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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의 요즘 형편을 보면 가관이다. 세계 경제는 혼미를 거듭하고 국내의 여러 상황이 가히 위기로 볼 만큼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판국에 치졸하고 용열한 권력 다툼을 반복하면서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지금은 실망과 짜증의 수준이지만 민심은 거의 분노 직전에 이르러 있고 '한번 혼이 나야 한다'는 말들을 공공연하게 주고받는 실정이다. 이런 세간의 평판을 모를 리 없는 그들이 국민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온갖 명분과 그럴 듯해 보이는 이유들을 제시하면서 추태를 멈출 수 없는 까닭은 무엇인지가 자못 궁금하다. 모든 권력의 속성은 절대화를 추구한다지만 이렇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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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달익 목사 /서문교회
200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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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라는 표현이 있다. 대통령 당선자가 공석에서 쓰기 시작하면서 요즘 뉴스에도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어로 '일의 중요한 내용과 절차'를 뜻하는 말이다. 그런데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 정치가와 기업가는 물론 같은 그룹 내에서도 자신의 처지에 따라 일머리에 대한 태도는 첨예하게 달라진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대운하 건설이나 영어공교육 등에서 대립각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충돌을 이상하게 볼 필요는 없다. 미래 사회로 갈수록 모든 영역이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960년대에 1000여종이던 직업이 2000년대는 3∼4만 종류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이해관계가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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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200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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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있던 날, 한 스무 명 가량이 모여서 점심을 함께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식탁을 가운데로 하고 맞은편에 앉아계신 어느 교회 장로님 휴대폰에 계속 문자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이번 대선에 승리한 한나라 당원이었기에 선거 분위기를 전하고 투표를 독려하는 문자들이었습니다. 상대편에서 결집하는 분위기가 심상치를 않으니 한 사람이라도 더 투표장으로 보내라는 내용이었나 봅니다. 식탁을 앞에 두고 불안해 하시길래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장로님,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계속 불안해 하다가 뒤에 기뻐하시든지 아니면 지금부터 기뻐하다가 나중에도 기뻐하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결과는 여러분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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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두 목사 /울산교회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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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시인이 이런 시 한 구절을 남겼다. "한 사람이 떠났는데/ 서울이 텅 비었다." 대단한 통찰이다. 한 사람이 없을 뿐인데도 도시가 텅 비어버린 것이다.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아무리 바람을 일으키며 도시를 헤집고 다녀도 그 한 사람만 떠나고 나면 도시는 텅 빈 도시일 뿐이다. '사순절의 기쁨'이란 책에는 이런 질문이 등장한다. "나는 무엇을 가지고 누구와 함께 있어야 행복한가?" 그리고 "그것을 가졌더라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 또는 그것을 잃어버리거나 빼놓으면 '지금의 나'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 신앙인에게 이런 질문은 그들의 삶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핵이다.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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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형택목사 /강북제일교회 목사
2008.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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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잠을 자다가 누군가 옆구리를 찌르면 일어나서 일순간에 말할 수 있는 영어문장이 있다. “What do you want to be in your future?” 미국에서 사역을 할 때 청소년들을 만날 때마다 늘 질문하고 다녔던 말이기에 마치 “I love you”처럼 익숙한 문장이다.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이유는 “지금 네가 꾸는 꿈이 너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은 것이다.인생의 꿈이 한 생애를 결정한다면, 우리의 영원한 삶을 결정하는 것은 신앙의 꿈일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디에 마음을 쏟고 있는가, 무엇을 기대하고 사는가?”를 자문하면 신앙인으로서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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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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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사는 사람은 버릴 줄 안다. 전략적인 삶은 선택과 집중의 원리로 사는 삶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광야에 있는 에돔, 모압, 암몬을 건드리지 말고 그냥 통과하라고 말씀한다. 이스라엘의 목표는 가나안이기 때문이다. 전략적인 사람은 사소한 것을 차지하는 데 목숨 걸지 않는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라. 이 땅에 33년을 살았다. 그러나 공생애는 단 3년이다. 마가복음을 보면 16장 중에 마지막 일주일의 기록이 7장이다. 어찌보면, 예수님은 1주일을 위해서 사신 분이다. 좀더 확대하면 3년을 위해서 사신 분이다. 제자 훈련과 십자가를 위해 사신 전략적인 삶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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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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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이 눈앞에 있고 총선도 멀지 않았다. 언론에서는 차기 정부의 요직에 기용될 사람들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정치 지망생들이 여기 저기 줄대기를 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자기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에 사활을 걸기도 한다. 하기야 다 당연한 세상사이고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희생적 생각(?)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으로 본다면 그리 나쁠 것도 없어 보인다. 그리고 정권창출 과정에서 혁혁한 공로를 만들었으니 그 대가를 기다림이 무리가 아닐 듯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벌어지는 출세와 성공을 위해 몸부림치는 군상들을 보면서 이들에게 ‘헛되고 헛되도다’를 읊었던 솔로몬의 신음소리를 들려주고 싶은 강한 충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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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달익 목사 /서문교회
