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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한국교회의 역할을 논한다.... 발제자: 최희범 목사A. 들어가는 말교회는 세상 속에 있으며 사회로부터 누리는 혜택만큼 세상을 섬겨야 하는 책임이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우울하게도 하며 때로는 절망하게 하는 일들이 있다.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북의 대립과 갈등의 심화.대한민국 내의 지역간.계층간.세대간 갈등과 경제적 위기와 양극화 현상, 거기에 더하여 극도의 개인 이기주의와 도덕 불감증에 수반되는 가치관의 상실 등은 위기라고 할 만하다. 교회가 해야할 일은 이를 치료하고 꿰매고 지향할 가치를 창출
논문
코닷
2014.06.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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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 시작한 옹알거림이 외국어, 영의 언어로 둔갑 교회를 말씀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사탄의 무기는 거짓 은사이다. 신자들이 마귀가 풀어놓은 거짓 은사의 세계에 빠져들면 건전한 ‘신앙의 틀’이 급속하게 변형된다. 그리고 동시에 엄청난 확신, 헌신, 열정이 일어난다.그래서 미혹의 영이 일으키는 거짓된 은사를 분별하는 싸움은 그 어떤 문제보다 어렵고 고약하다. 바른 말을 해 주어도 깨닫기는커녕 오히려 ‘성령훼방’을 들먹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다음은 유명한 개그맨이었던 서세원 씨가 목사가 되어 집회를 인도하며 방언이랍시고 공개적으로 옹알거림 소리현상을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옹알거림을 도입한 아주사 부흥옹알거림 현상이 1900년대 초에 미국의 이단들에 의해 처
논문
정이철
2014.06.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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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개신교 통하게 만든 은사주의...로마 천주교는 콘스탄틴 대제가 313년에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중지하기 위해 선포한 ‘밀라노 칙령’이후 로마의 교회가 서서히 변모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되었다. 로마 제국의 사두정치를 종식시킨 콘스탄틴 황제는 강력한 신흥종교였던 기독교를 통하여 넓은 로마 제국이 하나로 통일되기를 바랬다. 기독교는 그 이전까지 사나운 사자에게 찢겨서 참담하게 죽는 등의 극심한 핍박을받아 신자들이 세상에서 패가망신 하게 만드는 종교였으나, 밀라노 칙령과 함께 세상의 성공과 출세에도 크게 도움되는 종교로 변했다. 세계를 지배하는 가장 힘 있는 나라의 대표적인 종교가 되자 로마의 교회는 달콤한 세상맛에 깊이 취하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교회로 들어오도록 믿음의 문턱을 낮
논문
정이철
2014.05.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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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교회는 복음전도보다 윤리운동을 먼저 해야 할 상황이다. 약 100년 전 부크만(Frank Buchman, 1878-1961) 목사가 일으켰던 도덕재무장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간절한 요망일 뿐 아니라 교회적 사회적 요청이다. 이는 윤리가 기독교신앙의 주된 목적은 아니지만 한국교회는 기독인들, 특히 목사들의 추락한 윤리생활로 인해 복음전도의 문이 닫히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목사로부터 말을 듣기보다 말하는 사람의 인격과 삶을 보기 원한다. 특히 현대는 비주얼 시대여서 보이는 것이 없으면 신뢰하지 않는다.그러나 역시 윤리는 신앙에서 나온다. 하나님의 존재와 계시에 대한 믿음 없이는 윤리는 그 설 자리조차 찾을 수 없다. 우주와 만물이 우연히 저절로 생겼고, 인간도 이성적인 존재
논문
코닷
2014.04.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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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현실기윤실 2013년 한국교회 신뢰도 조사결과 천주교 29.2%, 불교 28%, 기독교 21%로 기독교가 최하위였다. 2008년도의 기윤실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조사’에서도 기독교를 “신뢰한다” 18.4%, “신뢰하지 않는다” 48.3%였다. 당시 한국의 기독교인 수가 18.3%인 것을 감안하면 기독교인 외 1%만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답한 것이다. 울산의 현실1962년 울산시 출범당시 인구 7만이 불과 50년만에 117만의 광역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도 기독교인의 수(7%)는 전국 평균치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대표적인 불교영향권 도시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3대 사찰(경주 불국사, 양산 통도사, 경남 해인사)
논문
고명길
