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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교육에 대하여(김의원 박사/전 총신대 총장/구약학)
백승철 2014-08-13 15:54:00 | 조회: 4079
쉐마는 잃었던 복음의 또 하나의 본질이다


김의원 박사 (전 총신대 총장, 구약학)

● 전 총신대학교 총장
● 쉐마목회자클리닉 15기 수학
● 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역임
● 미국 뉴욕대학교(Ph.D., 히브리어, 유대학)
●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대원(Th.M., 구약)
●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대원(M.Div.)
● 총신대학교 신대원(M.Div.)


최근 신학교를 졸업한 많은 제자들이 목양을 하지 않는다. 일부는 부교역자로 사역을 시작하지만, 그것도 몇 년이 지나면 교회를 나와 개척을 하게 된다. 그런 제자들에게 불신자들을 중심으로 한 전도, 정착, 양육을 강조하고 몇몇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에 수원, 화성, 안산 부근에서 개척교회들을 도와 ‘새생명작은교회살리기’ 운동을 펼치면서 작은 교회들의 장점은 프로그램이 아닌 온 교인들이 참여하는 ‘가족공동체’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를 위해 ‘밥상머리’ 교육을 가르치던 중에 현용수 박사가 ‘(한국형) 주일가정식탁예배 예식서’의 추천사를 써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쉐마목회자클리닉’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지난 2014년 1월 20일-22일 충주에서 열렸던 15기 ‘쉐마목회자클리닉’을 통해 ‘(한국형) 주일가정식탁예배’를 접하게 되었다. 뉴욕대학교의 박사과정(전공: ‘히브리어와 유대학’) 중 랍비 교수와 학생들을 통해 유대인들의 가정들을 여러 번 접한 바 있었다. 따라서 ‘쉐마목회자클리닉’에서 구약의 지상명령(창 18:19; 신 6:4-9)을 실천하기 위한 ‘(한국형) 주일가정식탁예배’는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문제 해결의 답을 현용수 박사가 명쾌하게 찾아냈다

쉐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복음의 또 하나의 본질이자 한국교회 미래의 초석이다. 교회와 더불어 가정에서 부모들이 말씀의 전수자가 되어 자식들에게 말씀을 들려주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풍요로워질 것이다.

필자는 ‘쉐마목회자클리닉’을 참여하면서 지난 세월의 교회가 잊었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교회는 땅 끝에 이르도록 ‘수평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신약의 지상명령에는 성공하였지만, ‘가정’에서 자자손손에게 복음을 전하여야 할 구약의 지상명령, 쉐마(창 18:19; 신 6:4-9), 즉 ‘수직적 전도’의 사명을 망각하였었다. 초대교회의 주축이었던 유대 크리스천들은 말씀을 가족에게도 전수하면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였다.
그런데 복음이 확장되면서 수많은 이방인들이 교회의 주축이 되면서 ‘가족공동체’의 개념이 잊혀져갔다. 그 결과 복음은 ‘수평적’ 차원에서 소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미국을 거쳐 우리에게까지 왔다.
그러나 ‘수직적’ 차원에서 말씀을 가족 내에서 제대로 전수시키지 못한 일로 지난 역사에서 보는 대로 유럽과 미국교회 뿐만 아니라 현금의 한국교회도 약화되어간다. 교회는 어디서나 서너 세대를 거치면서 약화되었다.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은 없는가? 명쾌한 답을 현용수 박사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구약의 지상명령(창 18:19)을 발견하면서 찾아내었다. 그의 노고는 치하를 받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가족을 중심하여 말씀을 수직적으로 전수하다보니 지난 2천 년간 민족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유대인의 ‘말씀전수’ 방법은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복음의 또 다른 면이다.

구약과 신약의 지상명령은 예수님의 명령에도 포함되어 있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복음을 수평적으로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하면서 동시에 수직적으로 가정공동체에서 아버지에서 아들로, 아들에서 손자들로 전수시키는 사역에 몰입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는 성경이 가르치는 본질이기 때문이다.

첫째, 쉐마의 3세대 원리는 구약성경이 가르치는 언약의 지침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모압에서 모세 언약을 갱신 할 때 ‘세대’ 원리가 강조되었다. 언약은 시내산에 섰던 열조 뿐 아니라 먼 미래의 후손들에게까지 적용된다.
모압 평원에서 언약을 갱신하면서 모세는 세대 원리에 따라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신 5:2-3)와 “오늘날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신 29:14)까지 시내산에서 열조들이 언약을 맺을 때 함께 참여하였었다고 말한다. 이 구절은 언약의 세대 원리를 강조하여 그때 살았던 백성들만 지칭하지 않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 곧 그들의 먼 후손들까지 포괄하고 있다.

둘째, 수직전도와 수평전도의 원리는 예수님의 ‘대위임명령’에도 내재되었기 때문이다. 이 명령을 직접 들었던 자들은 주로 유대인들이었다. 주님은 수직적으로 가정 내에서 말씀을 전수하던 자들인 유대인들에게 시야를 넓혀서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수평적 차원에서 복음을 열방에 전수할 것을 명하신 것이다.

현 박사가 개발한 ‘주일가정식탁예배’를 널리 보급시켜야 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한국교회는 복음을 수평적 차원에서 열방으로 전하는데 매우 열심이다. 이제라도 한국의 미래교회를 위해서 교회는 가족공동체를 중심하여 수직적으로 말씀이 전수되는 토양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할 때 교회는 새천년에서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용서하고 용서받고, 축복하고 축복받는 소망의 불길을 쏟아낼 것이다. 새천년의 교회는 말씀이 전수되는 가정들을 중심하여 수고하고 지친 세상의 영혼들에게 영생의 샘물을 길어 올려 메마른 영혼의 사막에 흘러가게 할 것이다.
교회가 이런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현용수 박사가 개발한 ‘주일가정식탁예배’를 널리 보급시켜야 할 것이다.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준비하면서 금요일 저녁식탁을 교육의 장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도 토요일에 삼대가 어우러진 저녁 식탁을 중심하여 성경의 말씀과 가족의 전통을 전수해야 한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교육의 의미를 깨닫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동참하여 새로운 교회와 가정문화를 창달하기를 바란다.
2014-08-13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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