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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여! 눈물의 선지자여! / 천헌옥 예레미야여! 눈물의 선지자여!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전할수록감옥에 갇히고 물웅덩이에 던져지고간신히 목숨을 부지하지만 말씀을 놓지 아니하였나이다. 예레미야여!눈물의 선지자여!호소도 해보고 애걸도 해보았지만왕과 고관들은 듣지 아니하였나이다.선포도 하고 글을 써 전해보지만백성들은 비웃기만 하더이다. 예레미아여!눈물의 선지자여!바벨론 포로가 되어 끌려가는백성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였나요?두 눈이 뽑힌 채 포로가 된 왕을 보며 우리에게 무슨 메시지를 주시려나요? 예레미야여!눈물의 선지자여!아무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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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12.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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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의 산새는 장엄하면서 교만스럽게 보입니다.맑은 날에 산들은 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함을 뽐냅니다.그 산을 바라보면 볼수록 나는 지극히 작아져 갑니다.어느 날 아침, 구름이 산을 가리고 덮어버렸습니다.구름은 하늘에서, 하늘을 가지고 산으로 내려왔습니다.하늘의 그 큰 품으로 한동안 온통 산을 안았습니다.산은 하늘에 안겨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알았습니다.구름이 떠난 후에는 촉촉이 하늘 냄새가 남았습니다.내게도 자주 하늘이 내려와 나를 안았으면 좋겠습니다.내 마음이나 몸에 하늘 냄새가 배이기를 소망합니다.돌로미티 하늘 냄새가 아직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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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1.11.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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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땅에서 기도하면 하늘이 닫히고교회가 땅에서 기도하면 하늘이 열립니다. know-how에 목숨 거는 실용 만능주의 시대에도know-where에 목숨 거는 교회가 세상을 움직입니다. 한 발 앞서기 위해 행동이 기도보다 앞서지만기도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인생이먼저 하나님의 산에 오르는 법이지요.우리는 지혜를 구하고 권세를 좇아가지만세상을 구하기 위해 주님이 가지신 것은 기도였습니다.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은 바쁠수록 더욱 기도하고아직도 인생을 모르는 저희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접습니다. 하늘로 가시던 주님이 교회에게 주신 천국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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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철
2021.11.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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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 어딘가 지날 즈음에 / 조윤희 덜 영근 그리움이 머문 하늘은바다처럼 넓어진 광야에서돌아올 수 없는 간극을 지난다 실로 맨 것처럼 포동 하던 가지 끝에푸석거리는 하루의 일상이 걸려생경하게 다가온 시간 앞에서어쩔 줄을 모른다 징검다리처럼 건너 뛴 시절의 곡예 앞에해병대 입소한 아들의 옷이 얇을까무심코 오가는 바람에게한소리를 해댄다 내 품에 머물지 못한 계절이멀리서 잘 있으라고 연서를 보내면서늘한 답을 보낼 수 없어이렇게 한 계절을 이고 섰다 이제사 겨우 시계의 초침이아슴아슴하게 궤적을 그어대면가을 그 어딘가를 지날 즈음그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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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2021.11.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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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 / 천헌옥 노란봉투에 넣고빨간봉투에 접어가을 우체통에 넣었더니바람체부가 배달을 나선다. 수취인 불명인지라바람체부는 아무에게나 배달한다.바위도 풀밭도 길바닥에도....구석진 틈새에도 편지는 날아든다. 노란색이 벗어지고빨간색도 벗겨지면서빠각빠각 사각사각메시지 되어 소리쳐 울린다. 거쎈 비바람 몰아치던 날의 아픔땡땡 내리쬐는 햇볕을 견디던 날그늘로 피해온 손님을 맞던 잎들은바스락 바스락 이야기꽃 담은 가을로 찾아온다. 하늘에서 너플너플 내리듯이 하늘 메시지가 땅위로 날아온다.생명의 메시지를 받아드는 곳에풍성한 가을이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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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11.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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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후, 남이섬의 하늘과 강은 더 진하고 짙었습니다.3년 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익숙한 길과 상점과 카페를 몸이 가는 대로 머물기도 하고 들르기도 하면서 걸었습니다.함께 했던 그리운 사람들을 하나씩 찾아내어 품었습니다.문득 내 발걸음이 멈춘 곳이 한옥 집 곁, 장독대였습니다.붉은 단풍과 작은 대나무 숲이 멋스러운 수채화를 그리면서가을바람은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큰 숨을 쉬게 했습니다. 어머니의 발걸음 소리와 장독대 뚜껑 여는 소리가 들리면서장 익어가는 냄새와 함께 된장찌개 끓는 소리가 들렸습니다.가을 저녁 먼 산을 보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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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1.10.3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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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 / 정태호 가자! 이니스프리 호수의 섬 아닌그 곳으로윤슬ⁱ 일렁이는 그리움에 눈물 익어가는 노을 빛나던먼 길 고샅⁰ 돌담길 돌아새소리 바람소리 달래주는 여치 날개 짓으로나부끼는 풀잎의 속살 비치는부끄럼은 숨결처럼 별빛에 녹아들고기품 있는 고독이 유년의 기쁨으로 이끌리는물고기 떼 숨어 노닐 던못 가 오두막 외딴 집으로가자! 세미한 음성이 자장가로 부르시던할머니 무르팍에 잠들었던창조의 묵은지 묻어둔 뒷마당 그곳으로. 