 가까웠다고 말씀하셨고, 또 하나님나라가 이미 임하였다고도 하셨다.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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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23.12.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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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이념이란 통치자나 어떤 통치체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을 통치의 원리와 목적으로 삼고 있는 이념이나 사상을 말한다. 한 나라의 성격이나 체제는 바로 그 나라가 가진 통치이념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님나라의 통치이념은 공의와 사랑이다. 의와 사랑으로 다스리는 나라가 하나님나라요, 어디서든지 의와 사랑이 나타나고 의와 사랑이 온전케 될 때 그곳에 하나님나라가 임하는 것이다. “공의와 정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시 89:14) 하나님나라 통치이념의 다른 하나는 사랑이다. 의와 사랑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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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23.11.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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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느 날, 숯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에 늘 방치되어 있다가 착한 한 상인의 손에 의해서 뽑혔답니다. 거무튀튀한 마대 포대에 대충 담겨 있었는데 어느 날 포대를 열어서 숯덩어리를 끄집어낸 후에 비교적 매끈하고 키가 큰 자신을 골라내더랍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이나 차에 태워서 도착한 곳은 휘황찬란한 보석을 진열해 놓은 보석상이었습니다. 그곳은 부자들이 들락거리면서 반지와 목걸이를 사 가는 곳이었습니다. 숯은 거기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어깨에 뽕을 넣고 자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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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2023.11.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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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치이념이란?통치이념이란 통치자나 어떤 통치체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을 통치의 원리와 목적으로 삼고 있는 생각이나 사상을 말한다. 한 나라의 성격이나 체제는 바로 그 나라가 가진 통치이념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자유민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의 이념에 따라 그 국가의 체제는 달라진다. 하나님나라의 통치이념은 무엇일까? 하나님나라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무엇을 근본으로 삼고, 어떤 것들을 원리로 삼아 그의 나라를 다스리실까? 하나님나라의 통치이념은 공의와 사랑이다. 의와 사랑으로 다스리는 나라가 하나님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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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23.11.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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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소망은 하나님나라다. 이 소망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와 영원까지 이른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설교의 주제는 단연 “하나님나라”였다. 복음서에는 “하나님나라[천국]”란 말이 100번 이상 나온다. 이 중에서 대부분은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다. 예수님께서 공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첫 번째 한 설교의 주제가 바로 이것이다. 막 1:15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모든 사역과 가르침의 주제 역시 하나님나라였다. 그가 가르치신 수많은 비유들은 하나님나라에 대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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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23.11.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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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이런 제목으로 시작함이 엉뚱하다고 여겨질지 모르겠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사람을 중심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하셨고,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그의 독생하신 아들의 피로 속량하셨다. ◇신본주의에 대한 오해종교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자신이 믿고 경배하는 신적인 대상만 존중하고 사람은 무시하는 경향이다. 고대에는 아예 신에게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종교들까지 있었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소위 신본주의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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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23.11.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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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신학 공부를 할 때 경제적으로 참 어려웠다. 그때 대학 동기가 돈 1천 달러를 보내 주었다. 그의 동생이 이곳에 영어연수를 왔는데 내가 잘 정착하도록 도와주어서 고맙다고 보낸 돈이었다. 그때 1천 달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매달 누군가 1천 달러씩만 후원해 줘도 숨통이 트이겠다!’혹시 조금씩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나의 마음에 이런 생각이 있는 것을 알아챘을 때 심히 혼란스러웠다. 나는 직장도 그만두고 남은 생애는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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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3.07.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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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커피만큼 소비를 많이 하는 품목도 없을 것이며, 커피만큼 사람에게 친근한 기호품도 없을 것입니다. 커피는 사람이 모이는 장소엔 어김없이 나타나며, 사랑을 속삭일 때, 수다를 떨 때, 고민을 털어놓을 때, 바쁜 사람, 한가한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선 커피가 빠지지 않습니다.“걸리버 여행기”의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는 “커피는 우리를 진지하고, 엄숙하고, 철학적으로 만든다.”라고 하였으며, 프랑스 정치가 탈레랑은 “커피는 악마처럼 검지만 천사처럼 순수하고, 지옥같이 뜨겁지만, 키스처럼 달콤하다.”라고 하였습니다.독일의 역사학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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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3.07.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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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부요함을 누리기를 원한다. 어쩌면 부요함을 위해 일생을 바치는지도 모른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도 부요함이지 가난이 아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브라함처럼 부요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세상의 어떤 부모도 자식이 빌어먹고 꾸어 사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가 물질 때문에 허덕이고 물질로 인해 눈물 흘리며 살아야 하는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마음껏 주실 수 있는데 왜 우리 삶에 늘 빈곤이 떠나지 않을까? 우리가 올바른 물질관을 가지고 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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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3.07.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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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제의 주머니를 만들라고 하셨다. 나는 이 말쯤을 따라 구제의 주머니를 늘 준비한다. 매일 길을 나서기 전에 주머니에 구제할 충분한 돈이 있는지 늘 확인한다. 특별히 외국을 나갈 때면 꼭 그 나라의 돈을 환전해서 구제할 돈을 충분히 준비한다. 내가 늘 이렇게 하는 이유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나에게 큰 기쁨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국을 갈 때 꼭 챙기는 것이 우리가 직접 제작한 점퍼이다. 이 점퍼에는 특별한 성구가 적혀 있다. ‘With God nothing is imp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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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3.04.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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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을 방문할 때면 첫날 밤은 항상 오산리기도원에서 기도를 했다. 오산리기도원은 내가 머무는 곳에서 2시간 이상 걸리는 먼 거리에 있다. 그러나 그곳에는 개인 기도실이 있기 때문에 즐겨 찾았다. 