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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조용한 진료실. 식곤증이 밀려와서 자불자불하고 있는데, 15살 때 감기로 처음 와서 진료받았던 여학생이 속이 안 좋고 소화가 안 되어 왔다. 대학생인 줄 알았더니 19살, 고3이 되어 수능 시험치고 결과 기다리고 있단다. 아픈 것을 들어 보니 위장염 같았다. J00이 “수능시험은 잘 쳤나?” “아니요 잘 못 친 것 같아요.” “어느 대학 가려 하나?” “부산대학” “와 좋은 대학 가려 하네. 무슨 과 하려 하나?” “통계학과” “통계학과 좋지! 현대의 모든 과학은 수학을 기본으로 하니까, 수학을 기본으로 다루는 통계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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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3.02.1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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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내는 직장이 천안에 있기에 매일 서울-천안을 출퇴근합니다. 오늘 아침도 영하의 날씨인데, 아내는 05:47에 집을 나섰습니다. 아내가 안방을 나서면서 이불 밖으로 저의 오른발이 보이자 이불을 덮어주고 갔습니다. 아내가 출근할 때 일어나서 배웅을 하지 않는다고 나무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저도 한 때는 아내가 출근할 때 문 앞까지 배웅하기도 했었는데, 아내가 “침대에 꼼짝 말고 누워있으라”고 해서 누워있는 것입니다. 저는 잘 때 저도 모르게 다리를 걷고 자고, 이불도 잘 덮지 않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에는 제가 아침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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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홍
2023.02.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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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군대가, 그리고 백성들의 지지가 필요한데80난 모세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 석 자를 주셨습니다 가시떨기 내 인생에 불을 붙여 주시며‘여호와’ 이름을 부르게 하신 하나님그 이름 속에 내 모든 삶이 담겨 있음을 이제 압니다 스스로 계신 당신이 내 오늘의 주소이니내가 가는 곳은 어디나 반석이며, 요새이며, 산성입니다강하신 만큼 나를 강하게 하시고능하신 만큼 나를 능하게 하시는 나의 하나님이제 족하오니, 더 시험하지 않게 하시고아브라함처럼, 이삭처럼, 야곱처럼하늘과 땅을 호령하는 당신의 하루를 매일 걸어가게 하소서 아버지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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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3.01.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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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서 담임목사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는 부탁이 왔다. 미국에서 부교역자로 섬기고 있는 후배 목사를 추천했다. 필자가 설교학을 가르쳤었고 함께 일도 했던 후배 목사였기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나이 제한 때문에 안된다고 한다. 45세는 넘어야 담임목사 후보가 될 수 있다는 말이었다. 또한 요즘 공공연히 “55세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이 붙어있는 목사 청빙 공고를 종종 보게 된다. 하한, 상한 나이 제한 과연 바른 일인가? 공무원, 18세 이상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오는 2024년부터 7급 이상 국가공무원 공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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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3.01.1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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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2023.01.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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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원 / 윤춘식Ⅰ어제와 오늘이 다르듯오늘 신년에 '굿 모닝'지난해(歲)의슬픈 기억 앞에서도새 문을 열어주는 1월의 언어무덤 위에도 푸른 하늘은 흐르니그렇게 산정을 향해 관용을 여십시오 토끼는 뛰어오고거북이는 걸어오고사람은 표지석으로 서 있어도신년을 맞이하는 시간은 일반아무도 시간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어제와 오늘이 다르듯오늘 신년에 '굿 이브닝'공평한 새해 첫날에 누구에게도 여벌은 없습니다Ⅱ신년은 어린아이들의 눈빛철난 어른들만 나이를 먹는 허리가 굽은 12월에유년주일학교 어린이처럼 흰 도화지 위에 기도문을써 내려갑니다 멍든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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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식
2022.12.3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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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사무엘하 7장 중) 묵상/지난날 나의 삶은 참 어려웠다.신학대학을 입학했을 당시 부친은 농촌교회 전도사이셨다.한 달 사례가 월 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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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2.12.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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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석하는 교회에서 유아세례가 집례되었다. 8명의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서약을 하고 차례로 강단에 등단하여 아기를 담임목사의 품에 넘겨주어 유아세례가 베풀어진다. 