2008.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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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을 방문했던 일본인 친구 니시보리(西堀則男)목사는 한권의 책을 선물로 가져왔다. 동경에 들리면 가방을 내려놓기도 전에 저 간다(神田) 거리를 헤집고 다니며 고서에 일상의 피곤을 묻었던 나에 대한 배려였다. 그가 가져온 책은 일본인 나니토 세이추(內藤正中)와 재일 한국인 박병섭(朴病涉)이 공저한《죽도, 독도논쟁》(竹島, 獨島論爭)이라는 책이었다. 역사적 자료에 근거하여 독도는 일본의 영토가 아니라 한국의 영토라는 주장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제일한국인 독도연구가인 박병섭씨의 경우와는 달리 일본인이 다케시마라고 불리는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사실을 에도(江戶)시대의 역사적 사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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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고신대학교 교수
2008.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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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도 목사 /동부삼일교회 얼마 전에 발표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기혼 남녀의 80% 이상이 남편이나 아내 외에 따로 애인이 있다고 한다. 충격이다.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한 타락이 우리 시대에 팽배해 있다는 위기감이 든다. 우울하다. 이런 세태를 반영이라도 하듯,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는 불륜을 미화한 내용들이 허다하다. 심지어 유부녀나 유부남이 애인이 없으면 ‘6급 장애인’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그리스도인은 거룩해야 한다. 타락이 극심할수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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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목사 /동부삼일교회
200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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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소식 하나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날아왔다. 최경주 선수가 14일 미국 PGA투어 소니오픈에서 나흘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승리를 의미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했다는 소식이었다. 세계 주간골프 랭킹은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인 7위까지 올랐다. USA 투데이는 아예 최경주를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에 이어 3위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나는 그와 같은 한국인이라는 사실과, 그가 주님을 따르는 주님의 사람이라는 사실만으로 괜스레 즐거운 마음이 되어버렸다. 그 소식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어졌다. 최 선수는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 유족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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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형택 목사 /강북제일교회
200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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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이나 조직폭력배로 형을 살던 이들이 예수 믿고 변화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출옥해서 목회자가 되고 간증집회를 다니고 해서 교계의 기대를 한껏 모은다. 그러나 '혹시나'가 '역시나'로 끝나기 일쑤다. 다시 예전의 범죄로 빠져들기 다반사다. 오랜 세월 몸에 밴 습관을 일거에 끊기가 그토록 어려운 것이다. 나쁜 습관은 왜곡된 의지에서 비롯된다. 음주습관을 예로 든다. 기분 나쁜 일이 생길 때 몇 가지 해소 방법을 생각한다. 잠자기, 운동하기, 술 마시기의 해법들을 내놓는다. 이 세 가지 생각이 실행으로 옮겨지기 위해서는 의지를 통과해야만 한다. 생각은 수면과 운동이 음주보다 더 건전한 것임을 알지만 죄악으로 뒤틀린 의지가 호락호락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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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목사 /내리교회
2008.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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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파병됐던 한 미군 장교가 어려운 장애물을 극복하고 이라크 장애아를 입양한, 전장에서 핀 사랑의 기적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사랑의 기적을 이룬 주인공은 이라크에서 대위로 근무했던 스코트 사우스워스(Southworth·35)씨이다. 그는 이라크에서 근무하던 2005년 1월 뇌성마비에 걸린 이라크 소년을 미국으로 데려가 아들로 입양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사우스워스는 집도 돈도 없는 총각이었다.그는 2003년 9월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고아원에서 알라 에딘(Eddeen·당시 9세)을 처음 만났다. 뇌성마비로 팔다리와 얼굴에 마비증세가 있는 알라는 세 살 때 바그다드 거리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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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굉호 목사 /남천교회
2008.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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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단절과 소통의 역사다. 범죄 이전의 아담은 하나님과 완벽한 소통을 이루었지만, 죄를 범한 후에는 에덴동산의 생명과는 완전히 단절된 삶을 살아야 했다. 단절의 결과는 상실이다. 아담의 죄는 하나님과의 교통의 상실, 하나님의 지식의 상실, 궁극적으로는 생명의 상실을 초래하였다. 단절로 인한 소통의 상실은 바로 우리 사회를 깊이 그늘지게 하는 근원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소통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다. 로마는 사람과 자원의 소통을 촉진하는 도로망 건설에 힘을 쏟았다. 반면에 고대 중국은 사람의 왕래를 끊는 거대한 방벽인 만리장성을 쌓아올리는 데 에너지를 쏟았다. 그 결과 로마의 도로망은 팍스로마나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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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2008.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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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동안 레노바레 영성 훈련을 해오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깊은 주의를 기울여왔다. 