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이 한교연(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에 러브콜을 보낸 모양이다. 홍재철 목사는 이 해에 통합을 이루고 물러나겠다고 약속을 하였고 3월 7일 증경회장단은 비공개 회의를 갖고 지덕, 이만신, 이용규, 엄신형, 이광선 목사 등이 서명하여 지지를 표명하였다.어떻게 보면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갈라졌던 단체 혹은 교회가 하나가 된다는 것에는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그러나 지금의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것에는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한기총에는 우리 교단이 함께 할 수 없다고 결정해 놓은 집단들이 회원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직전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총신대 총장)는 서명하지 않았다. 그는 “내용도 모를 뿐만 아니라
사설
코닷
2014.03.12 17:58
-
우리 교단의 헌법 권징조례에 권징의 목적에 명시되어 있는 조문은 “권징의 목적은 진리를 보호하며 그리스도의 권위와 영광을 옹호하며 악행을 제거하고 교회의 정결과 덕을 세우며 범죄자의 영적 유익을 도모하는데 있다”이다. 그러면 과연 오늘날 치리회에서 권징이 바르게 시행되고 있는가? 대부분의 지도자들 입에서 “교회에서의 권징은 사라진지 오래”라고 한다. 세상이 변하여 권징을 시행하기도 어렵고 공표는 더욱이나 어렵다. 그랬다가는 명예훼손죄로 오히려 세상법정으로부터 범법자가 되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더구나 교회 직분자들 조차 스스로 교회의 치리를 달게 받겠다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있다. 치리받은 자가 다른 교회에서 버젓이 직분자로 행세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니 교회로서는 치리받을 자와 그의
사설
코닷
2014.02.25 18:28
-
‘신뢰성’을 사전은 ‘굳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성질과 믿음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금번 기윤실이 지난 2010년에 이어 3년 만에 실시한 ‘2013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 결과에서 ‘사회봉사 활동 적극 수행 종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3%가 기독교를 꼽아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32.1%의 응답을 얻은 가톨릭이, 3위는 6.8%를 얻은 불교가 차지했다.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에 가장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 수행 종교’를 묻는 질문에도 35.7%의 응답을 얻어 29.3%의 가톨릭과 13.2%의 불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한국교회는 봉사활동에 관한 두 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신뢰하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서는 21.3%의 응답을 얻
사설
코닷
2014.02.06 23:13
-
한국교회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성장주의와 명예주의, 금권선거, 성적 재정적 스캔들로 계속되어온 타락이 이제는 연합운동마저 분열운동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한두 사람들의 야욕 때문에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그동안 주요 교단들이 속속 탈퇴하여 이제는 하나의 패거리 섹트처럼 돼버렸다. 한기총의 “대안”으로 생겨난 것이 한국교회연합회다. 한기총 지도부의 전횡과 불법에 대항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였으나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후퇴하여 한교연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예장 통합측이 주축이 되어 조직된 한교연은 WCC 부산총회 문제 등으로 합동측과 맞서면서 한기총의 대안이 되지 못하고 또 하나의 단체로 분열된 모습만 보여 왔다. 구랍에는 합동측이 한기총을 탈퇴하였다. 자신들이 지원해
사설
코닷
2014.01.13 11:16
-
2013년 묶은 해가 지나가고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위에 것을 생각하며,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은 더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코닷의 회원들과 독자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때마다 일마다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올해는 코람데오 닷컴이 설립된 지 9년째 되는 해입니다. 2006년에 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열망하던 고신의 몇몇 목사와 장로들이 모여 미래교회포럼과 코람데오닷컴을 설립하기로 하였습니다. 미래교회포럼은 신학적인 주제들을 토론하고 나누는 광장으로, 코람데오닷컴은 포럼에서 나눈 내용들과 여러 가지 교회의 소식들을 알리는 언론기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양기관의 설립목적은 오직 “교회의 진정한 부흥과 갱신”입니다.
