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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치고 행복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모르긴 해도 아마 이 세상에서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정작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의 문제요 고민이다. 요즘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또 우리가 잘 알듯이 세계에서 자살 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왜 자살하는 자들이 많이 생겨날까? 한마디로 말하면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단정하여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신은 행복하지 못하고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을 짓누르 오는 것을 감당하지 못할 때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간절하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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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6.07.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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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마태복음 16장 17절에 예수님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심으로 주님이 교회의 주인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나아가 성경은 교회는 머리 되신 예수님의 몸이라고 가르칩니다. 몸이 머리에 소속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오직 주님이십니다.김동호 목사님이 쓴 “생과 사를 건 교회 개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이 책에서 한국에는 두 종류의 교회가 있는데 목사가 주인인 교회가 있고 장로가 주인이 교회가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 교회에 주님이 교회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목사나 장로가 주인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목사가 주인이 교회는 어떤 교회이겠습니까? 대표적인 예가 목사가 이 교회는 내가 수고해서 이만큼 이루었으니 내 마음대로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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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2016.07.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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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소동 이유, 난민들?지난 6월 23일, 영국은 역사적인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유럽연합 탈퇴라는 엄청난 결정을 내렸다. 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영국은 유럽연합의 시발점인 유럽공동시장(EEC)이 시작될 때부터 연합에 그리 적극적이 아니었다.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EEC가 탄생했을 때 회원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73년 1월에야 EEC 가입을 선언했다. 그런데 23일 치러진 브렉시트(Brexit, Britain +exit 나가다) 국민투표를 통해 영국은 EU 가입 43년 만에 유럽 공동체에서 탈퇴를 선택해 버렸다. 24일 개표 결과 탈퇴 지지표가 51.89%, 잔류 지지표는 48.1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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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16.07.0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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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죽음을 보셨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셨을까요? 나사로의 죽음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요 11:33). “비통히” 여긴다는 말은 전쟁터의 말이 거센 콧김을 내뿜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어떤 일에 대한 맹렬한 분노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슬픔과 두려움과 절망에 묶어 버리는 죽음의 권세와그것을 이용하는 사탄에 대해 분노하신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죽음앞에 선 인간을 “불쌍히” 여기셨는데, 이 말은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심해 마음에 고통이 느껴질 정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요 11:35). 이처럼 예수님은 죽음이라는 인간의 현실 앞에서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셨습니다.우리는 최근 옥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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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6.06.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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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인 루터가 평생 성경 강해자로 설교했던 교회는 비텐베르그시 중심부에 있는 성 마리아 교회다. 이곳에서 1514년부터 154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말씀 선포자로 사명을 다했다. 루터는 이교회에서 주일 오전에는 복음서를, 오후에는 서신서와 다른 성경을 본문으로 설교했고, 종교개혁 정신에 입각한 교리문답 가르치기를 잊지 않았다. 1533년부터는 비텐베르그대 동료 교수인 요한네스 부겐하겐과 함께 설교사역을 감당했다. 현재 그의 설교는 역사적 현장으로 보존돼 있다.중세에는 철학적이며 논리적인 스콜라주의의 난해함이 설교 내용의 주류였고 성경은 일종의 참고문헌 수준으로 전락되었다. 그러나 루터는 설교를 성경 해석으로, 설교자는 성경을 전하도록 부름 받은 자로 여겼다. 종교개혁은 설교에 있어서 역사적 전환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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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주
2016.06.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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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게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큰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당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랜 세월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에게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어려움의 가장 큰 문제는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어려움이 힘듭니까? 왜 고통스럽습니까?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자신부터 어려움으로 힘들어할 때를 돌이켜보면 거기에 하나님이 없습니다. 이것은 이래서 힘들고 저것은 저래서 어렵고, 다 맞는데, 한 가지 그 가운데 하나님이 고려되지 않고 있습니다. 목사이면서, 어려울 때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설교하면서, 막상 제 자신이 어려움을 당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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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2016.06.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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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을 그들의 신앙과 관련짓는 종교가 셋 있다. 옛 모리아산으로 지목되는 곳에 모스크가 있는 이슬람교는 아브라함 모리아산제사의 아들은 이스마엘이라 하고, 유대교는 이삭이라며 둘 다 혈연을 강조한다면, 기독교는 혈연 보다 믿음으로 의롭다함 받은 아브라함의 신앙을 강조한다(창15:6, 롬4장).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가 아브라함과 관련하여 외견상 비슷해 보이지만, 세 종교는 분명히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슬람교는 신구약성경내용을 왜곡 부분적으로 차용하나 그들의 경전은 꾸란이지 성경이 아니며, 메시야관이 전혀 다르다. 유대교는 구약에 머물러 경전을 삼으나 신약을 전혀 인정 않아,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고(마27:25), 여전히 대망하는 메시야관이 왜곡되어 있다. 유대교나 이슬람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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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우
