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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교인 9명이 제소한 오정현 목사 위임결의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이 나왔다고 한다. 아마 이를 제소한 사람들은 승소했다고 기뻐하며 환호할지 모르지만, 필자는 이 소식을 들으며 다시 한번 한국교회의 터가 무너지고 기둥이 흔들리는 위기를 느낀다. 이것은 대형교회에서 일어난 여타의 스캔들과는 그 유가 다른 사건이기 때문이다. 국가가 어찌 종교의 가장 종교적인 사안들, 그 고유 영역에 속하는 문제들을 심리하고 판결한단 말인가? 이는 주권영역에의 침투요 침해이다.국가와 종교는 그 고유 영역 곧 영역 주권이 있다. 이 영역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 필자가 단순히 정교분리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국가와 종교는 분리돼있지만, 따로 있지 않다. 서로 침범할 수 없는 고유의 영역이 있으나 서로 도움을 주
일반칼럼
정주채
2018.12.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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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소장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올레기도원에게 개최한 2018 제3회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정주채 목사가 발표한 것이다. 코메니우스연구소는 17세기 유럽에서 활동했던 보헤미아 출신 기독교교육학자 요한 코메니우스(Johann Amos Comenius)의 교육학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코메니우스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범교육(Pampaedia)이란 교육방법론을 제시한 교육학의 대가로 알려졌다. “한국교회,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라!(행2:43-47)”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목회자컨퍼런스의 강사로는 김영한, 박조준, 신현철, 유석성, 이말테(Malte Rhainow), 이석성, 정일웅, 정주채
나의 주장
정주채
2018.08.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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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나라다. 특히 민주화는 근년에 와서 꽃을 피우고 있다. 민주화라고 하면 보통 언론의 자유와 국민이 지도자를 직접 선택할 자유를 갖게 되는 것으로 여긴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계속 발전하여 “갑질”로부터의 자유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몇몇 나쁜 고객들의 종업원들에 대한 갑질이 문제가 되더니 지금은 금수저들의 갑질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갑질이란 인격적으로 너무나 수준 낮은 사람들이 스스로 남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며 거들먹거리는 일이다. 우리가 어릴 때는 새 신발만 신어도 폼을 잡았고, 선물로 받은 작은 장난감 하나로도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우쭐거렸다. 어릴 때의 이런 유치한 감
일반칼럼
정주채
2018.07.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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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목사 저 『우리는 그리스도의 교회인가?』 중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교회인가』 제 4장의 내용을 저자의 허락을 받아 싣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와 직결돼있다. 온전해진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와의 관계를 살펴보려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나라를 알아야 한다.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설교의 주제는 단연 “하나님 나라”였다. 복음서에는 “천국” 혹은 “하나님 나라”란 말이 100번 이상 나온다. 100번 이상 나오는 이 말의 대부분을 예수님이 사용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공적 사역에 나서시면서 첫 번째 한 설교의 주제가 바로 이것이다. 막 1:15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
논문
정주채
2018.06.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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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여러 분야 여러 형편에서 남성들에게 짓눌렸던 여성들이 미투 운동을 통해 여성해방을 선언하고 있다. 어둠 속에서 은밀히 행해졌던 남성들의 성적인 횡포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고발함으로써 지도자들의 숨겨진 위선을 폭로하고 그들이 받던 사회적 명성과 존경의 동상들을 끌어내리고 있다. 사람들은 이를 보고 들으며 분노하기도 하고 통쾌해하기도 한다.필자는 인권에 대한 이해와 윤리의식이 바닥에 있는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고상한 문학을 창조하고 아름다운 예술을 생산하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동물과 천사의 이중성을 가진 존재가 사람이라더니 그런 사실이 이번처럼 처절하게 드러난 때가 언제 또 있었던가 싶다.돈과 권력의 갑질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요 수치다
일반칼럼
정주채
2018.03.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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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복수의 노회들에서 총회에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질의와 청원이 있다고 해서 반색하였었다. “와아 역시 목회자들이라 이신칭의 교리에 새삼 관심을 갖는구나.”라는 반가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교리가 오남용 되어 한국교회의 타락을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 교리의 성경적 정당성을 확인하고, 아울러 목회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일이야 말로 종교개혁500주년을 기념하는 이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그런데 알고 보니 필자가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였다. 믿음만이 아니라 행위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들에 대해 비판적인 뜻으로 이 안건들이 제출되었다는 것을 알고 매우 크게 놀랐다. 역시 고신 목회자들의 수준도 어떤 교파의 목회자들과 다를 바가 없구나 하는 생