사설
정주채
2013.12.28 10:44
-
지난 고신 제63회 총회는 유지재단이사회에서 일어난 금권선거 혐의를 조사하여 처리할 전권위원회를 구성하였는데, 본위원회는 12월17일 대구동일교회에서 열린 총회운영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 사건이 표면화된 것은 본보의 보도로 인한 것이었으므로 우리는 전권위원회의 조사와 그 결과보고에 관심을 가지고 주시해왔으므로 여기에 우리의 주장을 밝히는 바이다. 우리는 총회전권위원회의 처리결과를 일단 긍정하며 존중한다. 금권선거 문제가 한국교회의 보편적인 타락현상으로 드러나 있고 이를 탄식하며 비난하는 소리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은 모른 체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고신총회는 이런 일에 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처리토록 하였으니 이 자체가 교계에 본이 될 만한 일이었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전권위원회의
사설
코닷
2013.12.18 16:51
-
신앙생활은 현재적인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요 교제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신앙생활은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고 미래와 연결돼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과거를 반성하며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그동안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이하 “미포”라 칭한다)에서 세 차례에 걸쳐 “고신교회,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2012년 고신교회설립60주년을 맞으면서 범교단적으로 기념대회를 가졌으나 기념대회의 성격상 좀 더 깊이 있는 탐구와 반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미포가 이를 보충하려고 위 주제로 포럼을 시작하였었다. 첫 번째 포럼에서는 고신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한상동 목사를 중심한 초기 고신지도자들이 공유했던 정신은 무엇이었는지에 초
사설
코닷
2013.12.09 23:09
-
필리핀의 태풍 피해가 어림으로도 계산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 필리핀 당국은 12일 오전 이번에 몰아닥친 괴물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자는 2,200여명, 부상자는 2847명으로 집계됐으며 66만 명이 집을 떠나 피난을 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시신이 바다에 떠밀려 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정확한 숫자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전히 사망자가 1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처처에 쓰레기 더미가 산을 이루고 그 밑에는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시신들이 높은 온도에 썩어가고 있다.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의 시내는 폭격을 맞은 것보다 더 심한 상흔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또 다시 태풍이 온다는 말에, 그리고 물과 양식이 없고 주거지가 없는 도시를 탈출하려는 인파로 그야말로 아수라장
사설
코닷
2013.11.13 15:54
-
코닷은 총회 기간 동안 하루에 1700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구글이 제공하는 Analytics를 통해서 제공받은 것이니 정확할 것이다. 한국을 포함하여 22개 국가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독교 언론매체와 일반 언론뿐 아니라 국가기관에서도 들여다보고 있음도 확인되었다. 그 영향력이 적지만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이번 고신언론사장 선거로 인한 보도는 일파만파가 되었다. 코닷의 보도로 인해 다른 언론매체들도 보도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국가 기관에서 예의주시하고 있음도 감지되었다. 이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제보자를 소개해 줄 수 있겠느냐는 제안도 받았다. 그러나 코닷은 그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 총회가 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고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국가기관
사설
코닷
2013.09.28 21:42
-