2014.04.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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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등 전국대학, 새 대학구조개혁 평가 임박 지난 1월 28일 교육부는 새로운 대학구조개혁 평가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2023년까지 학령인구 23만 명이 감소되므로, 현재 대입정원 56만 명(55만9,036명)을 유지할 경우, 고교졸업자수는 40만 명(397,998명)으로 대입정원은 16만 명(161,038)이나 초과한다는 예측 통계자료에 의한 조치이다.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소한 3등급(보통)을 받지 못하고,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으면 현재 고신대 학부정원 980명은 2023년까지 10년 이내에 2/3가 감소하고, 1/3(총 재학생수 1,307명) 정도만 남을 공산이 있다는 분석 견해가 있다. 아래 대학개혁조치 표(5개 등급별 구조개혁 조치)를 보면 4등급(미흡) 대학은 거의 아무것도
논문
김영수
2014.03.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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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기의 한국농촌오늘 한국농촌사회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삶의 토대가 총체적으로,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 변화의 시발은 5ㆍ16군사정부의 강력한 경제개발정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50여년 간 우리사회는 자연생태적인 농경중심의 사회에서 공업화에 의한 인위적인 도시문명의 사회로 빠르고 급격하게 이행되었다. 가장 큰 위기는 농촌인구의 급감과 고령화, 그리고 대가 끊긴 영농후계자이다. 8ㆍ15해방 후 받아들인 서구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5ㆍ16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면서 농촌사회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산업화에 필요한 막대한 노동력이 농촌에서 공급되었다.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던 농촌인구는 1960-80년대에 이루어진 대규모 탈농으로 농업인구는 지금 6-7% 수준으
논문
코닷
2014.02.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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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목회 -전원교회]...Ⅰ. 들어가는 글어느 듯 농촌에서 목회를 시작한지도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50대 중반, 사업을 정리하고 가족의 동의를 얻어 뒤늦게 시작한 신학공부와 목회자로서의 길로 들어선지 도 어언 11년.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이 흘렀다. 모두가 기피하는 농촌목회에 첫발을 딛게 된 것 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이 길은 자신이 원해서 가는 길이 아니라 전능자의 강력한 부르심에 의해서 가는 길이라고 해서 다들 소명(召命)이라고 부른다. 그러고 보면 나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50대 중반, 가정이나 사회적으로 이미 감당해야 할 몫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조주의 뜻을 쫒아 새로운 길,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내 생각이 아니라 그 분의 뜻을 쫒아 걸어 온 길이다.
논문
백믿음터
2014.02.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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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회 활성화 방안]...농어촌 교회를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과 교회들이 있습니다. 물론 농어촌 교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걱정해주며 생각해 주는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년 한 차례나 신앙 잡지나 기독교계 신문에는 농어촌 교회에 대한 특집을 내고 농어촌 교회의 문제점과 현실을 주제로 삼고 그 대책을 마련코자 노력하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그 무엇 하나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제자리로 돌아와서 항상 걱정만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농어촌 교회를 살리자”, “농어촌 교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업이 없을까?”하는 구호만 외치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도시교회의 눈에 염려스럽고 혹은 무거운 짐처럼 비치
논문
최학무
2014.02.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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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설교란 문자로 기록된 신학적 논증이 아니다. 기록된 설교문(說敎文)과 설교는 구분되어야 한다. 진정한 설교는 하나님을 체험한 자가 하나님의 말씀인 보편적 진리를 토대로 하나님의 목적인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속을 얻고 영생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대언(代言)이다. 설교는 문서화 된 설교문을 토씨 틀리지 않게 잘 읽어 내는 것으로 감당하는 일이 아니다. 설교의 중심 내용은 그 설교자의 영적인 인격(상태)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진정한 설교와 그 설교자란 매우 신령한 의미로 정의되어야 할 것이다. 철학자들이 정의 할 수 없는 명제이다. 목회에 있어서,설교는 죄인이 속죄를 얻도록 하나님의 언약을 성경의 계시로 설파하며 성도의 성화를 촉구하며 내세까지 이르는 새 역사관에 입각한 영적