일반칼럼
정주채
2017.10.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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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목사 장로들의 부탁을 받고 이 글을 쓴다. 담임 목사의 은퇴할 때가 다가오면 교회도, 은퇴할 당사자도 긴장한다. 적어도 두 가지 큰 과제가 목전에 다가오기 때문이다. 후임목사를 청빙하는 일이 그 첫째 과제요, 둘째는 은퇴하는 목사에게 어떻게 예우를 해야 할 것인가가 당장의 문제다. 후임의 문제는 교회에 따라 다르지만 전임자가 은퇴하기 전에 청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인수인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은혜롭다.일의 경중에서 보면 후임목사 청빙이 훨씬 더 커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은 은퇴목사에 대한 예우문제에 더 민감하다. 특히 은퇴목사가 해당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를 했을 경우 원로목사로 청빙하는 일의 여부와 함께 노후를 위해 얼마나 예우를 해야 할 것인지가 첨예한 논란꺼리가 되
나의 주장
정주채
2017.09.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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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7:11,20-23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그
설교와 목회
정주채
2017.09.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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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고신의료원 50년사』, 이재술 장로의 메모자료 “고신초창기에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들”(A4 용지 15 페이지), 허순길의『한국장로교회사』, 그리고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약간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1. 복음병원의 태동, 복음진료소 시작복음병원의 태동은 경남구제위원회에서 비롯되었다. 미국 웨스턴신학교에서 유학 중이던 전영창 씨가 6.25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공부를 중단하고 귀국하게 된다. 그는 귀국하면서 5,000불을 모금하여 이를 전쟁의 참화로 죽어가는 난민들을 도우는 사업에 사용하기로 작정하였다. 그리고 한상동, 이약신, 박손혁, 오종덕, 안용준 등과 함께 경남구제위원회(대표 전영창)를 조직하여 경남노회의 승인을 받았다. 경남구제위원회는 유엔 산하
논문
정주채
2017.08.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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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공고를 하였다. 총회임원은 물론 유지재단 이사회와 학교법인 이사회의 이사와 감사후보자들도 노회의 천거를 받아 후보자 등록을 하라는 공고다. 전에는 노회가 후보자를 추천하는 일을 4월 정기노회 때 했다. 그러나 일찍부터 선거바람이 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7월로 연기시켰는데 언제부턴가 한 달을 더 연기하여 8월에 하도록 하였다. 이는 가능한 선거운동기간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인 것 같다.그러나 부총회장의 경우는 그게 무슨 위대한 일이라고 연초부터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소문에는 세 목사들이 후보로 나선단다. 그래서 벌써부터 성안이 시끄럽다. 필자는 이분들이 모두 정식으로 후보등록을 하겠다면 기도하면서 자신에게 꼭 물어보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 “왜 총회장을
일반칼럼
정주채
2017.07.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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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화란개혁교회(해방파, 일명 31조파) 총회에서 목사, 장로, 집사의 여성안수 안이 가결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총회에 참석한 유해무 교수는 자매교회와의 단절을 가져올 수 있는 이런 결의안을 부결시켜 줄 것은 간곡하게 호소했으나 결국 다수의 찬성으로 이 안이 결의되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고신교회의 지도자들 중에는 이번 67회기 총회에서 31조파와의 자매결연을 해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러나 필자는 그런 결의가 이단적인 내용도 아닌데 서둘러 관계단절을 하기보다 진지한 연구부터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세계교회들에서 근본주의라고 비판을 받는 몇몇 교파들 외에는 거의 모든 교회들이 여성안수를 지지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나의 주장
정주채
2017.07.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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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필자는, 말해보았자 아무 소용없을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던 선지자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며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 선지자를 보내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마찬가지였다.하나님께서는 역설적으로 말씀하셨다.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사 6:9,10) 백성들을 돌이키게 하시
일반칼럼
정주채
2017.06.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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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5) 성탄절이 다가온다. 성탄절이라고 하면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쁨을 생각한다고 한다. 그렇다. 성탄절은 기쁜 날이다. 기쁜 성탄절, 메리 크리스마스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성탄절 인사이다. 어릴 때의 추억 가운데서 성탄절에 관한 추억보다 더 신나는 것은 없다.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할 것 없이 크리스마스는 기쁜 날로 기억되고 있다.그러나 지금 이 시간 잠깐 멈추어 이런 기쁨의 저변에 있는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에 관하여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것을 요청하고 싶다. 성탄절은 즐거운 기분으로만 보낼 수 없는 참으로 깊은 의미를 가진 절기이기 때문이다.
