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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교회포럼(회장 박은조 목사) 4차 준비세미나가 “삼일운동정신에 비추어 본 한국교회 현실”이라는 주제로 대전에 있는 한밭교회(담임 곽창대 목사)에서 지난 1일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가 중심이 되어 일으켰던 3.1운동이 2019년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시점에 열렸다. 이세령 목사(복음자리교회 담임)의 사회로 오병욱 목사(하나교회 담임)가 기도함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윤경로 교수(한성대 전 총장),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담임, 통일교육문화원 이사장)와 박광서 목사(큰사랑교회 담임, 코닷연구위원)가 발표했다. 윤경로 교수, 3.1 운동은 3.1 혁명이다윤경로 교수는 3.1운동은 단순히 ‘운동’이 아니라
소식
김대진
2018.10.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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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독립만세운동은 어떤 배경과 요인으로 촉발되었을까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1919년 3월 1일 발발한 역사적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다. 우선 고종황제의 갑작스러운 서거이다.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덕수궁에서 갑자기 서거했다. 68세의 많지 않은 나이로 평소 큰 지병도 없던 그가 갑자기 서거한 것이다. 따라서 민심이 매우 흉흉해졌다. 시중에는 황제가 독극물로 살해당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았다. 3월 3일로 인산일(因山日)이 정해지자, 전국에서 조문객이 서울로 몰려들었다. 일부에서는 “나라를 일본 놈에게 넘긴 자에게 무슨 조문이냐”는 반발도 없지 않았지만 아무튼 많은 조문객이 전국에서 상경했다. 인산일을 앞둔 2월 26일 남대문 역에 하차한 승객이 3,000여명이었고 27일에는
포럼발표논문
윤경로
2018.10.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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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역사적 사례연구를 통해 3.1운동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적 결단으로 일으킨 만세운동'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2018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을 위한 제3차 준비모임이 은혜샘물교회 새가족실에서 준비위원들과 관심 있는 목회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열렸다. 3.1운동 당시, 정교분리 관점 만연이번 준비모임에 강사로 나선 김승태 소장은 3.1운동이 일어났던 당시의 상황을 “정교분리”라는 용어로 정리했다. 그 당시 일본 정부는 물론이고 미국 정부까지도 교회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금했다고 한다. 일본은 식민지배를 강화하기 위해서 정교분리를 주장했다. 미국은 선교사를 보호하기 위해서 정교분리 방침을 세웠다. 이런 정교분리 정책이 주도하던 상황에서 기독교인
소식
김대진
2018.07.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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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교회포럼 준비 세미나가 지난 3월 19일 천안에 위치한 하나교회(담임 오병욱 목사)에서 있었다. 미포 사무총장 이세령 목사의 사회로 박은조 목사(미포 대표 회장) 기도하고 지형은 대표(지앤컴리서치)가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이만열 장로가 ‘3.1만세운동과 종교계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이 장로의 강의는 내년 3.1운동 100주년 준비를 위해 마련되었다. 2018 미포 준비모임에서 발표하는 이만열 장로 이만열 교수는 1919년 당시 1.3∼1.5%의 기독교 인구가 3.1운동에서 행한 역할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포럼발표논문
김대진
2018.03.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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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교회포럼 준비 세미나가 지난 19일 천안에 위치한 하나교회(담임 오병욱 목사)에서 열렸다. 미포 사무총장 이세령 목사의 사회로 박은조 목사(미포 대표 회장) 기도하고 지형용근 대표(지앤컴리서치)가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이만열 장로가 ‘3.1만세운동과 종교계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미포 관계자들과 관심자 25명이 참석해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용근 대표는 82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해 사회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갤럽에 입사해 통계조사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1998년 한국교회 관련 여론조사에 처음 참여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20년 째 한국교회 관련 여론조사를 계속 해오고 있다. 지 대표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대표회장 이성구
소식
김대진
2018.03.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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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8일 오후 2시-5시까지 향상교회(담임목사 김석홍)당에서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7년 11월 13일과 14일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종교개혁과 한국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렸던 포럼의 후속 세미나이다. 이세령 목사(복음자리교회), 방석진 목사(말씀전원교회), 김대진 목사가 각각 발제를 맡아 목사 · 장로 직분, 그리고 노회, 시찰회, 당회와 총회의 개선점 등 실제적인 문제들에 대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장로의 역할은 심방과 목양이 우선이다이세령 목사는 ‘목사와 장로 직분과 당회의 개선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반상(班常)의 제도와 체면 문화의 산물이 교회에서 장로 제도를 훼손시킨다는 비판은 오래됐
소식
김대진
2018.01.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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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단양에서 있었던 2017 미래교회포럼 둘째 날 제4포럼에서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의 사회로 ‘장로교회의 위기는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임희국 교수(장신대 교회사)가 발제하고 홍성철 목사(코닷 연구위원)가 논찬했다. 임희국 교수는 미국 장로교회의 상임총무 커트 패릭의 글을 인용해 전 세계 개혁교회의 위기상황을 전했다. 교회분열의 원인에 대해서는 “성경해석 불일치, 인종차별, 권력 투쟁 등”을 꼽았다. 그런데 “그런 위기는 종교개혁 정신 회복, 세상 악의 세력에 저항하는 정의 선포, 만인 제사장 직분 회복, 그리고 언제나 연합과 일치의 기회”라고 주장했다.‘장로교단 총회장 선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장로교회 교단 총회의 수장인 총회장의 선출과정에서
포럼발표논문
코닷