논문
강종수
2014.01.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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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동북아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 2인자 장성택이 숙청(2013.12.8)된지 나흘 만에 전격 처형(12.12)되었다. 왜, 누가, 어떻게 죽였는지, 북한은 어떤 상황이고, 김정은정권은 어떻게 될 것인지 각종 루머들이 난무하였다. 남북통일은 언제 될지,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관련해서도 도하 신문에 다양한 주장들이 제시되었다. 그만큼 김정은정권의 붕괴와 대남도발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일 터이다. 게다가 갑오(甲午)년을 맞이하여 제2의 구한말을 연상시키는 상황도 그 배경이 될 수 있겠다. 민족분단 70년을 향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통일을 통해 19세기 시대적 과제인 근대민족국가건설을 뒤늦게라도 이룩해야 할 뿐 아니라 21세기 우리민족을 향한 하나님
논문
許 文寧
2014.01.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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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2013.12월 김정은에 의한 갑작스런 장성택 처형은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장성택은 김정은 정권의 명실상부한 2인자였다는 점을 차치하고라도 김정은을 어려서부터 돌봐주고 키워준 고모부인데다 김정은이 권력을 차지하는데 그 누구보다도 결정적 기여를 한 일등공신이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가족과 같은 인물을 가장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전광석화같이 신속하게 숙청했기 때문이다.숙청은 사실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극단적인 정치행위라고 말할수 있다. 북한에서 정치적 반대파 제거를 위해 단행되어 온 숙청은 극단적인 정치행위가 아니라 북한정치에서 흔히 볼수 있고 빼놓을 수 없는 단골 메뉴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김일성으로
논문
강명도
2014.01.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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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과 삼위일체 교리 ................... ▲ 김영수 장로 고신대에서 교무과장, 사무처장을 역임하였으며고려신학대학 및 Midwest Univ.에서 공부하였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교회 중직 자들에게 “당신이 믿는 참 신이신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를 질문하면 우물쭈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삼위일체 교리는 초대교회 신론 논쟁의 핵심 과제였으며 관심사였다. 간략하나마 이번에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Ⅰ
논문
김영수
2014.01.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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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교회교육 센서스에 근거한 고신(목회자)의 교회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제안 의사가 병약자를 치료하려면, 환자를 관찰하고 문진(問診)과 함께 혈액, 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증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한국교회가 건강을 회복하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오늘의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제6차 교회교육 센서스는 고신교회교육이 어떤 형편에 있는가를 진단하고 파악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매우 긴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먼저 이 일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신 이현철 박사와 안동철 목사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 글에서는 제6차 교회교육 센서스를 통해 드러난 고신교회의 교회교육의
논문
현유광
2013.12.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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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교회교육 센서스”에 기초한 고신 교육 발전전략들어가면서 해방이후 새로 형성된 우리교단의 교육의 모습은, 아동을 위한 문학적 소양을 가진 지도자들이 교과서를 개발하고, 주일학교 교육 및 행정 경력을 가진 지도자들이 교회성장을 목표로 주일학교를 운영하였으며, 주일학교연합회는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통해 교사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교육활동이었다. 이후 총회교육위원회를 거쳐 총회교육원으로 재편된 독립적인 상설 교육기구가 운영되면서 교단교육은 제대로 된 교단교육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교육지원활동을 시도하는 전문화 시대로 발전하였다. 한동안 총회교육원(총회교육위원회)을 통한 교단교육활동은 교회교육의 기초적 작업으로, 개혁 신학적 기초와 방향 설정 작업에 몰두하였고,