2016.05.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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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기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새벽기도회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이런 저런 생각의 정리도 하곤 합니다. 기도에 집중 하다가 어떤 때는 생각에 골몰할 때도 있고, 그 생각과는 관계없이 설교의 아이디어가 떠 오르기도 하고 주보에 쓸 칼럼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지나 버리면 그 좋은 생각이 정리가 되어지지를 않습니다. 실제로 어떤 때는 일이 너무 바빠서 새벽기도회 시간에 칼럼을 쓰기도 하고, 설교를 준비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 마다 찾아 오는 유혹(?)중에 하나는 이렇게 고요한 새벽에 설교를 준비했으면 참 좋겠다 기도는 아무도 없는 오후 시간 서재실에서 혼자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효과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시간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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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2016.05.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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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세상을 떠난 후에 혹은 일이 마무리 된 후에 뒤늦게 발을 동동 구르고 후회하고 안달해 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 가“ 라 는 의미이다.이 씨 조선시대의 인조가 다스릴 때 학자 홍만종의 순오지(旬五志)에 나오는 말이며 “굿이 끝난 후에 장구를 치는 것, 모든 일이 끝난 후에 쓸데없는 짓을 하고 말을 잃어버린 후에 마구간을 고친들 무슨 유익이 있으며 죽은 후에 좋은 약을 써 본들 무엇 하는가? 그러므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뜻이다.1년 전으로 기억 된다. 미국에서 시대를 깨우며 기도로 사시는 존경하는 믿음의 전도사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목사님 오는 6월 0일에 미국 대법원에서 동성연애에 대해 최종 찬 반 즉 가와 부의 최종 결정하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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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2016.05.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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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교회는 모든 교회력을 폐지했는가? 아니다. 16세기 츠빙글리의 도시 취리히는 개혁 이후에도 최소한 6개의 주요 교회력을 지켰는데, 그것은 12월 25일 성탄절, 1월 1일 할례일, 3월 25일의 수태고지일, 부활절, 승천절, 오순절 즉 성령강림절이었다.제네바의 종교개혁자 칼빈에 따르면, 그 중의 부활절과 오순절은 성경적이고 주일이므로 지키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 또한 제네바는 칼빈이 그 도시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12월 25일에 가장 가까운 주일에 성탄절을 지키고 있었다. 칼빈 역시 성탄절을 교회력 가운데 최고의 지위를 부여했다. 물론 칼빈이 그리스도의 부활의 날인 주일을 가장 중요한 예배일로 인정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이렇게 보면 칼빈이 교회력을 모조리 비성경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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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우
2016.05.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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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이 나라의 소망은 교회라고 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 이유는 한국교회는 개화기를 거치면서, 교회의 시련은 물론이요 민족의 시련기인 일제 강점기와 6·25 동란을 거치면서 한국교회는 이 나라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이 역사적 사실이며, 또한 교회가 사회의 전반에 걸쳐 등불이 되어 큰 희망을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과 6·25 동란으로 피폐해진 이 나라의 재건기와 산업화를 거치면서 한국교회는 인구의 사분의 일이 예수 믿는 기독교 2천년 역사 이래 전무후무한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자만에 빠졌고, 그 자만이 도를 넘어 작금의 한국교회는 맛 잃은 소금이 되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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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현
2016.05.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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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선거결과, 평온한 민심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집권당이 과반확보에 미달하는 정도가 아니라 제1당의 지위도 빼앗기고 겨우 120석을 넘긴 정도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느 정도 예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이렇게 해서 어떻게 될 건가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랍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대한민국 국민 정말 현명하다!” 의외로 선거결과를 본 국민들은 평온해 합니다. 전혀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우리나라 국민 너무 현명합니다. 그동안 박대통령이 불통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소신과 소신이 부딪히는 경우에는 불통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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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16.04.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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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사역하던 당시는 매우 힘든 시기였습니다. 이때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 왕의 길을 예비하라’고 외쳤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 치하에 있으면서, 애굽의 종살이를 다시 하고 있다고 여겼고, 또 다른 출애굽이 제 2의 모세를 통해 일어나기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갈망을 가진 백성들에게 세례 요한은 예언된 왕이 오시니 그의 길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당시 그들은 메시야가 오기만 하면 다 해결된다고 여겼고, 왕의 길을 준비한다는 것은 길에서 종려나무를 흔들고 카페트를 깔면서 환영 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왕을 맞이하는 것은 백성들이 회개를 통해 마음에 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즉 지배자와 권력자들이 예수님으로만 바뀌면 된다고 여길 것이 아니라, 그들이 먼저 고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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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6.04.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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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이것은 설교와 같은 권위적인 말은 아니지만 목사로서 성도들을 향한 주안에서의 권면입니다.1. 선거에 참여하십시오. 성도들은 투표 행위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의 모범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독신자의 투표는 불특정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2. 투표를 하실 때,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계급의 유익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앞에서 양심을 따라 그분의 공의를 기준으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3. 정치는 교리와 같이 절대적인 정답이 없습니다. 현재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선출하는 것뿐입니다. 사람과 상황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하여 지나친 기대나 확신을 갖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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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환