한번은 도착한 날 오산리기도원을 가려고 차를 몰고 나왔는데 바로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폭우가 심하게 쏟아졌다. 잠시 길에 차를 멈추고 가까운 곳에 기도원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감사하게도 20여 분 떨어진 곳에 대형 교회의 수양관이 있었다. 그곳은 매우 아름답고 시설이 좋았다. 그 이후로 시간이 나는 대로 그곳을 즐겨 찾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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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3.03.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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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단어가 있다. 바로 ‘갑질’(Gapjil)이란 단어다. 갑질이란 사회·경제적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권한을 남용하여 상대방에게 부당한 요구나 처우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갑질은 이제 단순한 개인적 행위를 넘어 우리 사회의 큰 병폐인 갑질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 갑질의 횡포로 목숨을 끊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다.2020년 5월 10일에 우이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최 모 씨(향년 59세)가 아들뻘 되는 입주민 심 모 씨에게 여러 차례 폭언과 폭행, 갑질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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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3.02.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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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좋아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또 취업도 하여 한국에서 사는 것이 꿈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유학생활이라는 것이 몇 배로 고되고, 외롭고, 어려운 일임에도 ○○양은 씩씩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며 힘든 내색 없이 밝게 생활하는 학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을 몇 년 동안 뵙지 못하여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대학교를 거쳐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보고자 친구의 권유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 이렇게 되었습니다.(탄원서 일부)윗글은 어느 어머님이 아들의 중국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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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홍
2023.02.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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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다. 축구계에서 그를 월드클래스라 칭송한다. 그런데 아버지 손정웅 씨는 절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친다. 아직도 아들 실력에 만족하지 못한다. 더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만큼 아들에 대한 기대가 높다. 예수님의 산상설교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신 것 같다. 우리에게 높은 수준을 바라신다. 우리를 최고로 만들기 바라신다.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바르게 알고 이해하기를 바라신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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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23.01.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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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면 어머니는 항상 단술을 빚으셨다.한 봉지의 질금(엿기름이라고 도 한다)을 망사 보자기에 넣고 따뜻한 물에 빨아내면 뽀오얀 국물이 나온다.이 물에 갓 지은 밥과 설탕을 추가하여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상태로 하루, 저녁만 두면 삭은 밥알이 동동 떠오른다.이것을 한소끔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어 식히면 단술이 된다.몇 번의 실패 끝에 요즘 나는 단술을 꽤나 잘 빚는다.10여 년 전부터 빚기 시작한 나의 실력은 이제 결코 실패 없이 단술을 끓여낸다.치자꽃물을 우려내어 노오란 단술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다 삭힌 후 생강을 넣어 생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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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3.01.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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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철이 들려면 군대 생활을 해야 하고, 여자가 철이 들려면 아이를 키워 보아야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을 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경험해 보았느냐로 판가름 난다는 뜻입니다. 군대는 몸으로 때워야 하는 부분이 많기에 지식적으로는 나보다 못하지만 선임자가 가진 노하우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아가게 되며, 아이를 키우는 일 역시 육아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되는 것은 아니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발견하는 것은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내 어머니의 수고가 너무나 많았구나!’ 하는 것을 온몸으로 체득하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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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2023.01.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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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6월 24일 이전까지 미국은, 전 세계에서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태아에 대한 법적 보호가 전혀 없는 단 6개의 나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난 6월 대법원의 낙태 합법화 판례(Roe v. Wade)를 뒤집은 돕스(Dobbs v. Jackson) 판결로 인해 현재는 미국의 50개 주 중 절반 이상이 태중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의 이번 사례는 낙태와 같은 ‘죽음의 문화’를 거스르고 바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한국도 미국의 사례를 따라, 북한, 중국과 같이 태아 생명을 침해하는 최악의 나라 명
일반칼럼
코닷
2023.01.0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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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놀던 동네에서는 다른 친구들보다 축구를 조금 더 잘했습니다. 누구나 무엇을 좋아하면 그것을 잘하고, 무엇을 잘하면 그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내 별명이 ‘펠레’로 불려질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얼토당토않고 부끄럽습니다만…. 펠레는 브라질의 축구영웅, 세계적인 축구선수였습니다. 그가 엊그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글 말미에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라. 영원히”라는 유언이 적혀있었다 합니다.공동묘지에 가 보면 무덤마다 비석이 있습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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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23.0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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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입니다. 지난해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에 가슴이 묵직해지는 시간입니다. 지나친 말과 감정의 분출을 절제하지 못했고 마땅히 나서야 할 때는 머뭇거린 비겁함과 안일함을 후회하는 시간이 세모입니다.철들고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을 할 줄 아는 나이가 된 후에도 수십 번의 세모를 맞이했지만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서면 늘 하지 못한 일들과 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 아쉬움과 후회로 남습니다. 자신에 대한 실망이요 주님이 기대하시는 거룩에는 언제나 이를 수 있을까 하는 자책으로 우울해지는 시간입니다.그때는 왜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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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헌
2022.1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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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마음에 간절한 바람이 하나 있었다. 우리 11층 선교센터 빌딩에는 학교와 교회와 선교센터 그리고 여러 세입자들이 함께 입주해 있어 늘 분주하다. 그래서 선교센터만 독립적으로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빌딩을 하나 마련해 주고 싶었다. 한때 인구비례로는 세계에서 가장 선교사를 많이 파송했던 기독교 국가인 뉴질랜드에 독립적인 선교빌딩이 하나 없는 것도 늘 마음에 걸렸다. 오직 선교단체들만 모여서 마음껏 선교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늘 생각했다. 마침 옆에 4층짜리 아름다운 빌딩이 하나 나왔다. 바로 공원 옆이고 규모나 위치로
일반칼럼
이은태
2022.12.08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