논문
조성국
2013.12.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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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은 1952년 302개의 교회로 시작한 이래 그 동안 많은 어려움과 굴곡이 있었지만 교단 설립 이후 60년 동안에 1781개의 교회를 아우르는 교단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교단의 성장과 함께 그에 준하는 교단 교육의 환경도 정비되었으며, 총회교육원(원장 나삼진 박사)을 중심으로 한 교단의 교육 체제도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대표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 앞에 교단의 교육환경과 체제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개혁주의 신학과 기독교세계관의 건강한 계승과 발전과 함께 교육의 주체들인 교회와 수요자 중심의 실제적인 요구들이 탄력적으로 반영된 교육 정책과 방향들도 개발되어져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총회교육원은 지속적으
논문
이현철
201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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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지향이 삭제되어야 할 이유 1. 동성애를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정상으로 공인하고, 동성애를 비윤리적이라고 인식하고 표현하는 행위를 차별이라고 규정하고 금지하게 됩니다. 현재 한국 사회에는 성적지향(동성애)에 대한 많은 사회적 논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선언문은 윤리적 논쟁 속에 있는 동성애를 윤리적 문제가 없는 다른 차별금지대상을 함께 동일한 조항에 의해서 동등한 수준의 차별금지를 적용하는 것이기에 맞지 않다. 동성애는 오랫동안 보편적으로 비윤리적인 성행위로 인식되어왔다. 최근 들어 일부 학자들이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학술적 주장에 불과하며,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대다수 사람은 동성애를 비윤리적인 성행위로 보고 있다.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해야
논문
코닷
2013.12.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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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복음주의 윤리학회 논총 11권에 실릴 예정인 저자의 전체논문을 선택적으로 요약한 것이다 1. 문화의 기원과 희생양 메커니즘 1.1. 초석적 배제와 문화의 기원지라르의 새로운 거대담론에 의하면 문화의 기원은 희생양 메커니즘에 있다. 문화와 종교의 기원은 희생양 메커니즘이며, 희생양은 최초의 상징기호이며, 희생양의 시체를 은폐하고 있는 무덤은 인류 최초의 문화였다. 인류의 문화는 희생양의 무덤 위에 건설되었다. 희생양에 대한 초석적 살해로부터 점차적으로 발생학적으로 인류의 문화는 분화되고 파생되었다. 인간사회의 초창기 제도들은 이 메커니즘에 대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되풀이로 이루어져 있다. 지라르의 미메시스 이론은 문화의 폭력적이고 희생제의적 기원을 설명
논문
코닷
2013.12.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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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적 정의와 사회적 차별........ 이 논문은 기독교윤리학회 저널에도 발표할 예정이다. -코닷- I. 서론 1. 연구동기 직관적으로 보자면 차별(discrimination)은 차이(difference)에서 비롯된다. 차이가 차별로 변이되는 것이다. 차별이 가능하기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차별하는 자와 차별당하는 자의 두 집단이 있어야 된다. 예컨대 성차별의 경우 차별하는 자는 대개 남성이며, 차별당하는 자는 여성이다. 남자와 여자라는 성의 차이(gender difference)는 자연적인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자연의 영역이다. 따라서 윤리는 여기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그러나 성차별(ge
논문
안계정
2013.11.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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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역사적 서론 : 한국교회 초기 단계고신대학교의 출발과 성장은 일제 식민지로 인한 착취와 억압을 받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남북분단, 한국전쟁 등 여러 가지 시대적 사회적 여건으로 극한 가난과 빈곤으로 발육부진에 시달린 어린 아이와 비슷하다고 하겠다. 고신대학교가 소속한 고신 교단 자체가 일제 신사참배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른 출옥성도들이 1945년 해방이후 신생교단이었다. 한국교회 정화 및 개혁 차원에서 출발하였기에 전국교회의 합의와 지원보다는 수많은 정치적 시련과 오해 중에 소수의 영남지역 교회 중심 교단으로 태동되었다. 즉 의의 길, 좁은 길의 척박함이 고신대학교 시작부터 가시 밭 길이었다는 말이다. 그런 환경에서도 교단이 교회의
논문
황창기
2013.11.18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