2017.11.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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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으면서 미래교회포럼은 종교개혁의 산물인 장로교회를 반성하면서 그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종교개혁과 한국 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모인 차분한 시간이었다.준비된 모임2017 미래교회포럼은 4차의 준비 모임을 가졌다. 1월 31일에 1차 준비 모임을 대전신일교회에서 모여서 올 한해의 방향을 조율하였다. 종교개혁 500주년에 발맞추어서 고신 교회의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점검했다. 거시적 차원에서 고려학원 부도사태를 돌아보면서 고신교회의 현 주소를 살펴보기로 했다. 미시적인 차원에서는 총회, 노회, 교회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잘못된 관행들을 개혁하는 과제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전자를 위해서 황창기 교수가, 후자를 위해서 이성구 목사가 발제하기
소식
이세령 기자
2017.11.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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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과 14일 ‘종교개혁과 한국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2017년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첫째 날 밤 세 번째 포럼 시간에 13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오병욱 목사(하나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3에서는 ‘한국 장로제도의 반성과 개혁’이라는 주제로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은퇴)가 발제하고 김대진 박사(코람데오닷컴 편집장)가 논찬했다. 목회 가운데 당회가 제일 힘들었다!김동호 목사는 “평생 목회를 해오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당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었다.”며, 발제를 시작했다. 그는 목사와 장로 간의 갈등의 원인을 “목사와 장로의 역할 구분 혼동과 장로의 그릇된 권위의식과 그로 인해 발생된 교회 행정의 비민
포럼발표논문
김대진
2017.11.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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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찬 목사(마산제일교회 담임)는 “종교개혁과 한국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11월 13일과 14일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미래교회포럼 첫째 날 “장로회정치원리에 비추어 본 노회 실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성 목사는 한국 장로교회의 노회 운영실태 중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부분을 △행정업무의 집중, △시찰기능의 전무함, △목사후보생들에 대한 소홀한 관리 감독, △노회교회들 사이에 믿음 통일을 위한 노력, △부당한 교권, △ 노회결정의 올바른 시행과 유익 등 6가지로 들었다.특히 “노회가 당회와 동일한 치리회로서 (개체)교회를 시찰해야하는 본래의 직무보다 노회원간의 교제의 장으로 혹은 투표선출에 더 관심이 많다.”고 지적하며, “개체교회에 덕이 되지 않
포럼발표논문
김대진
2017.11.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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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이하 미포)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종교개혁과 한국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11월 13일과 14일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여 시의적절한 주제로 열린 미포에 전국에서 130여명의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모여들었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강의를 경청하고, 질문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첫째 날 강의한 김중락 장로는 칼빈을 장 칼뱅으로 부르자고 제안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장로는 “프랑스 사람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발음 할 필요가 없고 중고생들 교과서에도 칼뱅으로 나왔으니 우리도 칼뱅으로 부르자”고 했다. 그는 “목사님들이 칼빈이라고 자꾸 부르시면 아이들 수능시험 칠 때 틀릴 수 있습니다.”라고해
포럼발표논문
김대진
2017.11.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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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과 한국 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포럼으로 열리는 2017 미래교회 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이 11월 7일 현재 121명이 등록하여 사전에 준비한 숙박 시설이 마감되었다. 그러나 미래교회포럼 사무총장 이세령 목사(복음자리교회)는 11월 13일, 14일 양 일에 걸쳐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포럼 참석 문의가 계속 됨으로 인해 20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 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해왔다. 이 목사는 20여 명 정도의 추가 등록이 가능해 졌으니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속히 등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미래교회포럼은 지난 9월 있었던 67회 고신총회에서 가결된 미래정책연구위원회의 연구 안건들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그 방향
소식
김대진
2017.1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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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회는 종교개혁의 열매이다. 장로교회는 역사적으로 교황과 감독 개인에 의한 정치를 회의체에 의한 정치로 바꾸어서 대의정치가 되었다. 그리고 직분간의 동등성을 주장함으로 교황 혹은 감독의 수위권을 부정하면서 출발하였다. 그래서 장로교회의 특징은 회의체에 의한 정치이며, 직분간의 동등성이다.장로교 정치제도는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의 팔츠 지역과 헝가리, 루마니아, 스위스와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번져갔다. 그리고 한국 땅에서도 열매를 맺고 있다. 이런 장로교회의 대의 정치가 점차 민주화되어 가면서 대중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오늘 장로교회는 한국을 제외하고 어느 곳에서도 주류 교회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왜 이런 현실이 되었을까? 나아가 한국에서 장
소식
이세령
2017.10.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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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장로교 정치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2017 미래교회포럼을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미래교회포럼: 장로교 정치제도 이대로 좋은가? 장로교회는 종교개혁의 열매이자 꽃이다. 교황의 개인에 대조된 회의체에 의한 대의적 교회정치와 직분간의 동등성으로 구성된 장로교회이다.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은 이런 장로교 정치 제체가 민주화된 현대 한국에서 어떻게 발전되고 있고,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를 질문하면서 종교개혁 500 주년을 맞아 장로교회의 미래를 논의한다. 주제: 종교개혁과 한국 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일시: 2017년 11월 13(월 1
