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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교인 9명이 제소한 오정현 목사 위임결의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이 나왔다고 한다. 아마 이를 제소한 사람들은 승소했다고 기뻐하며 환호할지 모르지만, 필자는 이 소식을 들으며 다시 한번 한국교회의 터가 무너지고 기둥이 흔들리는 위기를 느낀다. 이것은 대형교회에서 일어난 여타의 스캔들과는 그 유가 다른 사건이기 때문이다. 국가가 어찌 종교의 가장 종교적인 사안들, 그 고유 영역에 속하는 문제들을 심리하고 판결한단 말인가? 이는 주권영역에의 침투요 침해이다.국가와 종교는 그 고유 영역 곧 영역 주권이 있다. 이 영역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 필자가 단순히 정교분리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국가와 종교는 분리돼있지만, 따로 있지 않다. 서로 침범할 수 없는 고유의 영역이 있으나 서로 도움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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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18.12.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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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번 국회 청문회에서 정부와 사법기관에서 섬길 일꾼들, 장관 차관 대법관 등,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자들을 검증하는 절차를 보면서 씁쓸한 느낌이 든다. 나만이 가지는 감정이나 느낌이 아닐 것으로 생각하는데, 다른 어떤 학력이나 경력도 중요하게 따져 보아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잣대가 바로 도덕성이 아닐까 생각한다.그런데 전문성과 경험은 대부분 인정을 받지만, 도덕성 문제에 걸리지 않는 후보자는 거의 없다. 이번에도 경제 부총리와 대법관 후보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경제 부총리 후보는 현역병 입영 통지를 받고서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무원이 된 뒤 만성 간염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한다. 그는 ‘법정 전염병이었고, 치료 약이 없어서 그렇게 했다’라고 해명했지만, 그냥 통과했다. 대법관 후보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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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2018.12.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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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는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 놓은 벽면이 있습니다. 그곳에 다양한 광고들이 있지만 군데군데 시(詩)도 걸려 있습니다. 이 시를 읽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특별히 감동을 주는 시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놓습니다. 이 시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시인의 시 못지않게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 엄마는요/ 차경숙(2017 시민공모작)공부도달리기도뭐 하나 잘하는 것 없는 나를선물이래요지금 이대로 내 모습이소중한 선물이래요 얼마 전 신명기(Deuteronomy) 6장을 중심으로 부모가 자신의 믿음과 가치관을 자녀에게 전수하자는 운동을 하는 ‘D6 Family Ministry’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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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춘
2018.12.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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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속성과 그것을 다루는 원리를 잘 알아 생활에 긴요한 물건을 만 들 때, 수많은 정보를 잘 다루어 삶에 유익한 쪽으로 잘 활용할 때, 그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물질과 정보를 잘 다루는 것처럼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원리를 잘 알아 그것을 삶에 잘 적용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때, 지혜라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혜는 삶의 기술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모든 상황에서 적절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삽니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삶을 만듭니다. 지혜는 올바른 선택으로 인도하는 삶의 기술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택의 기술은 사실상 반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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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8.11.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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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상가 파스칼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 경험은 쾌락과 고통'이라고 했다. 사실 고통은 죽음보다 더 무서운 적이다. 필자가 난민구호 사역을 할 때 한국 사람도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왜 굳이 난민을 돕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 대부분의 난민이 한국인보다 상대적으로 혹은 심각한 고통 가운데 처해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고통이 더 심한 사람을 먼저 돕는 것이 인간 본연의 자세이다.국내의 고통 받는 한국인들은 그래도 제대로 된 정부가 있다. 대한민국의 의무지출로서의 복지 예산은 50%가 넘는다. 하지만 오늘날 난민사태가 발생한 곳에는 제대로 된 정부가 없다. 예멘,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수단 등 대부분 실패한 정부다. 그 정부가 양산한 것이 예멘 및 기타 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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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2018.1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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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노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필연적인 반응이다. 그러면 죄란 뭘까요? 죄는 한 마디로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인데, 바울은 로마서 1장 18절에서 죄를 ‘불경건과 불의’로 정의하고 있다. 하나님께 죄를 짓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죄를 범하는데, 하나님께 죄를 짓는 불경건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상 숭배이다. 모든 종류의 우상 숭배는 하나님의 영광을 피조물의 형상으로 바꾸는 것으로서 옛날 사람들은 돌이나 나무로 깎은 우상을 섬겼지만, 현대인들은 자기 자신, 돈, 성 오락 같은 우상을 섬기고 있다고 하겠다.바울은 이러한 도덕적이며, 사회적인 부패로서 동성애와 각종 불의, 즉 동성애, 추악, 탐욕,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음란 등을 고소하고 있는데, 이 모든 불의의 원천과 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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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재