모두가 숨죽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멘' 하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교회당이 웃음바다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한 아기가 아빠, 아빠 하면서 울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아기는 아빠의 품 안에 안겨 있다가 담임목사의 품으로 넘겨지자 아마도 아빠가 자기를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예수를 믿는 ㅇㅇㅇ의 아들 ㅇㅇㅇ에게...”하는데 “아빠, 아빠”하면서 울음을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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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2.12.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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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유난히 무릎이 시리고 발이 차가워진다. 이게 한창때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넘어지기도 하고 자빠지기도 하며 강원도 주문진, 강릉, 삼척의 해안에 불어오는 칼바람 맞으면서 무슨 떵배짱이었던지 내의도 안 입고 오토바이 타고 해안 경계 초소들 돌아 댕긴 훈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81년 종군하면서 타기 시작한 오토바이, 85년도에 중고차 제미니 인수하면서 잠시 모른 척했지만 2001년에 전역하고 2002년 10월에 부산 와서는 여전한 제 버릇 남 주지 못하고 대림에서 나온 125CC짜리 Daystar 타고 댕기다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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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택
2022.12.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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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위대한 예술가라 부를 만합니다. 그것은 후대의 수많은 작가들이 누가의 기록을 바탕으로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입니다. 최대의 화가라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를 비롯하여, 렘브란트의 “목자들의 경배” “돌아온 탕자” 등은 모두 누가의 기록을 근거해서 그려진 작품들입니다. 누가복음 1, 2장에는 오늘날 교회음악의 모범이 된 4개의 찬송이 있습니다. 마니피캇(Magnificat), 베네딕투스(Benedictus), 눈크디미티스(Nuncdimittis), 그리고 글로리아(Gloria)입니다. 이들 찬송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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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12.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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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오후 3시. 지난번 오셨던 59세 여자 환자분. 옛날 우리 병원 옆에 세차장 경영하시던 분의 부인. 미국 가서 일을 열심히 하셨지만, 그곳에서 남편을 먼저 보내고, 세 아이를 공부시키고, 이제 귀국했는데, 불면증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지난번 내원했다가, 심전도 검사 후에 협심증 의심되어 강안병원 보내 드렸더니, 가서 검사하고 치료 후에 다시 오셨다. 심장혈관이 좁아져서 약으로 다스리는데, 속이 아프고, 불면증도 계속 있고, 곧 죽을 것 같고, 가슴도 여전히 답답. 옛날 미국 가서 고생한 이야기, 남편 먼저 보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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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2.12.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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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도회 다녀온 오전. 50대 부부가 왔다. 몇 주 전에 멀리 창원에서 오셨는데, 부인이 몸이 피곤하고, 가슴이 뛰고, 소화가 안 되고, 속도 불편하고. 맏아들이 집에만 있고, 직업도 없고. 부인의 검사 결과 몇 가지 이상이 있어서 밀가루, 설탕도 줄이고. 위장약 치료 중. 남편은 알레르기가 있어서 같이 치료 중. 부인은 증세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수시로 증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아! 하나님! 아들 문제이군요!)부부의 애틋한 마음이 가슴에 뭉클 와닿는다. 그 순간 내 입에서 불쑥 “B00님,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 믿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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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2.12.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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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의 과거 구원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의 구원 역사를 소망하면서 성도의 유익을 위해서 각 교회의 형편에 따라 절기를 지킬 수 있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 보고처럼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연간 교회력 안에 구원의 역사를 배열하여 절기를 지키고 있다.그중 하나가 대림절(待臨節), 대강절(待降節) 혹은 강림절(降臨節)로 불리는 The Advent이다. 성탄절 4주 전부터 지키는 대림절은 ‘도래’ 또는 ‘오다’를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했다. 유대인들의 달력이 유월절을 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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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1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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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오전. 40세 남자. 작년에 한 건강검진 결과를 들고, 올해도 건강 검진하시러 오셨다. 작년 결과를 보니 간 수치 증가소견. 내년 중반에 미국 교환교수 준비 중인데, 건강도 챙기기 위해서 내원하셨다고 한다. (내 눈이 반짝!) “무엇 전공하시는지?” “해양공학” “아! 해양공학! 좋은 학문. 우리나라에는 더욱 필요한 것. 부산에서 잘하셨다. 해양공학 하기에 부산만큼 좋은 곳 없다. 