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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 2016미래교회 포럼이 5일과 6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연동교회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첫째 날 박영돈 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세윤 교수가 “사도바울의 복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김세윤 교수, 새관점 학파 아니다김세윤 교수는 바울 신학 연구의 100여년 역사를 큰 틀에서 조망하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칭의론 논쟁의 현주소가 어디인지를 제시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김 교수에 의하면, 1980년 대 나타난 바울 신학의 새관점 학파는 “어떻게 이방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하지 않고 그 상태에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만 아브라함의 자손 즉 하나님의 백성이 되느냐?”는 관심으로 칭의를 논하는 데서 나왔다고 밝혔다.
소식
김대진
2016.12.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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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차례의 준비 모임 끝에 드디어 2016 미래교회포럼(이하 미포)이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를 주제로 연동교회(담임 이성희 목사)당에서 5일 시작되었다. 미포 대표인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담임)는 기조강의를 시작하면서, “복음의 능력이 교회와 우리의 삶 속에 들어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 목사는 『리 스트로벨의 불변의 소망』이라는 책에 나오는 ‘로니 브론스키’의 예를 들면서 복음은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진정한 복음의 능력은 오늘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의 능력은 이신칭의 복음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오늘날 이 능력이 사라지고 있습니까? 복음은 능력이 있습니다. 이신칭의는
소식
김대진
2016.12.0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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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칭의 이슈를 다루는 이유오랜 시간 준비해온 미래교회포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형편없는 질서와 상황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종교개혁의 자녀로 태어난 우리 장로교회의 중심과 본질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종교가 타락하면 타락한 종교의 병리적 사회 현상만 나타납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를 신적인 은혜와 능력으로 더 많이 얻고 누리도록 하는 데 봉사하는 형태의 종교가 되고 됩니다. 이 시대의 복음은 이윤과 성공 그리고 성장만능주의를 만드는데 봉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복음이란 이름으로 그 모든 행위들을 정당화 시키는 면죄부로 변질 될 수 있습니다.의롭게 됨, 이것이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보장해 줍
소식
이세령
2016.11.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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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래교회포럼이 시의 적절한 주제와 적합한 강사진들로 인해서 교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 주요 기독언론들도 관심을 가지고 이번 포럼을 기사화해 주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두 주 앞으로 다가온 2016 미래교회포럼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을까? 교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자.주제 설명: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종교개혁 500주년이 내년이다. 종교개혁은 면죄부에 대한 95개조 논의를 발표한 것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확립된 신학적 기초는 이신칭의이다.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는 은혜로운 복음이 다시 발견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오늘날 교회의 현실이란 문맥에서 제대로 전수
소식
코닷
2016.1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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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이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라는 주제로 2016년 12월 5(월)~6일(화), 1박 2일 일정으로 종로 5가 서울 연동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미래교회포럼(이하 미포)는 고신교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한 신학적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6년 1월 19일부터 시작된 포럼이다. 미포는 2015년에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이라는 문제를 살폈다. 올해는 종교개혁의 중심 교리인 "이신칭의"를 주제로 살펴보려 한다. 루터가 면죄부에 관한 95개 논점을 발표했을 때, 중세 교회 천년 전통의 가면이 벗겨지면서 개혁이
소식
코닷
2016.10.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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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은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2016년 미포 4차 준비모임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모였다. 준비위원 가운데 11명 (박은조, 천헌옥, 박광서, 김대진, 이세령, 이성구, 곽창대, 오병욱, 정영호, 홍성철, 김낙춘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모임은 미포 대표회장 박은조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이번 준비모임은 종교개혁의 핵심 주제인 이신칭의 복음을 코닷 연구위원들이 준비한 자료들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코닷 연구위원 홍성철 목사는 노병기의 『거룩한 칭의』라는 책을 통해서 값싼 믿음주의를 경고하는 바른 이신칭의의 교리를 정리했다. 이어서 호주에 있는 연구위원 김형렬 목사가 톰 라이트의 『칭의』라는 책을 스카이프를 통해 요약 발표 했다
소식
코닷
2016.07.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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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래교회포럼을 위한 제3차 준비모임이 대구 팔공산온천호텔 회의실에서 지난 5월 2일부터 1박 2일 동안 열렸다. “무너져 가고 있는 오늘 우리 시대 교회를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다른 교회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교회가 문제이고 다른 교단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 교단이 문제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모임은 미래교회포럼 대표 박은조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사무총장 이세령 목사의 사회로 지난 몇 달 동안 준비한 연구위원들의 발제가 있었다. 기획기사를 통해 소개되었던 종교개혁사 부분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알리스터 맥그라스 교수(Alister McGrath/ 옥스퍼드 대학교 역사 신학)의 저서들을 읽고 정리한 연구위원들이 발제를 시작했다. 연구위원들의 발제를 성