윤슬ⁱ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서 반짝이는 잔물결을 이르는 순 우리말고샅⁰ : 마을의 좁은 길목, 고샅은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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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1.10.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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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날에/ 조윤희(김해중앙교회 집사) 쉬어달라는 소리 무시한 채허우적대던 자괴의 늪 속에서가슴에 물든 잿빛으로청초했던 맑음의 시간이 옅어지며점점 바래지려는 뒤안길에서심연의 기억 하나 얼른 꺼내 든다 공허한 하늘 바라보며 채워넣었던그대의 빛과 향기들이당당하게 자리잡으며 펼쳐졌던우리들의 짧디 짧은 여름밤은덩굴처럼 기다란 그리움을 매단 채위로의 꽃을 피우고 피운 것인지심연을 채우며 피워준 것인지 돌아가고 싶었던 시간 속에서깊어진 눈동자를 마주하며넓은 어깨에 기대었던 시간이형언할 수 없는 달빛에 기대어꽃향 내리던 날이었던가 보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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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2021.10.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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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산도 바다로 만들지만불신은 사람조차 메뚜기로 전락시킵니다 지금 세상은 갑작스레 등장한 괴물로 야단법석입니다그 괴물의 이름은 바로 ‘불신’입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불신의 보고는큰 포도송이보다 아낙 자손들보다이스라엘 스스로를 더욱 작게 만들었습니다불신은 상황을 더욱 크게 부각시키고자신은 더욱 왜소하게 만듭니다 믿음이 환경을 다스려야 두려움이 물러가죠믿음이 생각과 조건을 다스려야 승리가 오는 겁니다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불신은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40년 광야를 빙빙 돌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여, 어려울수록 믿음으로 세상 바라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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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철
2021.10.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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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니 / 천헌옥 더 많이 쌓고 쌓아찌푸려진 하늘 강우되어 두들기더니사람 그림자 없어질 때이게 아닌가베 밤새 눈물로 덜어내고 버리니저리도 아름다운 것을신이 그린 그림같이사랑을 만들어 모든 사람을 찬미케하네 욕심으로 가득하여찌푸린 양심시꺼먼 사람 사람들눈물로 덜고 씻어내라빈손 털고 갈 때 후회 없도록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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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10.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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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요 중에 “심장에 심은 사랑”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북한 식당에서 들었던 노래인데 매우 가사가 인상 깊었습니다.로마에 있는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을 들어서려는데왼쪽 벽면에 나를 머물게 하는 조각상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사람 중간을 가로지르는 십자가가 강렬하게 나를 두드렸습니다.그 순간, “심장에 심은 사랑”의 노래 가사가 조각 위로 흘렀습니다.십자가의 극진한 사랑이 나를 휘몰아치면서 잠시 목석이 되었습니다.내 전신이 갈보리가 되면서 십자가의 보혈이 나를 흠뻑 적시고내 심장, 내 온몸 전체가 십자가로 조각되어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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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1.09.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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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올에서 부르는 할렐루야 찬양이내 삶의 처소를 하늘 높이 올립니다 외롭고 깜깜한 밧모섬의 주일 아침요한의 찬송은 어두운 그 섬을 천국 처소로 만들었습니다 어둡고 곤고한 세기 초의 교회는밧모섬에서 시작된 천국 찬양으로로마를 천국의 땅으로 만들어 갔습니다.계시록의 천국은 할렐루야 찬송이 울려 퍼지던 밧모섬에서아시아 일곱 교회로, 그리고 로마로 퍼져 갔지요. 찬양으로 시작하는 새벽 하늘은 나의 하루를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은총으로 가득 채우며하나님의 궁창까지 내 인생을 올려줍니다.곤고한 자리에서 외치는 나의 할렐루야는가시덤불에서도 젖과 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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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철
2021.09.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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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는 시간 / 천헌옥 찬란한 태양이 기울어지고거무죽죽한 셀로판이 한 장 한 장 내려와 쌓여 점점 칠흑으로 변한다. 흑인지 백인지 알 수 없이 시야를 가린다.누가 누구인지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는 시간이다.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은 철학의 전성시대다. 두 눈으로 보는 세상만 그런 것이 아니다.영의 눈으로 보는 세계 역시 어둠이 켜켜이 쌓여거짓이 왕노릇하는 칠흑 같은 시대가 되어버렸다. 하늘을 가리고 말씀을 가리고양심을 가리며 쭝얼대고 있다.거짓 입술이 기름을 바른 듯 춤을 춘다. 어디서 어떻게 거무죽죽한 셀로판을 걷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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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09.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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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우간다 모루아 페수로 선교교회를 방문했습니다.교회 앞마을을 카메라를 들고 찬찬히 돌아보았습니다.