기록된 하나님 말씀으로서 성경은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자기 백성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가에 관해 청사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든든한 닻이 되어준다. 성경 그 자체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한다. 하나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 ‘데바르 야훼’(The debar Yahweh)이고, 다른 하나는 성육신한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이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은 우주를 창조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행동하고 창조하고 짓고 변혁시킨다. 이 말씀은 좌우에 날 선 검보다 예리해 혼과 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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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포스터 /국제 레노바레 대표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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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8장은 지혜의 송가이다. 먼저 지혜 찾기를 채광작업과 비교한다. 광부들은 별의별 방법과 기술을 고안해 광물들을 잘도 찾아낸다. 각종 광맥이 숨어 있는 장소와 거기에 이르는 길과 채굴 방법을 안다. 그러나 지혜는 광물을 찾듯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높은 산도 깊은 바다도 그 누구도 지혜 있는 곳을 알지 못한다. 광부는 각종 보물이 있는 장소와 그곳에 이르는 길을 용케 알아 갖가지 기술을 총동원해 쉽게 캐내지만 지혜는 그 장소도 길도 방법도 도무지 발견할 수 없는 깊은 심연 속에 감추어져 있다. 게다가 지혜는 금은보석을 사고팔 듯이 할 수 없다. 금은이나 루비, 사파이어로도 그 값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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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목사 /내리교회 목사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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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대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중심으로 남미에는 ‘새로운 노래’라는 ‘누에바 칸시온(Nueva Cancion)운동’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인간애가 넘치는 노래를 통해 고통의 눈물 속에 있는 라틴 아메리카 민중들에게 희망을 주고, 현실의 아픔을 쓰다듬는 저항의 노래운동이었다. 그 운동의 중심에 선 한 가수가 있었다. 메르세데스 소사(Mercedes Sosa)란 가수다. 그녀가 부른 수많은 저항의 노래 중에 가장 감동적이고 잘 알려진 것은 놀랍게도 ‘삶에 대한 감사’라는 제목의 노래다. “(…)그 많은 것을 나에게 준 삶에 감사합니다/ 행복과 슬픔을 구별할 수 있게 한/ 웃음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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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형택 목사 /강북제일교회
2008.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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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글.사진/천헌옥 주님!많은 시간이 물 흐르듯 흘러갔습니다.365일 우리에게는 크고 작은 사건의 연속이었습니다.슬픔도 있었지만 기쁨도 있었습니다.기도의 응답도 있었고 아직 기도의 연속도 있습니다.그래도 그 모든 시간 속에 주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주님!지난 일들을 돌아보면 부끄러워 고개 숙입니다.좀 더 최선을 다 하지 못함에 부끄러워합니다.그러나 모든 것을 용서하시는 주님 앞에서그것은 새로운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됩니다.실패를 딛고 일어설 용기를 다시 얻게 됩니다. 주님!새해에는 생각도 마음도 새롭게 가지겠습니다.모든 것을 주님 마음으로 보고 느끼겠습니다.진리를 다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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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0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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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희종 목사 /명덕교회 코람데오닷컴후원이사장 십 이 년 동안 불치의 중병으로 신음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평생을 불안과 염려, 고독과 비애로 살아온 여인입니다. 자기의 고통을 없이해보려고 모든 일은 다해 봤습니다. 그렇게 하면 할수록 고통과 손실만 더 커졌던 것입니다. 이 여인에게서 우리는 상실된 인생을 보는 것입니다. 건강과 삶의 낙을 상실하고, 모든 소유와 관계가 상실되어 버린 자입니다. 그래서 생의 소망이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찾아 나와 그의 생이 회복되고 하늘의 평강을 안고 자유의 몸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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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종 목사 /명덕교회
2007.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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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반복적으로 받은 사람은 믿음이 생긴다. 믿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사랑의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많이 사랑받으면 믿음이 생긴다. 믿음이 생기면 들을 수 있다. 믿지 못하면 들을 수 없다. 어떤 여자를 의심한다. 그러면 뭘 마시라고 해도 독약 탄 것 아닌가 하며 의심한다. 자꾸 보험을 들면, 무슨 음모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며 배후를 살펴본다. 사랑이 없으면 믿음이 없고, 믿음이 없으면 들리지 않는다. 예수님은 중요 사역 때마다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 내가 너를 건져주겠다, 너를 보호해주겠다는 말일 것으로 상상한다. 그런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였다. 한 마디로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나의 기쁨이다
일반칼럼
전병욱 목사 /서울 삼일교회
2007.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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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정말 지독했던 선거’를 치러냈다. 대통령 당선자도 결정됐다. 국민의 선택이 내려졌으니 이제 제발 좀 평화로운 세상이 도래했으면 한다. 정당간의 집권 경쟁에 이웃끼리, 직장동료끼리 덩달아 옥신각신했다면, 저물어가는 한 해가 다하기 전에 회포의 정이라도 푸는 것이 좋겠다.나는 대통령 선거전이 시작되면서부터 이른바 ‘장로 대통령론’을 경계하는 발언을 계속해왔다. 비난을 무릅쓰고 “정권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는 기본적인 신학적 노선에서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의 소원대로 장로 대통령이 탄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장로 대통령론에 경계의 발언을 앞으로 최소한 5년 동안 계속할 것이다. 국민의 지혜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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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근 /연세대 교수
2007.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