소식
김대진
2016.05.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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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을 위한 집중토론 모임이 지난 14일과 15일 대전 계룡대 스파텔에서 열렸다. 박은조, 이성구, 안병만, 김낙춘, 곽창대, 오병욱, 이세령, 홍성철, 김대진 목사 (무순)가 참석하여 1박 2일 동안 2016년 미래교회포럼 주제 선정을 위해 진지하게 토론했다. 교회의 추락, 목사의 책임토론에 앞서 박은조 목사는 “주님 우리나라에 교회가 들어온 지 130여년 만에 교회가 이렇게 추락하고 있음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 모든 책임이 목사들에게 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그러나 어둠이 가장 짙었을 때 새벽이 올 것을 믿으며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모였습니다. 교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의논할 때 하나님의 지혜를 주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미래교
소식
김대진
2016.03.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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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7일, 8일 부산 소명교회(담임목사 나해주)당에서 열렸던 2015년 후반기 미래교회포럼에서 "고신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 함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던 코람데오닷컴 발행인 정주채 목사의 기조강연 원고 전문을 독자들을 위해서 싣는다. - 편집장 주
포럼발표논문
정주채
2016.01.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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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포 결산과 2016년 미포 계획을 위한 모임이 지난 14일 은혜샘물교회에서 있었다. 박은조 목사, 안병만 목사, 이성구 목사, 오병욱 목사, 이세령 목사, 노은환 목사, 홍성철 목사, 이형섭 목사와 김대진 목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12월 7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소명교회에서 있었던 2015 후반기 미래포럼을 평가하고 2016년 미래포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은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모임에서 미포사무총장 이세령 목사는 2015년 후반기 미래포럼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고신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이었는데 모임에 대해 평가해 보자고 했다.참석자들은 전반적인 내용에 만족하면서도 포럼의 정확한 목적을 성취했는
소식
코닷
2016.0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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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후반기 미래교회포럼을 다녀와서 금번 미래교회포럼에 수고하신 모든 분께 먼저 감사를 표하고 싶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고신교회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귀하고 복된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은 점이 있다면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모든 일의 양면일 것이다. 고신정신을 다시 환기시켜 주고, 종교개혁에 대해 아직 연구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일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현장 교회 사역자의 입장에서 개선했으면 하는 것에 대해 몇 가지 말해 보고자 한다.첫째, 현실 인식에 대한 아쉬움과 교회에 대한 배려의 부족함이다. 기조연설과 다른 강의들을 통해 고신 정신과 종교 개혁 정신이 많이 강조되었다. 그러
소식
송우영
2015.12.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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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종교개혁 500주년에 장로교회의 나아갈 길을 생각한다.” 2015년 후반기 미래교회포럼 둘째 날(지난 8일) 아침 참가자들은 부산 소명교회(담임목사 나해주)당에서 경건회로 모였다. 아침 경건회에서 장희종 목사(대구명덕교회)는 요나서1:4-16을 본문으로 “세상을 깨우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고 참가자들은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았다.세 번째 포럼으로 고신대 송영목 교수가 “요한계시록 설교의 핵심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송 교수는 요한계시록은 패러디로 가득하다며, 우리 시대에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곧 로마제국은 무엇이고? 우리 시대에 땅에서 올라온 짐승 곧 불신 유대인은 무엇인가? 질문하며 깨어있어야 한다고 했다. 로마제국 즉 복음과 교회를 억압하는 정치군사적 세력과
소식
코닷
2015.12.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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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후반기 미래교회포럼이 “고신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종교개혁 500주년에 장로교회의 나아갈 길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지난 7일, 8일 부산 소명교회(담임목사 나해주)당에서 열렸다. 정주채 목사가 고신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한 후에 포럼이 이어졌다. 첫 번째 포럼에서 김영규 교수(안양대)는 “종교개혁의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송인규 교수는 “종교개혁의 전통과 한국 장로교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송인규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은퇴)는 종교개혁자들의 다섯 가지 기본 원리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종교개혁의 5가지 ‘오직’1)성경으로부터만(Sola Scriptura: 성경만이표준이다): 종교개혁의 “형식상원리”로서 성경만이 최종 권위가 된
소식
코닷
2015.1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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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부산소명교회(담임 나해주 목사) 본당에서 2015년 미래교회포럼 총회가 열렸다. 안병만 목사(열방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곽창대 목사(한밭교회)가 기도하고 노은환 목사(압구정교회)가 재정보고를 했다.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조직된 일군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에 박은조 목사, 공동대표로 김낙춘 목사, 곽창대 목사, 오병욱 목사, 안용운 목사, 권오헌 목사(신설)가 섬기게 되었다. 사무총장은 이세령 목사, 사무국장에 홍성철 목사, 재무국장으로 노은환 목사 섬기게 되었다.또한 안병만 목사의 경과보고에 의하면 그동안 미래교회포럼이 열었던 4 차례 포럼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2012년 12월에 열렸던 1차 주제는 “고신초기와 고신교회”, 2013년 4월의 2차 주제는 “