왜냐하면 부산은 그 지리적 위치상 육로, 해양, 항공 등에서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앞으로 전 세계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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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2.11.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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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에게 명품 가방이라면, 아줌마에게는 명품 접시다.”란 말처럼 세상의 수많은 아줌마들이 도자기에 눈이 홀린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차이나 웨지우드, 로얄 코펜하겐, 독일의 마이센은 지금도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세계 3대 명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자기 여왕으로 불리는 “본차이나”를 혹시 “본” 태어나다, 차이나, 중국으로 “중국산 도자기”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러나 “본”은 “뼈”를 뜻하며, “차이나”는 소문자로, 중국이 아닌, 뼈, “인산칼슘을 섞어 구워낸 도자기”를 말합니다. 1748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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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11.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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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오늘따라 검진 환자가 뜸해서 시간이 나는데, 지난번에도 설사를 해서 찾아왔던 27세 청년 L00. 술도 먹고 빵도 좋아하고. 어제는 술하고 매운 것 같이 먹고 탈 났다. 진료확인서도 필요하다 해서 직장에 내느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그래서 지금 무엇 하고 있나? 학생. 무역물류전문학교 재학 중. 과 잘 택했다. 예. 적성에 맞는 것 같다. 그런데 그거 공부해서 뭐 하려고? 회사 차리고. 그다음은? 돈 벌어서 잘 살고 효도도 하고. (순간, 하나님, 믿고 진행하겠습니다)그래 회사 차리고 그것도 좋지만, 자네가 진짜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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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2.11.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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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가락은 다섯 개로 되어 있다.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소지인데 굳이 서열을 따지자면 엄지를 첫째라고 부르고 검지는 둘째, 중지는 셋째 혹은 가운데, 약지는 넷째, 소지는 막내, 혹은 새끼손가락으로 많이 불린다. 엄지는 영어로 thumb라 한다. thumb에서 나온 thumb up이 있는데 최고라는 뜻이다. 우리는 최고라는 표현을 할 때 엄지를 치켜세운다. 엄지는 중요한 계약을 할 때 지장으로 사용된다.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엄지손가락을 내보일 때는 최고라는 칭찬과 함께 찬성한다는 의미도 가진다. 검지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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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2.11.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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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가 살아생전에 “미안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 일로 인해서 두고두고 아버지를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사연인즉슨 우리 아버지가 장로직을 고사한 일입니다. 아버지는 시골에서 처음 출석한 교회에서 한 평생을 그 교회에 충성했습니다. 주일 지키는 것을 생명처럼 여겼으며, 무려 40년 이상을 시골교회의 종을 쳤습니다. 예전에는 주일 오전, 주일 저녁, 수요일 밤, 그리고 새벽기도회까지 예배 때마다 종을 두 번씩 쳤습니다. 30분 전에 준비 종을 쳤고, 후에 예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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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2022.11.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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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뇨약 언제까지 먹어야 합니까?”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오래 전부터 진료하시는 환자분. 73세, 남자. 오늘은 운동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다. 그런데, “이 당뇨약 언제까지 먹어야 합니까?”순간, “천국 갈 때까지입니다^^” “천국요?”“예 그렇습니다^^”“... 저는 지옥 가는 열차 일등석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아 잘 되셨네요^^”거기서 한 칸만 더 가면 천국열차 칸에 갈 수 있습니다^^”한 칸 차이지만 천당과 지옥 사이입니다.그런데 그게 보기는 어렵지만, 또 아주 쉽기도 합니다. 천국 문을 열어 주시는 분을 만나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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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2.11.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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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언제 비단옷을 입어 본 적이 있습니까? 보통 1kg 비단 옷감을 얻으려면 누에고치 6,000여 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비단이 흔하지만, 과거는 왕이나 귀족이 입을 수 있었습니다. 1884년 명성 황후 조카인 민영익이 갑신정변으로 칼에 맞았을 때, 의사이며 선교사인 알렌이 외과수술을 통해 살려냈습니다. 이로 그는 왕실의 어의가 되었고, 1885년 한국 최초 병원인 제중원, 광혜원이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고종은 알렌에게 훈장과 비단옷 등 하사품을 내렸습니다.“비단길”, 실크로드는 보통 중국으로부터 중앙아시아를 거쳐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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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10.23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