2016.04.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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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실감나게 SNS의 위력을 느낀 적이 없다. 댓글의 파괴력이 얼마나 큰지 한 생명을 죽음으로 이끌 때도 적지 않고, 평소 존경했던 사람도 글의 의중을 잘못 읽으면 한 순간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한다. 그로 인해 서로가 받는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SNS가 가진 힘과 폭력성에 대해 우리는 다시금 돌아봐야 한다. 최근 필자 역시 평소 좋게 생각하던 어느 P교수님의 라는 포비아 비판에 대한 글로 인해 다소 실망과 함께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분은 글을 쓸 때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P교수님은 9천명이 넘는 팔로어를 두고 있는 분이기에 단어 하나하나 유의해서 선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린 세대들에게 미칠 영향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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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서
2016.04.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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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처음 나왔을 때 개소린을 사용하지 않았다. 기름 대신 나무불을 지펴서 증기를 내어 증기의 힘으로 운행하였다. 그래서 목탄차라고 한다. 처음 기차를 운행할 때도 나무을 지펴 물을 끓이고 나오는 증기의 힘으로 기차를 움직였던 것과 같다. 지금도 시베리아에서 벌목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목탄차를 이용하고 있다는 보도를 T.V를 통해 보았다. 이렇게 달리는 목탄차를 일재시대 만주를 중심으로 많이 운행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목탄차는 중요한 단점이 있는 데, 디젤이나 석유를 사용하는 차와는 달리 힘이 없다고 한다. 옛날에는 목탄차가 지금의 버스와 같이 대중교통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지금 버스와 달리 차를 탈 때 1,2,3등 손님으로 나누어 요금을 다르게 받는다고 한다. 기차를 타면 1등 칸은 더 편안하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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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주
2016.04.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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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나라가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북한과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도 장담을 못할 위험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불안해하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지금 우리나라의 더 큰 문제는 이 민족의 죄악이라는 사실입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손에 있고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는 것은 죄악입니다. 북한보다 경제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죄악입니다. 지금 이 나라의 죄악이 어떠합니까? 성경은 한 시대의 죄악을 대표하는 것이 성적인 죄와 우상숭배의 죄라고 가르치는데, 이 시대의 성적인 죄악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상숭배의 죄 또한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역술
일반칼럼
박삼우
2016.03.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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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가끔씩 “어휴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이것저것 다 그만 두고 시골에 가서 조용히 농사나 지으면서 살고 싶어”라는 말을 할 때 마다 "농사일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 보았습니까?"라고 대꾸해 주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농촌의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고, 농촌의 미자립 교회에서 첫 목회를 시작했기에 그곳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어려운가를 몸으로 절절히 체험을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농촌교회를 잘 지켜야 합니다. 그 곳 마룻바닥을 통해서 신앙의 잔뼈가 굵어서 오늘날 도시교회에 일군이 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농촌이 옛날과는 달라서 이제는 시끌벅적하던 주일학생들도 거의 없어져 가고, 새벽기도회와 밤 예배 시간을 알리기 위해
일반칼럼
천석길
2016.03.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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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문화의 세기20세기 말엽에 많은 사람들은 21세기가 문화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사 대국이나 경제대국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가진 나라가 세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법 그 말이 맞아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근년 들어 우리나라의 가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고, 우리나라 드라마 등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외국에 잘 팔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발전한 나라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세계인들에게는 중국과 일본 변방의 한 나라에 불과하게 여겨진 것도 사실입니다. 불과 수십년전 동족끼리의 전쟁으로 나라가 완전히 망가져버린 상황이었으니 주목할 만한 나라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대한민국의 위상이
일반칼럼
이성구
2016.03.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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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SFC위원장으로 해외 탐방의 일환으로 2016.3.7-11까지 4박5일간 필리핀 보홀섬(Bohol Island)의 SFC 선교지역을 둘러 보고 왔다. 금번 탐방은 총회 SFC지도위원들과 각 노회 위원장들 22명이 함께 하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렴한 항공을 이용하다 보니 밤에 출발하여 새벽에 도착하고,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는 번거로움과 피곤함이 없지를 않았지만 감사함이 더 넘치는 시간이었다. 세부에 도착했을 때 새벽 두 시가 되어 호텔에 투숙하지 못하고 쉼터에 잠깐 눈을 붙이고 간단한 스낵으로 아침을 먹고 세부 부두에 나가서 보홀행 배를 탔다. 큰 배는 아니었지만 한 시간 남짓 걸려 보홀항에 도착했는데 아침 햇살에 비치는 바다는 너무나 아름답고 깨끗했다. 세부지역과 보홀지역이 산호섬
일반칼럼
안병만
2016.03.13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