고신언론사 사장 선거에서 금권선거가 드러난 후에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은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일이다. 다만 그동안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것은 정직한 증언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전부터 본보에는 각종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돈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자주 제보되었고 지금도 가끔 그런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 성격의 고발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거기다 본보가 보도를 위해 실명으로 증언해 줄 것을 요구하면 백의 백은 모두 손사래를 쳐왔다. 그러다보니 보도를 못하고 실체는 밝혀지지 않은 채 여기까지 왔다. 이번에 기독교보언론사 사장선임 과정에서 금권선거가 드러나게 된 것은 모 목사가
사설
코닷
2013.09.17 08:42
-
사건의 실체 고신 교단 기관지인 기독교보가 뭇매를 맞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기독교보 사장 선임문제로 교회가 들끓고 있다. 그런데 소위 교권을 잡은 사람들은 시중의 이런 분위를 어이없어한다는 소문이 돌아 더욱 흉흉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사건의 내용은 의외로 간단하다. 기독교보 사장 선임 권한을 가진 총회 유지재단 이사들이 돈 봉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이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였고, 이사회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두 번이나 살폈다. 그 결과 코닷의 주장은 사실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위원회 보고를 받은 이사회는, 한 두 사람의 반대가 있기는 했지만, 소위 당선자를 총회에 인준 청원하기로 결정했다. 시중의 금권선거에 대한 규탄 여론을 완전히 무시하였고, 투표절차
사설
코닷
2013.08.25 20:14
-
요즘 교계에는 금권선거가 만연돼 있다. 연합단체들에서는 물론 각 교단 내에서도 돈을 쓰며 선거운동을 하는 일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 교회 안에서의 금권선거는 단순히 도덕적인 범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주권을 만홀히 여기는 무서운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교회지도자들의 신앙양심이 마비되었는지 이런 범죄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정치계나 공직사회에서는 크게 정화되었는데, 가장 거룩해야 할 기독교계에서는 이런 범죄가 오히려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되는 것일까?첫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고 양심이 어두워져 있기 때문이다. 현대 기독인의 특징 중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앙 양심이 어두워지고 완악해져 있다. 그래서 죄를 죄인 줄도 모르고
사설
코닷
2013.08.09 08:06
-
신학교는 반드시 교회가 직영해야 한다.신학교는 교회가 운영하는 부속기관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고 교회와 함께 있는 교회 그 자체이다. 소위 미션 스쿨이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선지학교로서 교회의 심장부에 속하는 기관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신학교 직영은 당연하고 필수적이다. 교회는 신학교를 신학적, 재정적, 행정적인 모든 면에서 감독하고 관리하며 지원해야 한다. 고려신학대학원은 1964년 제14회 총회에서 직영신학교로 결정되었다. 고려신학교 총회(교회)직영은 설립 초기부터 거론되었으나 당시는 고신파 총회가 따로 없었고 하나의 장로회 총회가 있었는데 고려신학교는 총회로부터 배척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직영이 이루어질 수가 없었다. 그 후 고신이 총회로부터 축출되었는데 교회분열로 인한 정치적인 혼
사설
코닷
2013.06.06 00:00
-
구조조정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대학 특히 지방 대학들의 구조조정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고등학교 졸업생 수의 감소는 대학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따라서 고신대학교의 긴급하고 절실한 과제는 구조조정이다.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설립이념 구현보다 더 다급해진 현실적인 과제는 살아남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대학당국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한 해 한 해 버티며 나가고 있지만, 다가오는 상황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이 아니다. 앞으로 4-5년 후면 고등학생 수가 2/3로 줄어든다는 통계가 있다. 고려신학대학원도 교단 직영이라는 지붕 아래 안주할 형편이 아니다. 대학이 어려움을 당하면 어쩔 수 없이 같이 당해야 하는 구조 속에 있다. 복음병원이 부도가 났을 때 신대원의 재정지원이 중단되었던 것과 같
사설
코닷
2013.04.20 00:00
-