미래교회포럼
코닷
2015.12.0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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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종교개혁 500주년에 장로교회의 나아갈 길을 생각한다.” 2015년 후반기 미래교회포럼이 지난 7일, 8일 부산 소명교회(담임목사 나해주)당에서 열렸다. 안병만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첫째 날 집회에서 미래포럼 대표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는 “종교개혁의 영성을 이어가는 한국교회, 그 속의 고신교회가 할 역할이 무엇인 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온 120여명의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코람데오닷컴 발행인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는 기조강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강의함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고신이 가야할 길은 어디인가?이제 우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부패와 타락으로 인해 전도대상
소식
코닷
2015.12.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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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과 소송: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생각하며 들어가며그리스도인이 소송을 한다는 것은 세속정부 곧 국가권력을 의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에 대한 자리매김이 있어야만 소송에 대해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국가는 무엇인가? 교회에게 국가는 무엇인가? 둘은 가깝게 있어야 하는가? 가능한 멀리 있어야 하는가? 국가구성원 거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이라면 교회는 국가기관이 되는 것일까? 아니면 영적권세가 통치해야 하므로 교회직원이 국가를 다스릴스도 있지 않을까? 반대로 국가가 교회를 핍박하는 관계일 때, 국가는 교회의 원수외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칼빈은 이 대답을 듣기 위한 좋은 예이다. 그는 개신교를 핍박하는 국가 프랑스를 떠나, 제네바 시정부와 때로 갈등하며 추방당하기도 했지만
포럼발표논문
이 남규
2014.05.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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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소송하느냐? 서론고린도 교회의 소송 문제를 다루는 고린도전서 6:1-11은 신자 간 불신 법정 송사로 분열의 아픔을 겪은 고신 교회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본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신 교회 안에서 지금까지 이 본문에 대한 진지한 주석적 연구가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 본문의 해석과 관련해서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과연 이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제시하는 성도 간 소송에 관한 교훈은 무엇인가? 이 글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성도 간 소송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고린도전서 6:1-11을 충실하게 주해하는 것이다. 역사적 배경과 문맥에 비추어 절별로 차례로 주해하면서 본문의 의미를 가능한 한 저자가 의도한 대로 파악할 것이다. 그러나 이
포럼발표논문
길성남
2014.05.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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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간의 세상 법정 소송: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일 수 있는가? 1. 세속 법정 소송과 고신교회대한예수고 장로회 고신교회의 역사를 살펴 우리 교회의 성격을 명칭으로 정리한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측 고소파’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지 모른다. 1951년 신사참배 참여 죄의 청산 방법 문제 때문에 생겨난 이견으로 하나 뿐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밀려나면서 예장 고려측으로 불리던 우리 교단은, 부산노회 한상동 목사와 쌍벽을 이루던 경남법통노회 송상석 목사가 1972년 고신 총회로부터 세상 법정에 고발당하고, 1975년 9월 제25차 총회에서 고신총회부터 면직이 확정된 이후, 또다시 분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 결과 송목사와 함께 하는 경남노회 인사들은 자연히 소위 ‘반(反)고소 고려파’로 불리게 되었
포럼발표논문
이성구
2014.05.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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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미래교회 신재철 목사의 발표에 대한 논찬이다. I. 문제제기 오늘날 교회가 세상 법정에 가는 일로 인해 내홍을 겪으면서 세상에서 그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세상을 변혁해야 할 교회가 세상법정에 호소하는 일로 인해 세상의 불신자들에게 짓밟히는 한 가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필자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이 문제를 제기한다: (1) 예수님은 예수 공동체 교회가 성도 간에, 혹은 세상 사람들과 어떤 소송 문제로 법정에 가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가르치는가? (2) 또한 어떤 학자들은 세상 법정에 호소하는 일은 고린도전서 6장에서 호소하여 법정에 가지 말라고 가르치는데 바울의 가르침이 원조인가? (3) 어떤 학자들은 세상 법정에 호소하는
포럼발표논문
홍성철
2014.05.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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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면서고신교단 태동기에 재산권 분쟁과 예배당 명도소송이 있었다. 이때 성도간의 불신법정 송사에 대한 한상동의 건덕론, 송상석의 송사정당론. 박윤선의 송사불가론은 교회재산권 관련 송사문제에 대한 견해로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동은 초량교회를 떠나 삼일교회를 개척하였으나 마산문창교회는 법정소송으로 대응했다. 이로 인해 경기노회는 분립되는 양상을 보였고 급기야 박윤선은 고신교단을 떠나게 되었다. 이런 소송문제가 1970년대에는 고신교단의 내분시기를 형성했다. 송사문제의 발단으로 한상동을 중심으로 한 부산노회와 송상석을 축으로 한 경남노회의 대립은 극에 달했다. 송사문제에 대해 고려신학대학 교수들의 송사정당론 입장의 논문은 교단을 심각한 내분으로 이끌었다. 이때 석원태가 반고소 사상을
포럼발표논문
신재철
2014.05.15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