엊저녁 내린 비로 소와 양들의 배설물이 퀴퀴한 냄새를 풍기고마을 길은 진흙탕 길로 변하여 발을 내딛기가 어려웠습니다. 조심스레 어느 집 앞에 다다랐을 때 상큼한 냄새가 났습니다.한 아낙이 방금 빤 빨래들을 빨랫줄에 널고 있었습니다.열악한 마을과는 달리 아낙은 환한 얼굴로 나를 반겼습니다.눈을 마주치는 순간 빨래의 냄새가 향기로 다가왔습니다.숭고한 노동의 냄새와 따뜻한 마음이 젖어 든 사람 냄새...그 순간, 어렸을 때 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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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1.08.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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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정과 꿈이 아니라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을 붙들고 씨름하십시오 야곱-자신의 욕망과 싸우는 인생에서이스라엘-하나님의 꿈과 싸우는 인생으로 다시 서야 합니다 건너야 할 고난의 강 앞에서 야곱은고민했고, 절묘한 방법을 찾았으며하나님과 더불어 다리가 부러지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위기를 극복할 특별한 은총을 위해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은혜가 아닙니다이미 과잉의 은혜에 배가 불렀으며특별한 능력에 비만한 내 영혼이 뒤뚱거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손에 환도뼈가 위골되어 절룩거려도내 꿈과 열정에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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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철
2021.08.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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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지난 7월 12일, 3박 4일간 난생처음 울릉도 여행을 했습니다.도착한 둘째 날, 화요일 아침에는 독도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바다는 마치 호수 같아서 쾌속선은 물 위를 미끄러지듯이 달려 1시간 40분만 에 독도에 도달했습니다.수많은 괭이갈매기 떼들이 마치 우리를 반겨주는 듯 갈매기 소리가 고막에 가득 와 닿았습니다. 외진 섬이었지만 전혀 외롭지 않다는 첫 느낌이 들었습니다.도열해 있던 독도수비대원들이 검은 제복에 베레모를 쓰고 검은 선글라스의 모습으로 내리는 우리를 향해 거수경례로 맞이해 주었습니다.순간 왠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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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1.08.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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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를 원하면무조건 하나님의 손을 붙잡아야 합니다 해와 달이 된 남매에게 두 개의 동아줄이 내려왔지만우리 시대 동아줄은 너무 많아 헷갈립니다 성벽은 포위되고, 길은 막히고 양식은 동이 나고, 물은 다 말라 갔고 눈앞에 보이는 적군과 칼과 전차들에 정신이 녹았으며 자기들을 섬기면 살려주겠다는 소리가 마음을 흔들었지만 그래도, 히스기야는 하나님만 붙잡았습니다 손이 두 개라 하나님과 돈, 주님과 사람을 함께 잡으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지만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면 하나님을 얻게 됩니다 애굽도 놓아버리고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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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철
2021.08.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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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겨우 숨만 쉬고 있습니다 / 천헌옥 아버지여!겨우 숨만 쉬고 있습니다.모든 활동이 중지되었습니다.모든 기관이 이름만 가졌고양육도 교육도 모두 멈췄습니다.전도는 물론 하지도 못할뿐 아니라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인도할 교회가 없고 경범죄로 처벌받기 때문입니다.아버지여!주일날 교회당에는 설교자만 덩그러니 강단에홀로 서 있습니다.그래도 그게 어디냐고 자위하지만숨만 쉬고 있는 형국입니다.대충 걸치고 앉아 TV를 시청하는 것으로예배를 떼우고 있습니다. 아버지여!모이지 않으니 헌금이 줄어서인건비를 줄이려고 레위인을 감축하고밖으로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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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08.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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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하산케이프”는 일만 년의 역사를 지닌가장 오래된 고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이곳에는 기독교 유적지도 많이 있고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합니다.티그리스강이 흘러가듯이 강줄기를 따라 수많은 역사는 유유히 흘러내려 갔습니다.흐르는 강물처럼 역사는 흘러갔지만 그 역사의 흔적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그런데 2020년도에 댐 건설을 하면서 이곳이 완전히 수몰되어 버렸습니다.중요한 유적 몇 점만 옮겨 보존하고 귀한 역사의 현장은 다 수몰시킨 것입니다.역사의 증거들을 폐기처분해 버렸습니다.인간의 사건이나 많은 일들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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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1.07.25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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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해마다 7월이면 水菊이 피어납니다. 정열의 붉은 꽃송이로 피어나는 꽃도 있고 푸르다 못해 짙푸른 청보랏빛 水菊은 황홀함 그 자체입니다. 꽃다움의 상징인 핑크색 꽃송이도 있고 새 신부의 옷자락 같은 순백의 꽃도 피어납니다. 대부분 꽃들은 처음부터 꽃의 색깔이 정해져 있습니다. 새하얀 목련, 붉은 진달래, 짙은 가을의 향취를 담고 피우는 국화꽃들, 노란 빛깔의 개나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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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1.07.1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