소식
김대진
2017.10.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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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으면서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준비위원들은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져보고 있다. 지난 19일 고려신학대학원 고신영성기도실에서 있었던 2017 미포 3차 준비모임에서는 ‘500년 전에 개혁의 대상이었던 중세 로마 카톨릭은 현재 어떤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또한 ‘오늘날 주류 기독교의 흐름이 복음주의라고 했을 때, 장로교 혹은 개혁교회는 복음주의 흐름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가?’라는 질문도 가져보았다. 개혁교회와 로마카톨릭 교회 서로 너무 모른다미포 3차 준비모임에서는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두 분의 강사를 모셨다. 서강대 신학과의 최현숙 교수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의 이재근 교수다. 서강대 최현숙 교수를 통해서는 제
소식
김대진
2017.06.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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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종교개혁이 교황으로 부터의 개혁이었다면 오늘날 한국교회의 개혁은 교권주의로 부터의 개혁이다. 오늘날 교회의 대적은 교권주의이다.” 2017 미포 제2차 준비모임 세미나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천국가치를 무시하는 교권주의가 문제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올해,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은 종교개혁의 프락시스라는 주제로 2017 미래교회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1월 31일에 있었던 1차 준비모임에 이어 지난 3월 13일 제2차 준비모임 겸 작은 세미나가 세종본향교회(담임 안경갑 목사)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고신교회라는 콘텍스트에서 구체적인 개혁의 과제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박은조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작은 세미나의 첫 번째 강사로 나
소식
김대진
2017.03.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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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미래교회포럼(회장 박은조 목사/ 이하 미포)을 준비하기 위한 작은 세미나가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본향교회(안경갑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지난 달 31일 대전신일교회(권칠현 목사 시무)당에서 있었던 미포 모임(참석자: 박은조, 곽창대, 오병욱, 정주채, 천헌옥, 권칠현, 이세령, 이성구, 홍성철, 김대진 목사/ 무순)에서 참가자들은 2016년 미포 모임을 평가하고 2017년 미포 모임의 방향을 이야기 했다. 먼저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던 2016년 미포는 여러 가지 논쟁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교회 전반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복음의 본질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이어서 2017년 미포
소식
김대진
2017.02.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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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칭의론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안고 고민하며 그에 대한 처방책을 함께 탐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나름 선한 열매와 유익이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신학적 세미나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 세미나의 발제를 준비하면서 솔직히 마음이 좀 답답했습니다. 제대로 된 신학적인 논의와 토론이 가능한 기본적 요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논쟁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리와 전통을 비판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면 그 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단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 교리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어떤 점에서 성경적으로 재조명이 필요한지를 바르게 인지한 바탕 위
소식
박영돈
2016.12.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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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래교회포럼(이하 미포)은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라는 주제로 모여서 토론 한 결과 종교개혁의 참된 이신칭의는 값싼 구원의 면죄부가 아니라는 결론이 났다. 오히려 문제는 성화이다. 성화는 칭의 다음의 순서인가? 아니면 성화와 칭의는 동일한 것인가? 먼저 박영돈 교수의 견해 정리박영돈 교수는 ‘이신칭의는 이 시대의 면죄부가 아니다.’라는 명제를 가지고 논의를 시작했다. 먼저 칼빈의 칭의론을 개진하면서 칭의와 성화의 관계를 분명히 했다. 칭의와 성화의 관계는 분리되지 않지만 구별된다. 동전의 양면과 같다. 심지어 칼빈의 말을 인용해서 성화 없는 구원은 없다고까지 주장했다. 둘째는 종교개혁자들이 의의 법정적 측면과 하나님과 화목하게 만드는 관계적 측면 모두를
소식
이세령
2016.12.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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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 2016년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준비위원들은 이 주제를 정하기 위해서 10개월에 걸쳐 5번의 1박2일 모임을 가졌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이 시대의 개혁과제는 과연 무엇일까? 근본적인 개혁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나? 이런 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고, 토론하며, 기도하며 주제를 정했다.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강사 선정을 고민하며 미포 준비위원들은 미국 풀러 신학교의 김세윤 교수와 고려신학대학원의 박영돈 교수를 선정했다. 두 사람은 칭의론에 있어서 서로 상반되는 입장을 주장는 학자들로 알려져 있었다.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를 주제로 2016 미포가 지난 5일과 6일 연동교회당에서 드디어 열렸다.
소식
김대진
2016.12.0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