2018.1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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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4일) 여아의 엄마인 장 모(33·경기) 씨가 7일 오후 제주항 7부두 방파제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제주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9분경 제주항 7부두 하얀 등대 방파제 테트라포트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인양했다. 실종장소를 기준으로 엄마는 동쪽, 세 살 난 딸은 서쪽에 잠들어있었다.’(2018.11).이 사건은 며칠 동안 세간의 뜨거운 감자로 매스컴의 화제가 되었다. 세 살배기 여아가 먼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난 후 엄마의 행방이 묘연하여 궁금증을 낳았는데 결국 어머니도 변사체로 발견되어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렇지 않아도 유치원사건과 사회의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왜 제주도에까지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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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2018.11.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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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속성과 그것을 다루는 원리를 잘 알아 생활에 긴요한 물건을 만들 때, 수많은 정보를 잘 다루어 삶에 유익한 쪽으로 잘 활용할 때, 그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물질과 정보를 잘 다루는 것처럼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원리를 잘 알아 그것을 삶에 잘 적용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때, 지혜라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혜는 삶의 기술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모든 상황에서 적절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삽니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삶을 만듭니다. 지혜는 올바른 선택으로 인도하는 삶의 기술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택의 기술은 사실상 반응의 기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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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8.11.0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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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는 “믿음이란 한 마디로 기도”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기도가 신앙 이란 영적 건물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매우 중요한 만큼 기도에 대해서 배우고 연습해야 합니다.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와 사귐입니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대화하며 삽니다. 대화 없이 산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대화도 중요하지만 대화의 상대가 누군가는 더 중요합니다. 대화상대가 없으면 우리는 자기 과거나 자기의 병든 감정과 대화하게 되고, 자기 관점 안에 갇히기 쉽습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응답하는 존재였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사귐을 가졌던 존재였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이런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하기 위해서 기도의 언어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도 계속 우리 안에서 “친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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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8.10.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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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관계를 위한 언어를 배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다면 하나님 나라의 모국어를 배우는 것은 필수적입니 다. 그 모국어가 바로 기도입니다. 마틴 루터는 “믿음이란 한 마디로 기도다”라고 말했습니다.기도는 하나님과의 사귐과 대화입니다. 비록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신비한 방식으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삶의 길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지금 이곳에서 대화하 듯 드리는 기도가 가능합니다. 이런 사귐의 기도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고 평강과 안식을 경험하게 하며, 우리 자신이 변화되는 은혜를 힘입게 합니다.기도는 하나님과의 씨름이기도 합니다. 즉 하나님이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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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8.10.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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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우리나라의 경축일이 겹쳐있습니다. 1일은 국군의 날, 3일은 개천절, 9일은 한글날입니다. 국군의 날은 국방을 위해 복무하고 있는 국군들에게 감사하는 날입니다. 개천절은 우리나라의 시원과 역사를 회고하는 동시에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개국의 소명을 확인하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한글날은 한글의 창제로 인해 한민족의 얼과 문화가 크게 창달된 것을 기리며 타민족들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날입니다.창세기 11장에 따르면, 언어의 혼잡으로 인해 민족과 나라들이 분산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람들 스스로 안전과 번영을 추구하려고 한 것이 바벨탑 건설 프로젝트였는데 그 대규모 프로젝트가 하나님의 개입으로 무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고 그 결과로 같은 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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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창대
2018.10.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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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그리스도인인 박찬주 장군지난해 7월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가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을 고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소위 공관병에게 갑질하며 심지어 노예 취급하였다는 이유였습니다. 신문 방송이 대서특필하였습니다. 육군 대장의 구속은 13년 만이라는 등 대한민국 군대 전체가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언론에는 그 누구도 박 장군을 변호하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그가 수원 시은소교회 성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기독교인들도 인터넷을 통해 그에게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그와 함께 교회를 시무했던 원로목사의 이름까지 들추어 그 목사에 그 교인이라며 비난을 쏟아내었습니다.아무래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육군 대장의 공관병이라면 무조건 특혜 중의 특혜임을 군대 갔다 온 사람은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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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18.09.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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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회가 없었지만, 일찍 교회로 나왔습니다. 못다 한 주일 준비를 위해서였습니다. 최소한의 준비를 마치고, 차를 몰아 대전으로 갔습니다. 장로 고시를 치는 조성재 집사님을 격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고속도로가 밀려서 평소보다 배나 걸렸습니다. 대전에 간 김에 노회 목사님의 자녀 결혼식에 잠깐 들러 축하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안에 돌아오자마자 서울에 있는 이정건 선교사님 모친상가에 갔습니다. 문상을 마치고 돌아오니 저녁 9시가 넘었습니다. 하루가 바쁘게 지나갔습니다.16년 전부터 부산에서 살았습니다. 태어나서부터 50년 가까이 살다 보니 인간관계가 다양해졌습니다. 목회하면서 연합하는 활동도 하다 보니 맡겨지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너무 바쁘게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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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18.09.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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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2:4에 보면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고 했다. 세상의 지식이 자꾸 더하여 감에 따라 세계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나는 일도 순식간에 모든 나라들이 다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따라서 정보교환 등 문화의 교류가 활발하고 나의 단점과 장점을 알고 단점을 장점으로 수정해 나가면서 세계는 평등하고 유익한 문화를 즐기게 되었다. 한국의 음악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아이돌은 국제적인 가수가 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퓨전음식이 유행한다. fusion이라는 단어는 융합, 결합이라는 의미이다. 