사설과소식
정주채
2016.12.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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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목회와 신학 10월호]에 실린 글이다. 출판사의 허락을 받아 여기다 옮겨 싣는다. 편집자 주 성공이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말은 “원하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성공의 가치와 내용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 원하는 것, 뜻하는 바가 세속적인 것이고 자기중심적인 것일 때 이를 성공주의라고 일컫는다. 원하는 것이 영구한 가치가 있고, 그것이 성취되었을 때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라면 그것을 열심히 추구하는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성공주의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세상이 좋아하고 세상이 추구하는 돈, 쾌락, 명예, 권력을 좋아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이 성공주의자들이다. 결국 가치관의 문제이다.
소식
정주채
2016.10.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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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확신을 갖는다는 것은 신앙생활에 아주 중요하다. 물론 구원의 확신을 가졌다고 해서 그가 확실히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확신이 없다고 해서 구원받지 못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 말이다. 그런데 매우 안타까운 경우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 경우다. 안타까운 까닭은 이 사람들은 평생토록 구원의 길을 알지 못한 채 그 인생이 끝나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신자들은 주로 이단종파에 많이 있지만 기성교회에도 없다고 할 수 없다. 이유는 교회에서 선포되는 “값싼 은혜”의 복음이 이런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기만에 빠지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히 6:1-8 말씀의 도전이런 면에서 히브리서 6장 1-8절의 말씀은 우리 신자들 모두에게 심각한 도전을 주고 있다. 여기 보면
나의 주장
정주채
2016.09.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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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의 애독자이신 이보민 교수님께서 요즘 코닷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실제로는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에서 주도하고 있지만-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논의에 관심을 가지시고 요긴한 충고를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필자는 코닷의 대표로서 이 교수님의 충고에 답을 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서 간단하나마 아래의 글로 답을 드립니다.이 교수님도 요즘 들어 이신칭의 교리가 새롭게 논란의 대상이 된 정황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개신교회 특히 한국교회의 타락은 중세 천주교회의 타락에 버금가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역사 이래 지금의 한국교회만큼 타락한 교회가 없었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결과가 무엇 때문이며 어디서 오는 것일까에 대해 심각하게 반성해보지 않을
사설과소식
정주채
2016.08.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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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다. 아픈 마음 둘 곳도 없다. 들려오는 소식들이 왜 모두 마음 아픈 소식들뿐인지…? 복음병원의 안타까운 소식에다 유능하고 기대되던 후배 목사들이 7계 문제로 무너졌다는 소식들. 장마의 덥고 습한 공기처럼 짜증까지 나게 만든다. 화도 나는데 어디, 누구를 향하여 내야할지 몰라서 당황스럽다.고신의 정치 1번지인 송도, 고려학원이사회에서는 반갑고 기쁜 소식은 거의 없고 짜증나고 화나는 소식들만 많다. 이상하게도 그곳에서는 단순한 일도 복잡해지고 작은 일도 큰 일로 변한다. 그러더니 며칠 전에는 장마 때 벼락 치듯 산하 병원에 44명의 수사관이 몰려와 압수수색을 벌렸단다. 일반인들은 어디서 4자 하나만 보아도 기분나빠하는데 44명이나 되는 많은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니… 참 기가 막힌다.그곳이 급
코톡바람
정주채
2016.08.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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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소식
정주채
2016.05.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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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7일, 8일 부산 소명교회(담임목사 나해주)당에서 열렸던 2015년 후반기 미래교회포럼에서 "고신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 함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던 코람데오닷컴 발행인 정주채 목사의 기조강연 원고 전문을 독자들을 위해서 싣는다. - 편집장 주
포럼발표논문
정주채
2016.01.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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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기고되는 논문이나 나의주장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기고자의 주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코닷- 종교인(성직자) 납세 문제가 심심하면 한 번 씩 거론되다가 조용해지곤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부가 이 문제를 매듭짓고 가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 같다. 얼마 전 정부가 종교계 - 주로 기독교 - 의 여론을 반영했다며 엉뚱한 법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엔 “꼼수”라고 할 수밖에 없는 법안이다. 곧 종교인들이 받는 사례금을 기타 소득으로 분류해서 종교소득이라고 분류해서 만든 법안이다.이럴 경우 두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첫째는 정부가 세금은 받으면서도 저소득 종교인들에 대해서는 책임
나의 주장
정주채
2015.09.14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