교회와 신학교는 하나다교회와 교회의 목회자를 기르는 신학교는 하나다. 학교는 그것이 기독교학교라도 교회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학교는 교회의 한 파트로서의 자격을 인정한다. 거기서 교회가 하는 모든 일을 하지는 않지만 성찬을 통한 성도의 교제와 가르침을 통한 제자 삼는 일을 수행한다. 그리스도께서는 12 제자를 부르셔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치시고 훈련하셔서, 땅 끝까지 이르러 그의 증인이 되라며 파송하셨다. 사도들은 성령을 받고 큰 확신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여 각 곳에 교회를 세웠다. 교회에는 성령의 은사를 따라 지도자들이 세워졌는데 그들은 교회를 목양하는 장로들이었다. 이후 사도의 사명을 계승한 교회는 인재를 개발하고 훈련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로 그리고 복음사역자들로 세웠다. 아직
사설
코닷
2013.04.01 00:00
-
고려신학대학원 수도권 이전운동 역사허순길 교수는 그의 저서 《한국장로교회사》에서 “고려신학대학원의 수도권 이전 운동의 역사는 고려신학교 역사만큼이나 오래 된다”고 하였다. 한상동 목사가 평양에서 출옥한 후 서울에 왔을 때 보수적인 입장에 섰던 목사들이 서울에다 정통·개혁주의신학교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던 일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고려신학교 제1대 교장으로 취임했던 박형롱 박사가 취임한 지 겨우 6개월 만에 이탈하여 서울로 간 이유 중 하나가 고신의 서울 이전 문제였다. 그 후에도 이 문제는 이곳저곳에서 계속 제기되었고, 총회에 정식 안건으로도 수차례 제출되었다. 그러다가 근 40년 이 지나 1986년 제36회 총회는 드디어 “신학대학원”을 수도권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하였고, 그 이듬해 열
사설
코닷
2013.03.19 00:00
-
지난 3월5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원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다음과 같은 매우 의미심장은 말을 했다. “…신대원은 고신총회산하 교단의 직영신학교입니다. 교단의 신학을 책임지는 신학의 심장부요 사령부입니다. 그런데 1980년 제30회 총회에서 고려신학대학원을 일반대학인 고신대학 소속으로 개편하면서 이후 교단 신학교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에 심각한 혼란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신학교로서 신대원이 고유의 신학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속정부의 법 논리에 묶여 있는 오늘의 모순된 체제는 심각히 재고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대학이 고신이념에 충실하게 운영되어 좋은 대학으로 발전하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하지만 신대원의 미래가 대학의 불투명한 미래에 묶여
사설
코닷
2013.03.06 00:00
-
고신 제60회 총회는 주기도문을 개역개정판 성경에 나오는 본문(마 6:9-13) 대로 사용키로 하였고, 그리고 제61회 총회에서는 사도신경을 새 번역으로 사용키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그 사용 시기는 임원회가 결정하여 시행토록 하였었다. 그런데 주기도문에서부터 혼선이 일어났다. 총회임원회가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의 사용 시기를 결정하여 밝히면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둘 다 새 번역본으로 한다고 공고했기 때문이다. 새 번역이라 함은 대한성서공회가 출판한 개역개정판 성경전서와 찬송가를 합본한 책 표지 부분에 나와 있는 것을 말한다. 거기 보면 종전까지 사용해 오던 것과 새 번역본을 같은 페이지에 함께 실어놓고 있는데, 문제는 주기도문이 개역개정판 성경 본문과 다르게 번역돼 있다는 것이다. 둘을 대조하면 아래와
사설
코닷
2013.01.18 00:00
-
고신의 중견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미래교회포럼”(이하 미포)이란 이름으로 기도회 겸 세미나를 처음 개최한 것은 2006년 1월 19-20일이었다. 그 때는 특별한 조직을 하며 시작하지 않았고 자발적이고 느슨한 모임으로 시작했다. 따라서 정기적인 모임이 없었고, 어떤 지역에서 그 지역의 목회자들이 포럼을 주선하면 같이 모여 기도회 겸 세미나를 간헐적으로 개최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이번 문경 모임은 고신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뿌리를 알고, 미래를 열자는 취지로 “고신교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준비하였다. 일부 고신 목회자들이 지난 6월 고신총회가 주최한 교단설립60주년기념대회가 내용 없는 축제로 끝난 것을 안타까워하며 ‘이렇게 그냥 지나갈 수 없다’고 하여 모인 포럼이었다
사설
코닷
2012.12.06 00:00
-
한국 기독교목회자 연합회(한목협)는 한국교회 목회자 윤리위원회를 통해서 "한국교회 목회자 윤리선언"을 지난 11월 29일에 발표하였다. 오늘의 한국 교회의 잘못된 현실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반성과 함께 이런 일들의 재발 방지와 더불어 이 시대에 바람직한 목회자 상을 제시하였다. 한기총을 비롯한 각 교회 총회 와 관련된 돈 선거, 제자 교회의 J목사나 여의도교회의 J목사 등과 관련된 재정 비리, S교회 J목사로 대표되는 목사의 성적인 잘못, 교회를 사유화 하는 현상으로서 세습논란, 대형교회로 대표되는 성장주의 지향성, 타당성을 결여한 기독교 정당의 등장과 한기총의 극우적 시위와 같은 정치적 활동, 불교 사원을 모독하는 행위를 저지른 일 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목회자 상을 반성 회개함과 동시에 복음을
사설
코닷
2012.12.02 00:00