황동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으로 된 것으로 fusion을 이해하는데 적절하다 할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서양음식이 많이 소개되고 간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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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8.09.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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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유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자유의 참된 의미를 모르고 있습니다. 자유를 간섭받지 않는 것, 혹은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이렇게 자유의 의미를 바로 알지 못하면 참된 자유에 이를 수 없습니다.자유는 제약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제약이 없다는 것은 모든 제약이 아니라 올바르지 않은 제약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가난, 질병, 부조리, 차별과 같은 제한과 한계에서 벗어날 때 자유롭습니다. 우리는 외적 제한과 억압에서 자유로워야 합니다. 하지만 외적 억압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자유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 상태에서 옳고 바른 것이 아닌 그릇된 것을 택하게 된다면 우리는 내적으로 무엇인가에 종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실제 우리가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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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8.08.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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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을 보았습니다. 흑금성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헌신합니다.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운 북한 공작원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불편한 진실은 남과 북의 수뇌부 사이에 은밀한 거래가 벌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실화에 가까운 영화라고 하였습니다. 불과 20년 전 우리나라 역사였습니다.누구는 목숨을 걸고 공공의 유익을 위하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마다하지 않는데, 권력욕에 가득 찬 기득권자들은 자신을 위하여 엉뚱한 공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 성실하게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동시에 곳곳에 무서운 음모를 꾸미는 이들도 적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이 땅을 굽어살펴 주시길 빌 뿐입니다.이런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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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18.08.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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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과 수요일 국민일보에 기독교에 영향을 끼치는 아 주 중요한 두 가지 기사가 났다. 하나는 진화론이 허위임을 밝혀진 것과 또 하나는 미국에서 일어난 “동성애 커플 웨딩케이크” 사건이다. 그 중에 이 번 주에는 진화론이 허위임을 밝혀진 기사를 요약해서 싣고자 한다. 지금까지 모든 학문 분야에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론이 힘을 잃고 대신 진화론을 따랐다. 그런데 뉴욕 록펠러대학의 마크 스토클 교수와 스위스 바젤 대학의 데이빗 세일러 교수가 진화론이 허위임을 밝히고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창조되었음을 밝히는 학문의 기초를 제공하였다. 연구발표에 의하면, “현존하는 생물 종의 90%는 거의 같은 시기에 나타났으며, 생물 종은 명확하게 유전적 경계가 나누어져 서로 다른 두 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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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주
2018.08.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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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광복 73주년이 오늘날 우리 국민에게 주는 감회는 새롭다. 백 년 전 조선은 일제 식민지 아래 있었고, 우리 겨레는 나라를 잃었다. 1945년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의 승리로 우리는 일제(日帝)에서 해방 되면서 자유와 독립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진주한 소련군과 미군에 의하여 곧 38선 이북(以北)과 이남(以南)으로 분단되었다. 반쪽의 광복이었다. 오늘날 그 이남인 한국은 시장 경제를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나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루어 선진국 대열에 접어들었으나, 이북인 북한은 공산주의를 채택하여 아직도 인권과 자유가 없고 경제적인 빈국(貧國)으로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무기를 가진 독재 군사국가로 오명을 가지고 있다. 광복 73년을 회고하면서 다음 8가지 의미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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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2018.08.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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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살면서 삶에 여러 가지 변화들을 이루어 내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변화들이 삶 속에 실제로 일어나지만, 이 변화들은 대부분 외적인 변화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변화보다 더 깊은변화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방향과 목적의 변화, 그리고 개인의 심령의 변화입니다. 이런 본질적인 변화를 경험하지 않으면 우리가 만들어내는 많은 변화들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마치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배의 구조와 시설과 서비스를 다 변화시킨다고 해도 그 배의 방향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결국 파선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들은 표면적이고 외적인 변화를 넘어선 내면적이고 본질적인 변화를 반드시 경험해야 합니다. 세례는 이 중대한 변화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세례가 보여주는 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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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8.08.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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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본보에는 인터콥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논란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들은 소수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람들은 매우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논란 속에서 어떤 이들은 코닷의 발행인인 필자가 인터콥을 두둔한다며 비판도 하고 비난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런 가운데서라도 이 논쟁이 감정적으로나 단순한 시비에 그치지 않고 찬반 간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한국교회와 인터콥과의 관계에서 필자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신학을 취소하고 수정한다 - 다른 말로 하면 회개한다.”고 해도 이를 배척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좀 더 분명히 말하자면 필자는 인터콥을 두둔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 필자에겐 그럴만한 능력도 없고 그럴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다 - 잘못된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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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8.07.24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